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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상세페이지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 반려견에게 배우는 소소한 개행복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8,800원
판매가
8,800원
출간 정보
  • 2020.07.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6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7911555
ECN
-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작품 정보

개의 일생을 통해 인간에 관하여 성찰한 내용.
개는 오랜 시간 인간과 교감하면서 사회성을 키워온 동물이다. 개의 유전자에는 인간과 함께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개를 일곱 마리 키우면 느낀 생각.
한 마리에서 두 마리로, 두 마리에서 일곱 마리로, 일곱 마리에서 세 마리로, 세 마리에서 한 마리로 개의 수는 변해갔다. 그 일곱 마리의 개 가운데 지금 남아있는 단 한 마리의 개는 쭈쭈다. 쭈쭈가 저자 곁에 남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쭈쭈는 저자 곁에 남아 사랑을 받고 무지개다리를 건너라는 신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쭈쭈의 남은 시간, 쭈쭈와 함께하는 그 시간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한다.

쭈쭈는 사랑을 받은 만큼 사랑을 되돌려준다.
개들의 사랑법은 늘 주인 곁에서 머무르며 주인의 사랑을 뽐내는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주인의 사랑을 받은 개는 함께 걸을 때 으쓱해하며 걷는다. 저자는 지나가는 개들과도 눈인사를 한다. 마음이 착한 개들은 필자에게 한 번 달려들어 필자를 알은 채를 하고 지나간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통하는 것이 있기도 하다.

쭈쭈라는 한 마리의 개를 통해 개와 인간이 교감하는 방법
개의 일생과 인간의 인생이 어떻게 닮았는지, 그리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를 성찰한다..
개를 통해 인간의 인생에 대해 알 수 있다. 개는 인간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저자는 곁에 남은 단 한 마리의 개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100세 시대라 할 만큼 평균 수명이 늘어났다. 치매를 앓는 노인이 늘어나 국가적 사업으로 전개할 만큼 개 또한 마찬가지로 치매를 앓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정도로 의학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노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어떻게 인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지, 또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를 개와 함께한 기록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사람의 얼굴에 그 사람의 인생이 담긴다고 생각한다. 그건 예쁘다, 혹은 잘 생겼다와 같은 것이 아니다. 인자한 느낌이 든다, 착해 보인다와 어쩌면 더 닮은 표현일지도 모른다.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만이 풍기는 느낌이 있듯이 개들도 나름의 방식대로 풍기는 느낌이 있다. 인간에게 개성이 있듯이 개들에게도 견성(犬性)이란 것이 있다.

개의 노년기는 사람의 노년기와 많이 닮아 있다.
쭈쭈는 안정된 노년기를 보내고 있다. 가족들의 충분한 사랑 속에서 못 받은 사랑을 받고 있다. 쭈쭈는 다섯 마리의 개를 낳아 세 달간 키우다가 아들 한 마리(헤헤), 남편(용용이)과 함께 가족을 이루어 살았다. 나 또한 사람 아들을 낳아 한 지붕에서 두 가족이 살았다. 그러나 불행히도 용용이와 헤헤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쭈쭈의 가족은 베란다에서 살림을 차렸다. 지금 용용이와 헤헤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아들과 남편을 먼저 보내고 내 곁에서 아들과 남편의 몫까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쭈쭈에게 끊임없이, 틈나는 대로 “사랑한다”고 말해준다. 쭈쭈는 3분의 1의 사랑에서 100퍼센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의 인생을 통해 인간은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 저자는 개의 인생 가운데 노년기를 보내는 개의 남은 시간을 기록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성찰하고 있다. 개와 교감을 나누면서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 소개

김자영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도서관계≫에 서평을 연재하였고, 그것을 모아 ≪서평을 서평하다(책에 대한 책≫(율도국 간행, 2019)란 책으로 발행하였다.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 - 반려견에게 배우는 소소한 개행복》(율도국 간행, 2020)이란 반려견과 함께 살아오면서 인간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에세이를 집필하였다. 또 《쌓는 것보다 허물어뜨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 어른과 아이를 위한 그림 동화》(율도국 간행, 2021)을 출간하였다.
앞으로 평소 써둔 시를 모아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 있다. 어려서부터 시와 에세이 쓰기를 좋아했고 시인과 작가를 꿈꾸었으나 전업 작가의 길 대신 책의 곁에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출판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편집자의 길을 택했다.
㈜지식산업사, 사회평론, 전나무숲 등 여러 출판사를 거쳐 22년간 인문, 학술, 실용, 건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220여 권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처음으로 혼자서 책을 만들어본 경험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다. 세뱃돈으로 모은 용돈 30만 원을 털어 육필과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개인 문집[책명은 동동(動動)]을 만들어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화여고에서 문학소녀의 꿈을 키웠고, 생각을 담는 글을 쓰기 위해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 동양철학(전공), 인문대 철학(부전공)으로 졸업하였다.
철학과 문학을 나침반 삼았고 책을 지도 삼아 살아왔다. 책이 있는 곳에 내가 있었고 내가 있는 곳에 책이 있었다.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책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제 편집자의 길 위에서 다시 원래의 꿈을 찾아 작가의 길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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