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의 희망이 삶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라”
철학자들의 철학자 니체가 전하는 삶의 지혜
* “현대 철학은 대부분 니체 덕으로 살아왔고, 여전히 니체 적으로 살아가고 있다.”_질 들뢰즈
* “이 책은 철학과 문학, 예언이 일체를 이룬 예술작품이다.”_칼 야스퍼스
* “우리의 질문은 니체를 어떻게 진지하게 써먹을 수 있는가가 되어야 한다.” _미셸 푸코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서양철학의 전통을 뿌리째 뒤흔들고, 20세기 이후의 사상적 흐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혁명적인 사상가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의 대표작이다.
기존의 엄정한 철학서와는 달리 문학적 설정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은둔자 차라투스트라가 10년 동안 산속에서 고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전하기 위해 산에서 내려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신의 아바타라 할 수 있는 고독한 예언가 차라투스트라의 여정을 통해 니체는 ‘초인’, ‘영원회귀’, ‘권력에의 의지’, ‘신은 죽었다’, ‘운명을 사랑하라’ 등 자신이 일생에 걸쳐 치열하게 사유해온 철학을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로 펼쳐낸다.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참혹한 현실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희망을 등불 삼아 삶이라는 여행길을 자신만의 걸음으로 걸었던 창조적인 선각자 니체.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는 자유로운 방랑자이자 고독한 사색가였던 니체가 우리에게 남겨준 가장 지혜로운 철학책이자 가장 아름다운 문학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의 철학자이자 문헌학자. 1844년 독일 작센주 뢰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생철학, 실존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 현대 철학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면서 당시 서구의 전통적인 가치를 깨뜨리려 했던 니체는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불렸다. 그의 급진적이고 도발적인 주장 때문에 니체 철학은 한편으로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비합리적인 철학의 전형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불편한 진실을 드러낸 용감한 철학으로 상반되는 평가를 받아왔다.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원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출간한 니체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이 책으로 나는 인류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물을 안겨 주었다.” 오만해 보일 정도의 자평의 이면에는 그가 이 책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자부심을 담았는지를 반증하고 있다. 생소한 서술 방식, 자유로운 표현, 그리고 다채로운 주제들이 무수히 많은 해석을 가능하게 만든 그의 사상이 집약된 대표작으로 미셀 푸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 등 그를 추종하는 철학자들이 니체의 대표작으로 꼽는 작품이기도 하다.
‘초인’, ‘권력에의 의지’, ‘영원회귀’ 등 그의 핵심 철학을 시적인 언어로 표현한 이 책은 현실의 참혹함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창조적인 선각자 니체의 강렬한 의지가 시적인 언어로 담겨있다.
주요 저서로는 『즐거운 학문』, 『우상의 황혼』, 『선악의 저편』, 『권력에의 의지』, 『이 사람을 보라』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신종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 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유로저널(EKN)의 독일 지역 사회문화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독일어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는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공역)』, 『가짜 뉴스, 뭔데 이렇게 위험해?』, 『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 1858년 하느님의 성전에서 벌어진 최초의 종교 스캔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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