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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상세페이지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정순임 에세이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4.02.12 전자책 출간
  • 2023.04.1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9.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964812
ECN
-
괜찮지 않다고 외치고 나서야 괜찮아지기 시작했다

작품 정보

“엄마와 나의 평행선은 끝내 만날 수 있을까”
종갓집 전통 고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어머니와의 갈등과 반목, 화해와 치유의 이야기!

‘산수헌’ 고택에서 종가의 전통 장맛을 이어가며 살고 있는 정순임의 에세이. 4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우복 종가 산수헌(山水軒)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고택으로, 글쓴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집이다. 외지에서 한문학 관련 일을 하던 저자는 오십이 되어 종부(宗婦, 종가의 맏며느리)인 어머니로부터 간장, 된장, 고추장, 떡, 조청 등등을 만드는 법을 전수받고 브랜드화 하기 위해 귀향을 결심한다.

상주·안동 지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하, 그 집 딸내미로구먼!” 하던 종갓집이었지만, 지금은 일가를 이루던 친척집들이 사라지고 고즈넉하게 혼자 남아 있다. 이곳에서 글쓴이와 어머니와의 동거는 시작된다. 아버지와 일찍 사별한 후 홀로 오랫동안 집안의 대들보로 살아온 어머니. 가업을 잇겠다는 딸이 미쁘고 대견스러울 것 같기도 하련만, 귀향 초반 두 모녀의 한집살이가 마냥 알콩달콩하고 그러진 않다.

작가 소개

정순임

400년을 한 곳에서 살아온 가문,
15대에 걸쳐 봉건적 전통을 이어온 집안의
둘째이면서 딸로서의 삶이 만만치 않았다.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공부하면서부터
번역일로 밥벌이를 하며
아이들 두 명과 우당탕탕 살았다.
오십에 귀향해 된장 고추장 담그며 산다.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한 번쯤 으쓱해 보이고 싶었으나,
갱년기를 지나며 돌아보니
보잘것없는 생만 허무하다.

죽음이 삶의 결승점이라면
보잘 것도 좀 챙기고,
허무 대신 충만이랑 많이 친해진 뒤에
왁자지껄 환하게 통과하고 싶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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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엄마의 한 여성으로서의 삶을 이 책을 통해 들여다본 기분이에요. 딸이 엄마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인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세대를 더 이해하고 싶은 아들 딸에게도 추천이에요 !

    nur***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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