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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네 상세페이지

헬레네

  • 관심 3
공지
대여
권당 3일
2,500원
소장
전자책 정가
2,900원
판매가
2,900원
출간 정보
  • 2023.04.1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9만 자
  • 6.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52011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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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네

작품 소개

그리스 신화 속의 대지의 신, 가이아 는 스스로 낳은 첫 번째 자식인 하늘을 상징하는 천공의 신, 우라노스와 사랑에 빠졌다. 가이아가 자식들을 출산할 때마다 우라노스는 사랑을 표하며 하늘에 올라가 황금빛 비를 쏟아 땅을 촉촉이 적셔주며 사랑을 표현하면, 가이아는 땅에 만물이 샘솟게 도와주면서 우라노스에게 보답하였다. 그렇게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부부 금슬은 날이 갈수록 좋아졌고 서로에 대한 사랑 또한 깊어만 갔다.

하지만 가이아가 팔이 백 개 달린 거인 헤카톤케이레스와 외눈박이 거인 키클롭스를 비롯한 기괴한 괴물들을 낳으면서 우라노스와 가이아는 점차 혐오하기 시작하고, 이렇게 흉측한 괴물들이 자신의 자식이라는 걸 수치스럽게 여긴 우라노스는 그들을 모두 타르타로스에 감금한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는 듯 예전처럼 가이아에게 끊임없이 집착하였다. 아무리 괴물이지만 자신의 자식들을 지하에 가두고 또 끊임없이 자신을 임신시키려는 우라노스에게 분노한 가이아는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의 몸 속을 흐르는 광맥에서 낫을 만들어 우라노스를 거세할 계획을 세운다.

1인자의 자리를 약속하며 우라노스에게 반란을 명령한 가이아는 낫을 티탄족 막내아들인 크로노스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가이아의 계획 하에 밤이 되자 숨어있던 크로노스는 왼손으로 우라노스의 고환을 쥐고 오른손으로 낫을 휘둘러 자른 뒤 바다로 던져버렸다. 우라노스는 고환이 잘리자 고통을 참지 못하고 큰 비명을 지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아들인 크로노스에게 거세당하면서 1인자에서 쫓겨나고 더 이상 가이아와 사랑을 나눌 수 없게 된 우라노스는 고통 속에서 많은 피를 흘리며 도망가서는 다신 가이아를 찾지 않았다.

한편 바다에 떨어진 우라노스의 고환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바닷물과 섞이면서 흰 거품이 일더니 바다가 회임하여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다. 바로 아름다운 여신 아프로디테와 함께 태어난 헬레네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

헬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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