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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백의 시간 상세페이지

-어느 공백의 시간

-그날...나는 죽었다.

  • 관심 0
대여
권당 60일
3,0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23.12.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9만 자
  • 20.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235042
ECN
-
-어느 공백의 시간

작품 정보

-2023 N another essey 어느 공백의 시간 synopsis




늘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왔던 보통의 날과는 달리 그날은 왜인지 모르게 들뜬 날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의 권유로 태어나서 처음 대규모로 열리는 핼러윈 축제에 가게 된 것이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뻔하지도 않은 의상을 없는 시간을 쪼개어 3주 전부터 만들었다.
생애 첫 축제에 참가하는 만큼 전공을 발휘해 마음에 꼭 드는 옷을 입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날은 날씨마저 축제를 즐기라고 말을 건네주는 것 같이 외출에 부담이 없는 날씨였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만큼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알맞은 날씨였다.
그렇게 나만의 축제 의상을 입고 10분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던 그때까지만 해도 이런 오늘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갑자기 급한 일정이 생겨 만나지 못한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을 때 나도 돌아가야 했을까?
한 달을 기다려온 오늘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그때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더라면 지금 난 평소대로 나른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문득 혼자라도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화근이었는지 난 빽빽한 인파 속으로 들어섰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최고급 호텔 라운지 카페 같은 넓은 공간의 부드러운 소파 위였다.
이내 눈을 뜨자마자 맞이한 왜인지 모를 이질감에 나처럼 주변 사람들도 같은 표정이었다.
긴 인파에 밀려 거리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던 게 기억나는데 그 이후론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이곳에서 다시 눈을 떴을 땐 어딘가 다른 세계라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장편 시나리오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스토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출판사 -엔 스타일입니다.
셀프 퍼블리싱 출판사인 -엔 스타일은 모든 제작 권리가 확보된 7편의 장편 시나리오 ip를 바탕으로
이북(Text)-오디오북(Audio)-웹툰(Webtoon)-애니메이션(Animation)-영상화(Movie) 순으로 단계적인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 세대 장편 시나리오 작가분들이 자신의 창작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업화 방향성
및 가능성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는 1인 콘텐츠 스타트업입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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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의 상황과 심정을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일어나지 말아야할 일들을 겪은 분들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네요..다시한번 그날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wls***
    2023.12.22
  • 날짜 별로 등장하는 스토리로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를 집중해서 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주인공 처럼 다른 시간대로 갈 순 없지만 현실에선 제 인생을 기록하고 돌아볼 수 있는 수단이 일기인데 귀찮음을 이겨내고 써야겠습니다.

    bel***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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