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상세페이지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한 어느 부부의 특별한 실험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500원
전자책 정가
30%↓
10,150원
판매가
10,150원
출간 정보
  • 2020.07.03 전자책 출간
  • 2020.06.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710046
ECN
-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품 정보

이 남자에 대해 쓰기 시작하자 다른 삶이 보였다!

“사랑은 하지만 고구마 백 개 먹은 기분이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법

★ 엄지혜 작가, 전지민 편집장 추천 ★

“글을 처음 쓰던 순간에 나는 남편에게 화가 많이 난 상태였다.
원치 않는데도 뭔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이 자꾸만 찾아오는 게 싫었다.”

평범하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아주 천천히, 고요하게 여생을 살고 싶었던 한 여자가 있다. 첫눈에 반한, 그러나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면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가보고 싶은 곳, 해보고 싶은 일이 많은 이 남자와 사는 삶은 지나치게 빠르고 숨이 가쁘다. 점점 포기를 해야 하는 일들도 늘었다. 결혼 7년 차, 또다시 간절히 원하던 일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결국 ‘엄마와 아내라는 책임감 때문에’ 합의 하에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하기로 했지만, 무너지는 마음에 더는 참을 수도 버틸 수도 없었다.

멀쩡한 직장도 그만두고 여기(교토)까지 쫓아와 버텼는데, 서른 중반에 아르바이트도 했는데, 이제 갓 스물인 어린 친구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만삭의 배를 끌어안고 대학원 시험도 치렀는데, 아이 돌보면서도 기쁨과 꿈 따위의 긍정적인 감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토록 애썼는데, 학교 다니랴 아이 돌보랴 몸이 하나로는 부족했는데……. 졸업하려면 아직도 이렇게나 많이 남았는데 이제 와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니. (259쪽)

박햇님 작가는 남편과 아이를 많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체념이, 또 어느 날은 분노가 불쑥불쑥 고개를 들곤 했다고 고백한다. 때로는 삶이 갑자기 수렁으로 곤두박질치는 것 같아 눈물이 났고, 쉽사리 진정되지 않는 날이 계속됐다. 그러나 자신과 가족의 삶이기에 널뛰는 마음으로 계속 살아갈 수는 없었다. 삶에서 이 모든 일이 벌어지게 만든 장본인, 남편에 대해서도 더 알아야만 했다. 그래서 작가는 남편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마음속 불만과 슬픔 또한 써내려가며 자신의 상처의 근원에 다가가보기로 결심한다.
글쓰기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작가는 글을 쓰면서 남편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스스로의 모습도 솔직하게 마주하게 되었으며, 서로에 대한 애정도 다시금 확인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가족에게 맞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할 기회를 얻어 현재는 사회의 편견에 맞서‘역할 바꾸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매일의 삶이 버겁다고 느낀다면, 결혼 이후 많은 게 바뀌어버렸다는 체념이 늘었다면, 함께 사는 남편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다면, 《남편이 미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를 읽고 작가처럼 글을 써볼 것을 권한다. 작가의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사유가 당신의 글쓰기를 응원할 것이다.

작가 소개

삶의 안온함 속에서 뭉그적거리기를 좋아하던 여자, 남편을 만나 자신의 인생이 파란 많은 삶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결혼 2년 차, 사표를 던지고 남편과 느지막이 유학길에 올랐지만, 뚜렷한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 남편은 언제나 괜찮다고 말한다. 때론 긍정적이라 의지가 되고, 어떨 때는 그 모습이 답답해 한숨이 나오고……. 감정이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던 어느 날, 남편이 먼저 제안했다. 자신을 소재로 글을 써보라고. 그래서 쓴 글이 책이 되었다.
현재 남편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식물을 기르고, 여자는 회사로 복귀했다. 회사를 쉬는 동안 비정기간행물 <작은 가게 vol.1>의 원고를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365일 생각하는 빵》, 《꼬마 빵 레시피》, 《고잉 그레이》가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일인칭 가난 (안온)
  • 버터밀크 그래피티 (에드워드 리, 박아람)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개정판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