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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상세페이지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29%↓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1.03.10 전자책 출간
  • 2018.08.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4만 자
  • 38.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5352540
ECN
-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작품 소개

요트로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내 마음을 항해했습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이 5개월 동안 작은 요트로 태평양을 건너며 선상 생활과 순간순간 떠오른 생각을 글, 그림, 사진으로 기록한 책이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찍던 사진작가가 태평양을 찍기로 결심한 과정부터 무작정 파나마에서 출발하여 10여 개의 섬을 거쳐 부산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이 다양한 에피소드, 단상과 함께 일기 형식으로 담겨 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삶에 대한 에너지와 호기심, 세련된 감수성, 주변을 관찰하는 디테일한 감각, 예술과 인간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자신의 삶에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것을 찾아 겁 없이 시도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있는 중이었으며, 바다에 대한 전무한 경험으로 태평양을 건너는 행위 역시 그중에 하나였다. 임수민은 이 무모한 모험 속에서 또 다른 모험을 할 에너지원을 찾았으며 그 힘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한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와 태평양 항해라는 두 키워드를 배경으로 독특하고 발랄한 삶의 방법을 듣는 것은 흥미롭다. 왜 자신이 태평양에 갔는지를 질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그 단서를 찾고, 같이 항해하는 인물들에게서 기쁨과 절망을 얻으며, 대자연 앞에서 환희를 느끼고, 또 가족들을 그리워하면서도 그들 곁을 떠나야 하는 방랑자의 운명을 두려워한다. 끊임없이 자신다움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답지 못했을 때는 침전되다가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모습에서 은근한 에너지와 솔직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간간히 그린 러프하면서 유머러스한 드로잉 24점은 임수민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그는 이 여행이 실제로는 요트로 태평양을 건넜지만, 그보다 더 험하고 고독한 내면의 항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일이었다고 말한다.



바다에서 만난 사람과 풍경들

임수민은 평소에 도시의 외진 곳과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 될 사람들을 도시 속의 활력소로 재탄생시키는 그의 따뜻한 시선과 인간애는 배 위에서도 흡족하게 발휘되었다. 2부에서 펼쳐지는 그의 흑백 사진들은 역동적이고 한편으로 한없이 지루한 선상 생활 속 세일러들의 모습뿐 아니라, 10개의 섬을 도착할 때마다 그의 눈에 들어온 섬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이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담겨 있다. 사진에 대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설명도 그 매력을 더한다.

작가

임수민
경력
2017년 캐논 갤러리 「Salty Diary of a Girl at Sea」 전시
2017년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Room to Think」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했다. 졸업을 바로 앞두고 사진을 시작해 2014년, 아프리카(세네갈, 모로코)로 여행을 한 이후 서울에 기반을 두고 매년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을 다니며 다양한 도시에서 사람들의 온기를 흑백 사진에 담고 있다. 2015년 연세대학교 중앙 도서관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2016년 LA에서 첫 해외 개인전을 가졌고, 2017년에는 「Room to Think」(라이카 카메라 코리아), 「Salty Diary of a Girl at Sea」(캐논 갤러리) 등의 전시를 했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KBS 「온드림스쿨」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강연을 했고, 라이카, 캐논, 반스 등과 협업하여 다양한 사진 프로젝트도 하고 있다. 2017년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요트로 태평양을 건너며 기록으로 남긴 글과 사진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2018년 현재는 직접 요트를 구입하여 여러 바다로 항해를 하며 그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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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심한 바다가 좋아서 (임수민)

리뷰

4.4

구매자 별점
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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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바다항해 근처에도 가본 적 없는지라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아 감흥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읽는 내내 제목처럼 잔잔하게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pso***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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