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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느와르 인 도쿄 상세페이지

재즈 느와르 인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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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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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2.03.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9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265131
UCI
-
재즈 느와르 인 도쿄

작품 정보

단단한 디테일의 본격 사회파 미스터리
몽환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리듬으로 진실을 묻는다

“세상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것을 넘어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죠. 쇼코가 그렇게 된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어쩌면 재즈 칼럼니스트 및 에세이스트로 더 유명한 작가 이종학이 본업인 추리소설로 돌아왔다. 배경은 일본 도쿄로, 추리소설 애독자들이라면 예상하시겠다시피 일본 미스터리의 거장들인 마쓰모토 세이초, 미야베 미유키 등의 사회파 추리소설의 감각까지 살렸다.

주인공은 남들만큼은 평범한 사고방식을 지닌 한국인으로, 직업은 일본 연구자다. 출장차 들른 도쿄에서 그는 우연히 토끼 분장을 한 여성과 조우하게 된다. 호기심으로 그녀를 따라간 곳에서는, 일본적 질서와 예의의 가면 안에 감춰진 암흑의 진실이 도사리고 있다.

사회파 추리소설답게, 책의 시선은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의 내면 못지않게 범죄가 일어나는 배경에도 충실히 머무른다. 일본 사회의 일탈과 범죄, 환락과 배신이 그 어두운 그림자안에서 춤추고 있다. 하지만 해가 떠오르고 나면, 그 모든 뒷세계의 것들은 두꺼운 가면을 걸치고, 모범적인 시민으로 변장한 채 거짓말처럼 거리를 배회한다.

하지만 이 소설이 담아내는 것은 일본 사회의 이면에 감춰진 죽음과 성의 충동만이 아니다. 동서양이 어우러진 일본의 유니크한 문화 이야기, 일본인들의 배타적인 관습들, 그들 특유의 사고와 행동 패턴, 그리고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한국과 일본 사이의 의외의 뒷이야기들이 풍부하게 책을 채운다. 그리고 재즈 전문 비평가답게, 음악의 선율을 내용 안에 녹여내는 재주가 또 의외의 감상 포인트.

추리소설 독자라면 그 디테일, 스타일, 일본적 범죄의 감각으로 다가오는 익숙한 현실감을 즐기면서도 또 한국 작가 특유의 새로움까지 맛볼 수 있는 신작 미스터리다.

작가 소개

이종학

작가, 재즈 및 오디오 평론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추리소설로 《긴 이별의 미소》, 《블루 시크리트》, 《죽은 여인이 보낸 키스》, 영화 시나리오로 〈미스 코뿔소, 미스터 코란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제5의 사나이〉를 남겼다. 논픽션 작품으로는 수필 《이종학의 술과 장미의 나날〉, 재즈 비평서 《재즈 속으로》, 《나는 재즈가 좋다》, 《재즈 투데이》, 《불멸의 재즈 명반 102선》, 《길모퉁이 재즈 카페》, 근간 예정인 오디오 서적 《JBL 스토리》, 《매킨토시 스토리》, 《탄노이 스토리》 등이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영화진흥공사 주최 영화소재 공모 당선작 〈처녀의 섬〉, 영화진흥공사 주최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 〈먼 기다림의 소네트〉, 스포츠 서울 주최 신춘문예 추리 부문 당선작 〈쇼팽의 손〉, 그리고 청룡 영화상 각본상 수상작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가 있다.
현재 《하이파이 클럽》, 《풀레인지》, 《스테레오 사운드》, 《월간 오디오》 등에 오디오 평론을 연재 중이며, 유튜브 채널 《이종학의지식창고 Knowledge Cargo》, 블로그 http://blog.naver.com/johnlove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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