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군은 증후군일 뿐, 병이 아니다
증후군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41개의 증후군에 대한 설명과 치유일기, 상담사례, 영화 이야기, 관련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1. 치료자의 상담사례 - 구체적인 상담사례를 통해 증후군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2. 증후군 설명 - 증후군의 정의와 소개, 원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나열하며 치유의 방향을 모색해 본다.
3. 치유일기 – 시치료, 글쓰기치유, 동물매개치유, 음악치유, 미술치유, 생활습관 제안, 생각의 전환 등 다양한 법으로 치유의 방향을 제시한다.
4 영화 이야기 - 증후군과 관련된 영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모색해본다.
TIP 관련 문헌 정보 - 드라마, 책, 영화를 소개해서 더 찾아 볼 수 있도록 한다.
증후군을 병으로 보지않고 인식을 전환하여 긍정적으로 본다면 치유는 물론이고 더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 증후군)을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앞으로는 디지털기술의 발전과 전염병으로 비접촉 사회가 가속화되기에 꼭 사람을 만나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분야에서 인정받으면 된다. 이것은 문제나 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현상으로 그 인구가 30~40만으로 추산되기에 적절히 성공하는 방법을 찾으면 된다.
아인쉬타인도 외톨이였는데 누구는 폐인이 되고 누구는 성공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외톨이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 때문이다. 아인쉬타인은 다른 과목은 낙제였지만 수학 실력이 대학교수보다 좋아 특별히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업에는 안 들어가고 교정에서 사념하는 시간이 많아 학업 성적이 나빠 대학에서 쫓겨났다. 낮에는 특허청에서 일하면서 밤에는 도서관에서 혼자 좋아하는 공부에 몰두했다. 대학 졸업장은 없지만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었는데 그 논문을 노벨상을 제정한 퀴리 부인이 본 것이다. 퀴리 부인이 추천하여 아인쉬타인은 노벨상을 받게 된 것이다.
영화 치유 이야기
증후군을 치유하는데 영화를 보며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41개의 증후군에 해당하는 41개의 영화가 소개된다.
친해지고 싶지만 가까이 하긴 싫어하는 ‘고슴도치 딜레마 증후군’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외부의 접촉을 거부하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증후군’은 <김씨 표류기>
마음의 허기를 먹는 것으로 채우려 하는 ‘야식증후군’은 <심야식당>
강박적 이타주의에 빠진 이기적인 구원자 ‘백기사 증후군’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웃는 가면 뒤에 숨겨진 억압된 감정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은 <카트>
프로들 속에 자기는 아마추어라고 생각하는 ‘사기꾼 증후군 (자기 비하)’은 <뷰티 인사이드>
외부와 고립, 좁은 공간 집단생활로 나타나는 이상행동 ‘고립 증후군’은 <The Shining>
내용 요약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이 힘든 나: 대인관계 증후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풀어간다. 사회화 기준에 맞는 구성원이 되는 과정을 통해 사회성이 발전되며 기질적으로 타고 나기도 하지만 환경에 의해서 발달되는 과정을 설명한다.
2) 불안한 나: 사회 심리적 증후군
때에 따라 의존성은 필요하다. 그렇다고 모두 도구적, 정서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균형을 맞춰야 한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항상 기대고 감정적으로 의존한다면 자신을 살펴봐야 한다.
3) 늘 치열한 나: 스트레스 증후군
미국의 생리학자 윌터 캐넌(Walter Canon)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의 생존수단으로 ‘투쟁-도피반응’과 ‘생리적 균형’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투쟁-도피반응은 긴박한 위협 앞에서 자동적으로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상태. 투쟁도 도피도 못하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스트레스로 발전된다.
4) 고독하고 우울한 나 : 정서적 결핍 증후군
에너지가 고갈되어 만사가 귀찮아져 ‘방전된 배터리’같은 느낌을 경험하며 어떤 일에 지나치게 집중했다가 어느 시점에 모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진다. 단지 능력이 없거나 게을러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른 문제이다.
5) 충격 받은 나: 외상 후 사건 증후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외상적사건에서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후 불안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다.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붕괴사건, 대구지하철 화재사건, 세월호 사건 등 충격적으로 발생한 사건의 생존자나 목격자들 중 일부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나타낸 바 있다. 사회적 환경, 피해자의 성격영향과 생물학적 취약성 등이 영향을 준다. 상황에 따라 개인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6) 사랑에 결핍된 나: 왜곡된 집착 증후군
상대방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폭풍 같은 기간은 900일이다. 행복에 도취되어 세상이 밝아 보이니 매일 구름 위에 떠있는 기분을 느낀다. 900일이 지나면서 잦은 갈등과 다툼이 일어나고 서로의 단점이 보여진다. 사랑에 대한 새로운 정의로 치유를 모색해 본다.
7) 현실을 잃어버린 나: 정신증적 증후군
감당할 수 없는 사건과 트라우마는 망상적 믿음들을 만들어 낸다. 가장 많이 보여지는 것이 환청, 환각이다. 분열의 형태가 나타나면 주변 사람들이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알아본다.
8) 사람들과 같지만 다른 나: 공존 증후군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존재인가? 자아정체성 발달은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고 정서적으로 독립하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특징이 결정된다. 끊임없는 자기에 대한 질문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해가야 성인이 되서도 스스로를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