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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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이종(異種)이나 자아를 가지고 있던 작은 버섯 '안저'는 괴물의 공격으로 죽어가는 10대 소년인 '안쩌'를 구해 그를 자신이 사는 동굴로 데려오지만, 이미 '안쩌'는 죽어가는 중이다. '안저'는 '안쩌'의 시신을 영양분으로 흡수, 섭취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이할 수 있게 된다.
과거 고이 간직하고 있던 포자를 잠이 든 새에 도둑맞았던 '안저'는 포자를 되찾을 목적으로, 포자를 훔쳐간 자들이 남긴 탄피와 안쩌의 배낭을 메고 인간들의 기지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우연히 만난 용병단과 동행하게 되지만, 알 수 없는 사이 용병 단원들이 이종에 감염되어 괴물이 되어버린다. 안저는 이들에게서 도망쳐 유일하게 살아남은 용병 '밴스'와 함께 북방기지의 사이드 시티로 향한다.
북방기지에서 이종 사살의 책임을 지고 있는 심판정의 심판자 '루펑'은 기지의 입구에서 밴스를 사살하면서 안저와 충격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안저는 밴스가 감염되지 않았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안저를 이종이라 의심하는 루펑은 안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하지만 안저의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온 데다 별다른 혐의가 없어 안저를 풀어주게 된다.
만남의 첫 단추부터 불편한 관계로 시작된 두 존재, 이종 심판관과 작은 이종.
갈수록 인간 기지를 거세게 공격해오는 이종들의 습격과 급격히 다가오는 인류 멸망의 날,
서로의 대척점에 선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
작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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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먼저 접해서 비주얼에 반하고 한참 찾아보다가 정발 소설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전권 다 읽었습니다... 근 몇개월 동안 이렇게 푹 빠져서 읽은 게 없어요...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다 읽음... 모든 제 취향을 다 박아놓은 소설이에요 캐릭터 한명한명 다 너무 매력 있고... 루펑 진짜 제 인생공입니다 최고예요...... 외전을 꼭 보셔야합니다 특히 마지막즈음... 하 입틀막하면서 봤어요ㅋㅋㅋㅋ 루펑같은 공 또 어디서 찾죠ㅋㅋㅋ큐ㅠㅜ 소설의 전체적인 피폐 분위기도, 판타지적인 요소도 다 너무 맘에 들었고요 보는 내내... 공수 섹텐 장난 아니여서 꾸금도 아니지만 너무 짜릿했어요ㅠ 근데 외전에서 그걸 좀 충족시켜주기까지하다니 인생소설됐습니다... 강추합니다
cha***2025.06.02일단 표지는 모르는 애들이니 전부 무시하시고요. 이 책을 보고 물리를 배우고 싶어졌어요. 아는 게 많을수록 느끼는 게 많아지는 소설인 것 같아 너무 좋아요
hui***2025.04.13표지가 너무 아쉬워요 어쩌다가 이렇게 나왔는지 소설 속에서의 묘사도 하나도 안 맞고 전혀 연상이 안돼요ㅠ 훌륭한 SF 소설이고 사랑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공이 사람먹는 곤충인데...로 영업하는 다른 작품이랑 같이 세트로 수가 사람먹는 버섯인데...로 영업하고 있어요
jdh***2025.02.096권에서 어려워서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잘 읽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좋아하면 추천함
zhl***2025.02.03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버섯이예요
asd***2025.01.28번역때문에 1점주고싶은데 작품은 훌륭해서 참아요 제발 표지바꾸고 번역 다시해서 출간하세요 이게 이렇게 망할 작품이 아닌데 미치겠네진짜;
wng***2024.12.191권은 정말 특이하고 재밌었는데 2권부터 스토리가 뭔지 모르겠고 급 흔한 sf물됨 게다가 가독성까지 안좋고 비싸서 비추
las***2024.11.12작가님이 sf장르에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잘 구현하셨어요. 보는 내내 인류 괜찮은거야??!! 걱정하면서 휘리릭 읽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잔차품이랑은 결이 좀 다른데 그래도 인류애와 인간성의 회복을 통한 인류의 구원이라는 측면에서는 비슷한 감상을 느낄 수 있어요. 작가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네요ㅎ 근데 표지 너무 무서운데 바꿔주실 순 없는지...
dec***2024.10.242024년 최고의 선택
rha***2024.10.15별 생각없이 깠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현생 불가능할 정도로 몰입해서 봤고, 인생작 중 하나예요 별점이 왜이리 높은가 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최근에 벨테기 왔었는데 오랜만에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흥미진진한 작품 읽어서 너무 좋았어요. 독자적인 세계관 가진 SF물 디스토피아물 좋아하시면 무조건 추천이에요 많이 어렵지도 않고 술술 읽혀요 (막권가서 좀 머리 아파지긴 했지만요ㅜ 잘 이해 못해도 스토리 이해하는 덴 지장 없긴 해요) 진짜 끔찍하게 암울한 세계관이고.. 중벨특인지 자꾸 사람들이 죽어나가서 얘넨 또 언제 죽으려나 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봤어요... 공수는 제쳐놓고서라도 인류가 전멸할까봐 걱정되는 벨소설은 또 처음이었네요... 진짜 싫다는 건 아닌데 정말.. 심장 아파요 그치만 진짜 손발이 저릿하게 재밌습니다 근데 또 마냥 암울하지만도 않고 중간중간 수가 인외(버섯)모먼트 드러내는 거 웃기기도하고... 또 짠하고... 그랬네요 내용 전개 중심에 L 살짝 탄 느낌이긴 한데 그럼에도.. 막상 사랑과 자비가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이야기ㅠㅠ 공도 수도 서로가 서로여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이게진짜구원물이다 암튼 잘 봤습니다! 작가님 또 차기작 내시면 아묻따 읽어볼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왤케 비싼지는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아무리 중벨이라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번역-뒤로 갈수록 오역이 점점 많아져요. 맥락 상 말이 안 돼서 이게 맞나 싶어서 원문이랑 비교해봤더니 주어를 잘못 썼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이랑 오탈자 많은 거, 그리고 표지도 많이 아쉽습니다ㅠ 근데 작품 자체는 조온잼이라 별5개 드려요
whd***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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