- 2025.04.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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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복수, 오해, 첫사랑, 라이벌/앙숙,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재벌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냉정남, 카리스마남, 상처녀, 철벽녀, 동정녀, 무심녀, 도도녀, 피폐물, 더티토크, 고수위
*남자주인공: 이주영 – 신사적인 가면을 쓰고 타인을 조종하는 데 능숙하다. 목표가 있다면 어떤 수단을 써서든 성공해 내지만 한 여자 앞에서만큼은 충동과 욕망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 제 인생을 어지럽히는 그 빌어먹을 여자를 죽여야겠다.
*여자주인공: 블루 - 희귀한 벽안의 소유자. 주영의 임신한 약혼녀를 사살한 젊은 킬러. 도무지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지만 하나만은 확실하다. 어딘가, 비틀려 있다는 것. 구원을 바라고 주영의 손에 죽기를 바란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로 점철된 비극적인 짝사랑의 말로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말했잖습니까. 난 당신의 구원자가 아니라고.”
작품 정보
[이주영.]
그 남자가 위험하다는 건 진작 알고 있었다.
[그 자식 조심해. 타깃 약혼자 말이야.]
남자의 손에 죽으리란 것도 알고 있었다.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약혼녀를 쏴 죽였을 때부터.
“피 좀 나왔다고 못 할 줄 압니까?”
다만, 이런 식은 아니었다.
“내가 당신과 섹스해서 임신한다면, 그 아이는 이주영 씨의 아이일 텐데요.”
“상관없습니다.”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어조였다.
“당신이 품는 아이는 내 아이가 아닙니다. 지우가 품는 아이가, 오직 내 아이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차고 냉정했다.
“그것뿐만 아닙니다. 난 김지은 씨가 품을 아이를 포함해 그쪽이 애정을 갖는 거라면 뭐든 죽일 생각이에요. 사람이 됐건, 사물이 됐건. 당신이 아끼는 거라면 모조리. 그게.”
조명을 반사한 눈동자가 마치 악어의 눈처럼 번뜩였다.
“내 복수입니다.”
검질기고, 완강하며, 한 치의 거짓 없이 진지한 눈을 들여다보고 난 후에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가 말한 복수의 종류를. 저를 죽이는 방법을.
“미쳤군요, 당신.”
주영은 여유롭게 웃으며 받아쳤다.
“미치지 않고서야 좆같이 혐오하는 여자 구멍에 꽂을 생각을 할까.”
초점이 위태롭게 흔들렸다.
작가
- 설표 (열일곱)
- 핸드커프 (열일곱)
- 블루 (열일곱)
- 색정광 (열일곱)
- 문클립(MoonClip) (열일곱)
- 칠리칠리 (열일곱)
- 스퀘어 (열일곱)
- 루인 (열일곱)
- 녹턴 (열일곱)
- 초나 (열일곱)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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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wa***2025.08.15
뭔지 모르겠지만 재밌다
yid***2025.08.04아직 읽어보기 전이라 읽고 와서 다시 수정할게요.
ros***2025.08.02-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in***2025.08.02
너무 짧아요. 더 써주세요
jky***2025.08.01외전이 더 필요합니다, 작가님... 외전의 주인공이 제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네요...
sky***2025.08.01블루 이야기 잘 봤습니다
api***2025.07.31외전으로 설명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요
shn***2025.07.31기다리고 있었어요 외전!!!
pun***2025.07.30저도 그렇고 사람들이 외전에서 기대한 내용이있을텐데 본편이랑 크게 다를거 없이 끝났네요. 이건 뭐 명호가 주인공인가 싶은생각도 들고...
shi***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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