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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보고서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통장 보고서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50%4,500
판매가4,500

통장 보고서작품 소개

<통장 보고서> 현실과 그에 대한 거부. 이것들은 각기 즐겁기도 하고 가슴 아프기도 한 인생의 끊임없는 긴장 속에서 서로를 솟아오르게 하는 것이다.
그때에 우리가 늘 보는 세계와는 다르면서도 또 마찬가지인 새로운 세계가 갑자기 솟아나는 것이다. 바로 그 세계는 특수하면서도 보편적 이며, 시인의 힘과 불만족에 의하여 얼마 동안 생겨난 순수한 위험으로 가득 차 있는 세계다. 그것은 그렇지만 또한 그렇지 않다. 세계는 아무 것도 아니며, 또 세계는 전부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참된 시인인 이윤선 시인의 지칠 줄 모르는이중의 외침인 것이다.
이 외침은 시인으로 하여금 눈을 크게 뜨고 활동하게 하며,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한 번도 만나본 일이 없어도 그 사람들을 알아보게 하며, 일시적이면서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현실의 이미지를 잠들고 있는 시인의 가슴에서 일깨워주는 것이다. 시인은 자기의 시대 앞에서 등을 돌릴 수도 없으며, 그것에서 자기를 잃어버릴 수도 없다. 만일 그가 등을 돌린다면 그는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 자기 시대를 대상으로서 취급하게 될 때 시인은 하나의 주체로서 자기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그시대에 전적으로 복종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아름다움은 장단 기간을 통하여 인간의 고통이나 자유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다.
이윤선 시인의 시를 읽고 느끼는 아름다움에서 얻는 교훈은, 그것이 올바로 얻어진 몹시 어려운 박애주의다. 이처럼 생각해 볼 때, 그 아름다움은 어떠한 사람도 억압하지 않는다. 오히려 매순간 읽는 사람의 괴로움을 덜어주고, 또 때로는 그들을 괴로움에서 영원히 해방시킨다.


저자 프로필

이윤선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경력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대시인협회 회원
    기독교 문인협회 회원
  • 데뷔 2000년 <자유문학> 시
  • 수상 제20회 허난설헌문학상
    제5회 노원문학상

2015.01.0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이윤선
본명: 이정숙(李廷淑)
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 졸업
2000년 <자유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현대시인협회∙기독교 문인협회 회원
제5회 노원문학상 수상
제20회 허난설헌문학상 수상
전) 솔로몬유치원, 놀이방 운영
현) 논술교사
시집
『첼로가 갇힌 방』(2004)
『인간, 그 쓴 이름으로 오고가지 말자』(2005)
『저 바보가 나를 사랑이라 한다』(2006)
『낙엽 한 장의 시비』(2007)
『절룩이는 풍광 그리고 삶과 나』(2007)
『비익조(比翼鳥)』(2007)
『시인, 벼랑 끝에서도 노래했다』(2008)
『울음꽃』(2008)
『밥 빚과 동행 빚』(2009)
『통장 보고서』(2010)
동화
『개똥밭』(2008)『 별사탕』(2010)

목차

1. 구멍 속 세상
구멍 속 세상 | 예쁜 毒 | 예의 없는 이웃 | 승용차 요일제의 폐단 | 공모자들 | 남은 목숨을 위한 눈물 | 통장 회의 | 곶감 | 공공근로 | 우리 동장님
| 몹쓸 짓 | 이상한 풍경에 화두를 던지다 | 고려장 | 4월의 동화책 | 하늘천의 꿈 | 가슴에 얹힌 가시 | 개짓거리 | 끼리끼리, 통일은 멀었다
| 색깔론 | 목소리큰놈 | 지상에 놓고 간 지팡이 | 사막 | 회색분자가 되는 법 | 소곡엄마를 위한 소나타 | 야멸친 인심

2. 외사시나무의 눈물
저는 종이 호랑이입니다 | 무대에 내린 비 | 절벽에 선 모자 | 끼리끼리 만세 세상 | 뉴스의 毒 | 양아리 | 산 자의 입 | 멍든 먹이사슬
| 선거에 부쳐 | 강요된 기부금 | 회색 고함소리 | 신문고(申聞鼓) | 민망한 용기(勇氣) | 살아 있는神에게 손발 비비기 | 늙은 동지 |
외사시나무의 눈물 | 자업자득 | 정(情) 때문에 | 덤테미 | 설맞이 대청소를 하고 | 사거리 | 딴지 | 도둑 은닉죄를 누구에게 물어야하나 |
약자만 왜 울어야 하는가 | 조삼모사(朝三暮四)

3. 삶, 그 개꽃살이
삶, 그 개꽃살이 | 동지(同志) | 서산 노을 열심히 닦아주고 왔다 | 푸른 5월에 | 점심, 그 아림 | 꽁초 싸움 | 生의 입 | 얄미운 선물들 | 해부
| 경계의 밥을 허물다 | 계세요? | 퇴임식 풍광 | 개좆같은 사내 | 육사를 다녀와서 | 불쌍한 성직자 | 화딱지 | 이승의 숙제는끝나지 않았다
| 심기 불편한 초대 | 허수아비 통장 | 부익부 빈익빈 | 무단 거주자들의 요새 | 통장협의회를 다녀오다 | 강압적 서명에 앞장서다 | 입동(口冬) 아리랑
| 목에 걸린 가래는 뱉어야 한다

4. 적반하장
적반하장 | 고발서 | 며느리 불명(不明) | 골치 아픈 돈 | (년)연末풍경 | 겨울을 도둑질한 아이 | 겨울밤, 112 | 왜? | 이에는 이, 눈에는 눈
| 방화 | 250mm 신발 도둑 | 딴죽 | 아, 아! | 졸업식폐단 | 패륜 현장 | 강떼쟁이 | 활용 청구서 | 마음이 불편하여 | 나는 은닉죄인입니다
| 신년 하례식 | 콩 한 쪽도 나눠 먹기 | 초대에 응함 | 초록은 동색(同色) | 따로국밥 나라 | 뒷모습

5. 사기꾼들의 밥
무지한 행패 | 무서운 아침 | 통장 단합대회 | 횡령 | 하이에나 | 십시일반(十匙一飯) | 불쾌한 선물 | 사기꾼들의 밥 | 가을의 뼈
| 인동초, 하늘에 꽃 피우러 가시는 길 배웅하다 | 배보다 배꼽이 크다 | 사람사슬 | 말시비 | 통장을 욕하는 글 앞에서 | 굴뚝점박이나비
| 빈자(貧者)의 장례식 | 난수표

수필
반강제 퇴임 | 제2의 IMF 앞에서 | 사실조사서 | 어처구니꽃 | 전국 지방선거풍경

서평
현실이 있는 진솔한 체험적 진실 - 신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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