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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못보고 에세이만 열어봤는데 엑기스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에세이속의 대화와 사진만으로도 방송을 본것 같은 느낌. 방송은 책에서 코믹적인 부분이 더 들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효리씨와 어머니 두분 비중이 90% 이상 되니 제목의 취지에 맞는 에세이가 아닐까 합니다. 두분 웃는 모습만으로 힐링이 되네요.
79세 엄마와 79년생 딸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포토 에세이. 한 번도 엄마랑 단둘이서만 여행을 가 본 적이 없었는데, 더 늦기 전에 엄마와 둘이서 어디든지 가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엄마이기에, 딸이기에 어쩔 수 없이 같은 부분들, 어쩔 수 없이 다른 부분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소중히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감성적인 사진과 함께 실린 모녀의 대화가 따뜻하고 정겹고 가슴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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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포토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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