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곳에서 짐승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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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곳에서 짐승을 만났다 (외전)
등록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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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수인물 #계략녀 #충성남 #대형견남 #순애남 #집착남 #매정녀 #조신남 #첫사랑 #짐승남 #애잔물
* 남자 주인공: 아레스 라운데스 - 엘레나가 이기적이고 못되게 굴어도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는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위험한 남자이다. 늑대인간으로, 동물로서의 본능이기도 한 정기적인 발정기에 난항을 겪지만 욕구를 보이면 엘레나가 떠날 것이라 생각해 절제하려 노력한다.
"엘레나, 네가 나를 버려도 나는 변할 수가 없어."
* 여자 주인공: 엘레나 라오레트라 - 갈레안에게 가족을 잃고, 집안의 가보인 '수정'을 찾아 시간을 되돌리려 한다. 자신을 위하는 아레스를 이용하지 않기 위해 멀리하려 하나, 근처를 맴도는 그를 외면하기 어려워한다.
"너는 나를 위해서라면 목숨을 바치지. 나는 그걸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 서브 남자 주인공: 갈레안 하리티안 - 아레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제국의 가장 강한 남자였으나 아레스가 나타난 이후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탐욕 많고 거만한 남자. 감정에 휘둘리는 걸 멍청하게 생각해 엘레나에게 한 번 빠졌던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으려 하지만, 또 한 번의 실수를 하게 된다.
"나는 언제나 예기치 못할 상황을 대비하는 사람이지."
* 이럴 때 보세요:
1) 끝없이 버려짐에도 불구하고 지고지순한 순정을 바쳐 사랑하는 남자 주인공을 보고 싶을 때
2) 사랑을 같잖고 하찮게 여기며 감정을 무시하다 사랑에 빠져 이성을 잃고 사랑에 잠식되는 서브 남자 주인공의 절륜함이 보고 싶을 때
3) 목적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마음으로 못된 사람이 되겠다는 여자 주인공의 이기적이지만 이유가 있는 선택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네가 나를 잊어도 나는 네가 준 이름으로 불려."

도망친 곳에서 짐승을 만났다

작품 소개

그저 피할 곳을 찾았을 뿐인데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짐승을 만났다.
적들을 피해 들어간 깊은 숲속의 어두운 굴.
그곳에서 늑대 인간을 만났다.

“자, 잠깐만! 이거 정말 그냥 놀아 주는 거 맞아?”

엘레나는 자신의 다리 사이에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남자는 순진한 듯 그러면서도 야릇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맞아.”

첫만남부터 몸을 물려줘야 얌전해졌다.
그때는 몰랐다.
한번 그에게 몸을 물려주면 그가 계속해서 엘레나만을 원하게 될 거라는 것을.
엘레나가 결혼한 후, 그녀의 정부가 되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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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피폐 랄까요….큰 능력없는 여주가 하필 소시오패스또라이랑 미련둥이집착남을 홀려버려서 고통받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끝은 해피엔딩이긴 한데 셋다 구르고 굴러서 약피폐로 하겟슴다.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고 여주 성격도 현실적이고 강단있어서 좋아요. 다만 큰 능력이 없어서 당할 수 밖에 없지만… ㅠ
cg2***
2023.12.24
가진게 많고 구속받는게 많은 인간과 본능에 이끌리는 짐승 사이의 사랑이라 어긋남은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아레스의 절절한 순정이 본의아니게 농락(?)당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요 잘봤어요~~~
kja***
2023.10.07
늑대 순정남 소재도 참좋은데 글이 매끄러게 이어지지 않아요 ㅠㅠㅠㅠ 답답하게 느겨지네요, 미리보기만 재밌어요
hdm***
2023.05.21
표지보고끌려서 샀어요~ 결말까지 다 봤는데 남주의 순정이 절절해서 좋았습니다
sm1***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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