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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뜨료쉬까 상세페이지

-마뜨료쉬까

-해도 안 되는 사랑이 있다.

  • 관심 0
대여
권당 90일
3,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0.06.1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9.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900830
ECN
-
-마뜨료쉬까

작품 정보

M a t r y o s h k a




정윤형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언니이자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31살 윤형
어릴 적 첫사랑인 지운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오랫동안 녹화해 온다.
언제나 지운과의 사랑을 꿈꾸어 오지만 자신의 태생적 트라우마로 인해
지난 20년간 지운에게 한 걸음조차 다가가 보기를 망설였던 윤형
마침내 윤형은...31살이 되어서야 그토록 바라던 지운 앞으로 다가선다.


연지운

어릴 적 헤어진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렇게 31살이 된 목공예 조각가
유일한 친구인 란은 그런 지운에게 1장의 미술관 파티 티켓을 건넨다.
그렇게 파티 홀에서 처음 본 윤형을 만나 99일의 연애를 시작하는 지운
현재의 윤형이 자신이 오랜 시간 그리워했던 첫사랑이란 걸 모른 채...
그리고 100일째 되는 날...지운은 갑자기 사라진 윤형을 다시 놓쳐버린다.



이봉희

낡은 트럭을 가판 삼아 서울에서 생선 장사를 시작하는 41살 봉희
강원도 토박이 출신으로 억척스럽지만 그런 만큼의 순수함도 보인다.
개시 첫날 온몸이 비에 젖은 지운에게 처음으로 생선을 파는 봉희
그 일을 계기로 간이부스를 만들고 지운의 작업실 앞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렇게 점점 가까워진 어느 날...봉희는 지운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황 란

하녀 신분으로 윤형과 함께 자란 보육원 출신의 31세 란
란은 자연스럽게 윤형과 대학교까지의 생활을 함께한다.
졸업 후 미술관장이 된 윤형의 비서로서의 삶을 이어가는 란
윤형을 향한 자신의 감정보단 윤형의 안타까운 심정을 먼저 헤아리는
란은...유일한 친구인 지운에게 미술관 파티 티켓을 건넨다.




-2010년 4월의 밤...어느 미술관 파티 홀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사이 이런 자리가 어색해 보이는 지운(31)이 서 있다.
흰 드레스 차림의 매력적인 여성이 지운에게 다가서 보지만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지운
예상치 못한 지운의 반응에 난감한 표정을 짓는 여성은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를 피해준다.
그런 지운을 홀 구석 테이블에 기대어 유심히 지켜보는 윤형(31)

길게 늘어진 발코니 난간에 몸을 기대어 유리 벽 너머 홀 안 사람들을 바라보는 지운
난간 아래로 고개를 돌리는 지운 곁으로 조심스레 윤형이 다가선다.
어색함을 보이는 지운에게 편안한 모습으로 말을 건네는 윤형
둘 사이 대화는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그 계기로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일주일 후 미술관 전시회 준비를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는 지운과 윤형
윤형은 만난 지 10일 된 기념으로 지운에게 붉은색 마트로시카를 선물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고백을 건네는 윤형과 생애 첫 연애를 시작하는 지운
그렇게 오랫동안 행복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사랑은 99일이란 짧은 기억으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10년 후...윤형을 그리워하며 살아온 지운 앞으로 윤형을 닮은 봉희(41)가 나타난다.

작가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07-2010 4년의 습작 기간을 거쳐 2011-2020 10년간

6편의 장편 시나리오를 작업해온 시나리오 작가 -엔(-N)입니다.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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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형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언니이자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31살 윤형 어릴 적 첫 사랑인 지운에게 보낼 영상편지를 오랫동안 녹화해 온다. 언제나 지운과의 사랑을 꿈꾸어 오지만 자신의 태생적 트라우마로 인해 지난 20년간 지운에게 한 걸음조차 다가가 보기를 망설였던 윤형 (본문) 그런 지운을 반대편 테이블에 기대어 바라보는 심플한 보라색 원피스 차림의 윤형(31)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표정은...그런 지운을 향해 못 말린다는 표정을 보인다. (본문-) 마뜨료쉬까....알아요? 아주 오래 전에...몇 번에 환생을 통해 서로 엄마와 딸의 인연으로 태어난 두 여인이 있었대요. 한번은 멈마로 태어나고...다음은 딸로 태어나고.. 그렇게 몇 번의 생을 거쳐 엄마와 딸로 번갈아 태어난 두 여인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러시아 전통 인형이에요...멋지죠? (-본문-) 흑색의 검은 스타킹을 올리는 윤형이...치마 지퍼를 올리고 천천히 블라우스 단추를 잠근다. 윤형이 느리게 고개를 옆으로 내리면 이불 속 아직 잠에서 깨지 못한 지운..몸을 숙여 지운의 얼굴을 매만져주려던 손을 멈추는 윤형이..객실 입구로 걸음을 옮긴다.느린 걸음을 멈추고는 ...화장대 거울 속자신을 바라보는 윤형... 윤형 나 지우고 살아...그랬음 좋겠다. 우리의 인생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니지만, 그 시작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그러나 얄궂게도 그렇지 못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그들의 삶은 유명인이 될 수 있고,최악의 비참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자신의 운명은 부모의 운명과 서로 엮이게 되고, 부모의 운명을 선택하고 결정할 수 없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 소설 속 주인공 정윤형.겉보기에는 똑똑하고,세련되고,고급진 미술관 관장이면서,고귀한 자태를 가지고 있지만, 그녀에게는 치명적인 약점과 아픔이 있다.언니와 아버지가 근친상간을 하여 태어난 아이가 바로 윤형이었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 우리는 나쁜 기억이 있었다.별명은 바로 그 나쁜 기억을 상기시켜 준다. 그리고 누군가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다.윤형에게 학창 시절 누군가 칠판 위에 써 놓은 글 하나는 평생 잊지 못하는 기억이며, 운명적인 비수였다. 자신의 아버지를 아버지이면서, 할아버지라고 써놓았기 때문이다.맞는 말이기에 윤형은 반박할 수 없었다.어른이 되어서도 ,그것이 자신의 나약한 아이와 마주하게 된다.기억을 지우고 또 지우고 또 지우고 싶었던 윤형은 결국 지우지 못하게 된다.지운을 사랑하지만, 결코 지운과 사랑할 수 없는 비운의 여인,결국 지운은 윤형이 아인 억척스러운 봉희와 결혼하게 되었다. 소설은 많은 것을 상상하게 된다. 근친상간에 대해서가 아닌 우리의 보편적인 삶에 대해서 말이다. 윤형은 자신의 이름도 바꾸고,아버지도 바꾸고, 어머니이자 언니도 바꾸고, 자신의 삶도 바꾸고 싶었을 것이다. 언니는 어머니였지만 어머니가 아니었다. 99일째 지운과 함께 사랑하지만, 100일째 되던 날 윤형은 사라지고 ,도피하였다.이해 할 수 없었던 지운은 윤형의 도피가 세번째 배신이었다.어릴 적 부모님의 재산을 몽땅 다 들고 튀었던 삼촌의 배신, 초등학교 학창 시절 느꼈던 두번 째 배신,그리고 윤형이 보여준 세번째 배신이었다.세상을 믿지 못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지운의 운명,지운과 윤형의 운명적인 삶은 서로 비슷한 사람들,비슷한 운명을 가진 이들이 모여들게 되는 치명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었다.결코 웃을 수 없고, 결코 비웃을 수 없는 슬픈 비극을 느낄 수 있었다.

    kka***
    2020.07.0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ikk***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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