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 가운데 하나이다. 국내에는 유대인의 자녀 교육법 가운데 하나로서 디베이트, 즉 토론과 토의는 매우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디베이트는 학교 과정(모둠 수업)과 교회에서 널리 활용되기도 한다.
반면 하브루타, 즉 문답법(問答法)은 국내 교육 환경 여건에 따라 그리 많이 활용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문답법이란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결론을 찾아가는 방식의 교육법이다.
이러한 하브루타는 창의성과 합리성을 길러주는 교육법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 질문 속에서 답을 찾아가면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하브루타 수업은, 상상력과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이 책의 장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각각의 도구인 책, 미술, 영화, 사진을 활용하여 질문에 답해가는 방식을 통해 하브루타를 수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다.
상상력, 합리적 문제 해결 방식을 통한 답안 도출법,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잠재 능력인 창의성 등을 문제를 풀어가면서 기를 수 있다.
또 예시 답안을 통해 나와 어떻게 다른 답을 제시했는지 구분해서 생각해 보고 또 다른 답을 상상해본다.
작가 소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도서관계≫에 서평을 연재하였고, 그것을 모아 ≪서평을 서평하다(책에 대한 책)≫(율도국 간행, 2019)란 책으로 발행하였다.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하는 사랑이야기―반려견에게 배우는 소소한 개행복》(율도국 간행, 2020)이란 반려견과 함께 살아오면서 인간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에세이를 집필하였다. 또 《쌓는 것보다 허물어뜨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 어른과 아이를 위한 그림 동화》(율도국 간행, 2021), 《하우투 WTCR․PCC 메소드》(율도국 간행, 2022), 《버려지는 것들에 대하여 – 세계 최초 핸드폰 사진집》(율도국 간행, 2022), 《암, 저절로 낫는다 – 암 치유에 관한 새로운 제안》(율도국 간행, 2023)을 출간하였다.
앞으로 평소 써둔 시를 모아 시집을 출간할 계획이 있다. 어려서부터 시와 에세이 쓰기를 좋아했고 시인과 작가를 꿈꾸었으나 전업 작가의 길 대신 책의 곁에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대학교를 졸업할 무렵 출판사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편집자의 길을 택했다. ㈜지식산업사, 사회평론, 전나무숲 등 여러 출판사를 거쳐 22년간 인문, 학술, 실용, 건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220여 권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처음으로 혼자서 책을 만들어본 경험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다. 세뱃돈으로 모은 용돈 30만 원을 털어 육필과 직접 그린 그림을 넣어 개인 문집[책명은 동동(動動)]을 만들어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화여고에서 문학소녀의 꿈을 키웠고, 생각을 담는 글을 쓰기 위해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성균관대학교 유학대 동양철학(전공), 인문대 철학(부전공)으로 졸업하였다.
철학과 문학을 나침반 삼았고 책을 지도 삼아 살아왔다. 책이 있는 곳에 내가 있었고 내가 있는 곳에 책이 있었다.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책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제 편집자의 길 위에서 다시 원래의 꿈을 찾아 작가의 길에 도전장을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