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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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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작품 소개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언제든 찾아오세요. 항상 여기에 있을 테니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불을 밝히고 손님을 맞는 이곳에서
서로 다른 각자가 함께 행복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서점대상 수상 작가의 최고 인기 시리즈
★영상화 요청 쇄도
★일본 판매 20만 부 돌파

기타큐슈 모지항이라는 조용한 항구에 자리한 텐더니스 편의점은 오늘도 시끌벅적하다. 꽃미남 점장의 사소한 몸짓,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그의 팬을 자처하는 여성들이 연달아 터트리는 환호성 때문. 그럴 때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아르바이트생 옆에서 파트타임 직원 미쓰리는 눈을 반짝이며 남모르게 미소 짓는다. 곧이어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자가 들어와 편의점을 제집처럼 활보하고, 빨간색 멜빵바지를 입은 할아버지는 시끄럽다며 모두 나가라고 고함을 질러 댄다. 여느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는 수상쩍은 광경. 대체 이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현재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주목받는 마치다 소노코 작가의 연작 소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친근하고 일상적인 장소인 편의점을 무대로 나이, 성별, 취향, 사연, 그리고 편의점을 찾는 목적까지 제각각인 손님들과 어딘지 모르게 미스터리한 직원들이 펼치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현지 출간 당시 “이 가상의 편의점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당장 영화나 드라마로 보고 싶다”라는 독자들의 호평이 쏟아진 작품으로 그 인기에 힘입어 2권이 출간되었고 곧 3권도 출간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웃끼리의 깊고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과 타인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상냥한 연대감이다. 읽고 나면 반드시 행복한 기분에 빠지게 될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 오늘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당신의 방문을 기다린다.



저자 프로필

마치다 소노코

  • 국적 일본
  • 출생 1980년

2023.06.2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0년에 태어나 현재 후쿠오카현에 거주한다. 2016년 「카메룬의 파란 물고기」로 제15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R-18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심사위원인 미우라 시온과 츠지무라 미즈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듬해에 동 작품을 수록한 『밤하늘에 헤엄치는 초콜릿 구라미』를 출간하며 데뷔했다. 2020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52헤르츠 고래들』은 가정 내 학대라는 상처가 있는 두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으로, 2021년 제18회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했다. 다른 작품으로는 『어란』, 『우쓰쿠시가오카의 불행한 집』,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별을 길어 올리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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