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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특히 소설을 검색하다보면 자주 만나게되는 영상의 주인공 ‘로쟈’라는 별명의 교수님. 그는 러시아문학 전공자이자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의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애칭인 ‘로쟈’를 별명으로 삼았다는 데서 보이듯, 고전을 비롯해 최근 작품들까지도 열심히 찾아 읽고 연구하는 세계문학 전문가이다. 이 책은 2012년부터 2020년 2월까지 8년간 쓴 칼럼과 해설을 선별하여 묶은 것이다. 덕분에 또다시 아직 읽어보지 못한 고전들을 한가득 다운로드 받아놓았다. 워낙 많은 작품들을 다루고 있어서 좀 긴 편이긴 하지만, 각 편마다 머리아플 정도로 깊고 어렵고 당황한 설명보다는 책의 핵심을 꿰뚫는 주요한 지점만을 건들이고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읽기 어렵지는 않다. 특히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대한 접근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여러가지 판본들을 비교하면서 비교해주기도 하고, 좀 더 적확한 표현으로 바로잡아 이해를 돕기도 한다. 그야말로 정말 아는게 많은 선생님이라는 느낌. 존경스럽다. _______ 『소송』의 클라이맥스는 ‘법 앞에서’라는 우화가 포함된 ‘대성당에서’ 장이다. 교도소 전속 신부는 K와 자리를 마련하고 소송의 경과가 좋지 않다고 일러준다. 사람들은 K의 죄가 이미 입증된 걸로 생각하기에 상급 법원으로 넘어가지도 않을 거라면서. K는 한 번 더 자신이 죄가 없다고 항변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도대체 어떻게 인간이 무죄일 수 있을까요?”(펭귄클래식) 이 대목은 보통 다르게 번역된다. “도대체 인간이라는 사실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문학동네) “사람이 어떻게 죄를 짓겠습니까?”(열린책들) “도대체 인간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솔) 문학에 빠져 죽지 않기 | 이현우 저 #문학에빠져죽지않기 #이현우 #로쟈이현우 #교유서가 #고전읽기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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