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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앤 디스커넥티드 상세페이지

커넥티드 앤 디스커넥티드

  • 관심 0
대여
권당 10일
5,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9,550원
판매가
9,550원
출간 정보
  • 2025.12.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09 쪽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211972
UCI
-
커넥티드 앤 디스커넥티드

작품 정보

우리의 몸은 어디까지가 ‘자기 자신’일까? 중력에 묶여 있던 의식이 가상의 공간에서 자유를 얻는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나’로 다시 태어날까?

『커넥티드 앤 디스커넥티드』는 익숙했던 인간 존재의 정의가 허물어지고 있는 바로 이 순간, 의식과 자아의 경계를 탐험하는 가장 첨예하고 매혹적인 철학적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펼쳐지는 비물질적 자아의 탄생부터, 그 속에서 변주되는 정체성, 그리고 죽음마저 재해석되는 존재론적 변화까지, 이 책은 인간 진화의 최전선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1) 육체의 틈을 비집고 피어나는 비물질적 자아와 만난다. ‘코드로 빚은 초상’인 아바타가 우리의 ‘두 번째 신체’가 되고 ‘중력을 거스르는 몸짓’이 의식의 무한한 자유를 실현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2)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자아의 연금술’ 속으로 들어간다. ‘육체 없는 공명’ 속에서 생긴 디지털 흉터가 아날로그 아픔을 유발하고 “타인의 시선으로” 자신을 객관화하며 자아의 범위를 확장한다. 특히, “두 개의 심장”을 달고 가상과 현실을 동시에 사는 “겹쳐진 현존”은 하나이면서 둘인 우리 존재의 미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3) 해방된 의식이 만들어갈 미지의 유산을 탐색한다. ‘경계의 붕괴’가 현실의 육체에 남기는 이방인의 몸 같은 낯선 흔적을 통해 존재론적인 윤리 문제에 직면한다. “죽음의 변환”은 육체를 탈피한 ‘영원한 지금’과 ‘디지털 사후세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존재의 팔레트’는 가상 세계가 의식 확장과 인간 진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궁극적 유산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재확인시켜 준다.


저자는 전통적인 인간 존재 개념을 뒤흔드는 이 새로운 시대에 과연 “나는 누구인가?” 라는 가장 오래된 질문에 가장 대담하고 창의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리의 존재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준다.

육체의 제약을 벗어난 의식이 만들어갈 미지의 세계,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롭게 태어날 우리 자신의 모습을 탐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커넥티드 앤 디스커넥티드』를 펼쳐 보도록 하자.

작가 소개

정서훈

디지털 시대를 오가는 영혼의 지질학자이다. 그는 인간 의식의 파도와 비물질적 자아의 암초들을 끊임없이 탐색하는 항해자이다. 그의 글은 육체와 의식이 결별하고 다시 만나는 지점, 즉 가상과 실재가 뒤엉켜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내는 존재의 틈새를 날카로운 문장으로 헤집는다. 그는 단단한 실체로서의 ‘나’를 향한 오래된 환상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아바타라는 ‘코드로 빚은 초상’에서 비치는 수천 가지 얼굴, 중력을 거스르는 몸짓에서 오는 해방감, 그리고 육체 없는 공명 속에서 ‘디지털 상흔’으로 겪어내는 아날로그 아픔까지, 그는 이 모든 경험을 존재론적 질문의 팔레트에 담아 인간 본질의 무한한 색채를 그려낸다. 그는 연결의 확장이 깊은 고독으로 이어지는 시점에서, 그 단절의 메아리를 통해 오히려 의식의 진화를 포착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연금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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