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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상세페이지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좋아하는 마음을 잊은 당신께 덕질을 권합니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150원
판매가
10,150원
출간 정보
  • 2021.07.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8만 자
  • 1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0710251
ECN
-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작품 소개

덕질 덕에 천직을 갖게 된,
마스다 미리 『오늘의 인생』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번역가 이소담의 덕생 찬양기


우리가 잃어버린 건 꿈이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일지도 몰라!
“인생이 별건가, 좋아하는 건 좋아하며 살면 되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중하고 특별한 감정들을 발견하는 만화와 글로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의 책들을 포함, 숱한 일본 문학들을 우리말로 옮겨온 번역가 이소담이 이번에는 옮긴 책이 아니라 직접 써 내려간 자신의 책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어 번역가답게 책을 애정하는 그녀의 또 다른 정체성은 바로 ‘덕후’, ‘덕질하는 사람’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20년 이상 한 아이돌의 팬으로 살았고, 일본 성우를 좋아한 덕분에 천직인 일본어 번역가가 되었으며, 떳떳하게 덕질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세상은 구하지 못해도, 나는 구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하며 좋아하는 걸 좋아하며 사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특별해지는지 풀어놓는다. 작가의 책을 읽노라면 어린 시절,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차 가슴이 몽글몽글했던 지난날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다짐하게 된다.
“그래, 인생이 별건가, 좋아하는 건 실컷 좋아하며 살면 되지!”


❝현생에 치이다 보면 노력하기보다 무능을 자책하는 쪽으로 도망치는 게 편하다. 스스로 만든 우울함에 빠져 괜히 센티멘털한 척을 한다. 그러다가도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고 고대하던 콘서트에 가고 영화를 한 편 보면, 한 번 사는 인생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당연히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땅굴을 파고 들어가지만, 그때도 좋아하는 것들로 동기 부여를 한다.❞
_ 본문 중에서

누구나 어린 시절 애정을 가졌던 것들이 있다. 만화영화 속 캐릭터, 아이돌 스타, 좋아하는 만화책의 초판본, 좋아하는 가수의 음반……. 그땐 주위를 주눅 들게 하는 거창한 직함이 없어도 하루가 즐거웠다. 자고 일어나면 몇 천씩 올라 있는 내 명의의 집 한 채가 없어도 인생이 재미있었다. 한때 우리 모두는 좋아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충분했고, 그저 행복했다.
작가는 신화 김동완에 대한 20년 팬심을 간직한 채 첫사랑으로 만화 『동경 바빌론』 속 캐릭터 스메라기 스바루를 떠올린다. 이후 자신의 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일본 록밴드 GLAY, 일본 성우 야마구치 캇페이를 열렬히 좋아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주섬주섬 풀어놓는다. 저자는 이완 맥그리거가 좋아 필모를 깨다 타인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고, 덕질로 자신의 취향이 발전하는 경험을 하며 타인의 취향도 존중하는 법을 깨우쳤다.
작가에게 덕질은 곧 내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이자 이 세상과 소통하며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그저 좋아서 했던 짓들이 어떻게 저자의 인생을 구원했는지, 그 행복한 덕생 찬양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건, 어쩌면 꿈이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일지도 몰라!”


인생 음식, 인생 영화, 인생 배우…… 그리고 인생 땡땡땡
우리 삶을 구원하는 것들에 대하여

❝덕질을 놓지 않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덕질할 때 행복하기 때문이다. 진창을 뒹굴어도 달콤한 꿀을 맛보는 순간이 있기에, 그 순간이 주는 짜릿함이 삶의 원동력이 되기에 덕질을 한다. 어린 시절부터 덕질과 함께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대상은 달라질지 몰라도 매 순간 사랑 넘치는 덕질을 하며 살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작가는 20년 넘게 김동완의 팬으로 산 덕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절친을 사귀었고, 일본 성우에게 빠진 덕분에 일본어를 공부해 번역가가 되었으며, 좋아하는 배우의 필모를 깨다 기부를 하게 되었다. 인생 영화 덕분에 내 마음을 들여다볼 용기를, 덕질을 더 잘하려고 운동하고, 영어를 공부할 목표를 세웠다.
덕질로 인생의 수많은 이정표를 세워온 작가는 “좋아하는 어떤 것은 그 사람을 무너지지 않게 한다.”(신화 김동완이 팬들에게 한 말)는 말이야말로 모든 덕질을 관통하는 진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평범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일상이 특별하고 소중해지는 마법의 주문이 바로 덕질임을.
이 책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잊고 사는 ‘그 마음(=좋아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그깟 ‘덕질로 사는 게 좋아진 한 덕후’의 책이다. 그리고 그 덕후가 부르짖는 ‘행복한 덕생, 행복한 현생, 행복한 인생’ 찬양기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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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태까지 제가 읽은 에세이 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어떤 것은 그 사람을 무너지지 않게 한다.” 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입니다. 제가 무너질 뻔 했던 순간들마다 제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무언가들이 저를 잡아주었기에 지금의 제가 지금의 사랑하는 주변인들을 만나서 지금의 꿈을 위해 움직일 수 있어요. 작가님이 번역하신 <최애, 타오르다> 를 너무 재미있게 읽고 반해서 이 책도 찾아 읽었는데 역시 너무 재미있어요.

    cut***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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