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상세페이지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 관심 0
대여
권당 10일
5,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700원
판매가
9,700원
출간 정보
  • 2025.10.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09 쪽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210647
UCI
-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

작품 정보

“영웅의 스토리 뒤에 감춰진 민낯: 세계대전의 어둠을 걷어내다”

유종훈 작가의 「세계대전의 불편한 진실」은 세계대전을 다룬 수많은 역사서들 속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역작이다. 이 책은 흔히 영웅주의와 애국심으로 채색되곤 하는 전쟁의 서사 뒤편에 숨겨진 추악하고도 인간적인 ‘불편한 진실’을 가감 없이 폭로하여 독자로 하여금 인류의 가장 큰 비극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한다.
저자는 세계대전을 특정 사건들의 연속으로만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기저에 깔린 강대국들의 복합적인 이해관계와 은밀한 정치적 계산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전쟁의 발발 원인이 자원과 시장을 둘러싼 경제적 욕망과 제국주의적 확장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지적하고 역사의 주역들이 얼마나 기만적인 명분을 내세웠는지를 우리에게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저자는 전장의 물리적 참혹함을 넘어 ‘병사들의 지옥’과도 같았던 내면의 고통에 깊이 파고든다. 저자는 “역사책은 승리와 패배, 또는 전술과 전략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지만 개인의 고통과 트라우마는 대개 각주로 밀려난다”는 심오한 성찰로 전쟁이 남긴 진정한 상처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쉘쇼크’를 그저‘나약함’으로 치부하며 돌아온 병사들을 냉대하고 살아남은 자들을 평생 괴롭히는 ‘생존자 죄책감’과 가족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영혼의 전쟁터’를 다루어 전쟁이 개인과 사회 전반에 걸쳐 얼마나 깊고 오랫동안 파괴적인 상흔을 남기는지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그려낸다.
‘보이지 않는 희생자들’, 즉 무고한 민간인들의 비극적인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조명도 작가는 빼놓지 않는다. 저자는 대규모 공습 아래 희생된 생명들, 즉 “부수적 피해”라는 차가운 표현 아래 살해당한 수많은 생명들, 그리고 강제 이주와 인구 교환이라는 이름으로 고향을 떠나 유령처럼 떠돌아야 했던 수천만 난민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역사가 승자들의 언어로 쓰이면서 지워졌던 민간인들의 목소리를 복원하고 '기억 지우개' 뒤에 숨겨진 의도적인 침묵과 회피를 비판하여 그 상흔이 세대를 넘어 트라우마로 전승되는 현실을 고발한다.
저자는 전쟁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세력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 또한 서슴지 않는다. 전쟁이 일부 자본가와 산업 복합체에 얼마나 큰 이득을 안겨주었고 이들이 전쟁을 지속시키거나 재점화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낱낱이 파헤친다.
책의 마지막 장인 ‘다가올 미래를 위한 경고’는 앞선 아홉 개의 단원을 통해 드러난 '불편한 진실'들을 총체적으로 조망하여 이 모든 '죄악'이 그냥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둘러싼 현실의 거대한 배경”을 이루고 있다는 슬픈 현실을 강조한다. 저자는 세계대전이 '인류 본연의 그림자가 역사라는 거울에 가장 크게 비친 순간' 이라고 역설하며, 강철 심장에 숨겨진 탐욕, 지식인들의 변절, 경제적 착취, 왜곡된 역사 교육, 기술 진보의 아이러니, 프로파간다, 그리고 냉전과 핵위협이라는‘끝나지 않은 유산’을 얘기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인류가 영원히 경계하고 싸워야 할 죄’라는 것도 분명히 한다. 저자는 "역사는 반복되지만 인간은 그 반복을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냉소적인 말을 거부하며 '기억'이 단순히 과거를 떠올리는 행위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즉 인류의 뼈아픈 투쟁이자 고귀한 책임‘이라고 부르짖는다. 도서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위협 속에서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는 용기, 개방적인 자세, 비판적 사고, 공감 능력'이야말로 미래 평화를 위한 핵심 미덕임을 강조하여 독자들에게 '과거의 그림자에 갇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것인가'라는 양심을 향한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작가 소개

유종훈 작가는 기존의 정형화된 역사적 서술과 주류 담론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고 승자의 관점에서 기록된 역사 이면에 가려진 패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비극 속에서 은폐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모들을 조명한다. 그의 연구는 전쟁의 발발 원인부터 진행 과정, 그리고 종전 후 남겨진 장기적인 영향까지 광범위하게 아우르며, 강대국들의 이기적인 행위와 특정 자본 세력의 탐욕이 전쟁이라는 비극을 어떻게 부추기고 유지시켰는지를 냉철하게 분석한다. 그는 국내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학 해외에서는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 베스트더보기

  • 손자병법 (손자, 소준섭)
  • 마이클 돕스 '냉전 3부작' 세트 (전 3권) (마이클 돕스, 홍희범)
  • [50년 대여] 로마제국 쇠망사 (전 6권) (에드워드 기번, 이종인)
  •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개정증보판) (유시민)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 [완결 세트]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현대사 (전4권) (미즈키 시게루)
  • 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황금진)
  • [50년 대여] 제3제국사 세트 (전 4권) (윌리엄 L. 샤이러, 이재만)
  • 최소한의 한국사 (최태성)
  • [50년 대여] 중세인들 세트 (전 2권) (댄 존스, 이재황)
  • 이문열 삼국지 1 (나관중, 정문)
  • 역사가 보이는 불교이야기 세트 (전 5권) (김세중)
  • [50년 대여] 유럽 문화사 (전 5권) (도널드 서순, 오숙은)
  • 지도로 읽는다 불가사의 중동 이슬람 지식도감 (미야자키 마사카츠, 안혜은)
  • 손자병법: 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 (임용한, 손무)
  • 고우영 열국지 무삭제판 1 (고우영)
  • 인간의 흑역사 (톰 필립스, 홍한결)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세트 (전 5권) (래리 고닉, 이희재)
  • [50년 대여] 2차대전 해전사 (전 5권) (크레이그 L. 시먼즈, 나종남)
  • [50년 대여] 동유럽사 세트 (전 2권) (존 코넬리, 허승철)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