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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   인문/사회/역사 역사

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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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작품 소개

<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 한국도 의회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고, 거대 양당 사이에서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정의당이 제3당으로 성장했다. 경제 위기 고통 전가, 사회 불평등, 차별과 착취에 맞서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진보 정당이 더 성장하고 집권하기를 바라며 진정한 사회 변화를 모색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역사가 오래된 서구 사회에서 이끌어 낼 만한 시사점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의 눈으로, 제2차세계대전 이후 40년 사회민주주의 절정기의 역사를 추적해 사민당과 공산당이 어떤 궤적을 밟았는지,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1960년 벨기에 총파업, 1968년 반란, 1974~1975년 포르투갈 혁명 등 전후 엄청난 투쟁이 분출했을 때, 이들은 어떤 구실을 했는가. 유럽의 심장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집권했을 때, 노동자들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는가. 또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등 복지국가 신화의 진정한 교훈은 무엇인가.

서구 사회민주주의 정당과 공산당의 역사를 돌아보며 교훈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은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물음에 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도 의회 민주주의가 자리 잡기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고, 거대 양당 사이에서 사회민주주의 정당인 정의당이 제3당으로 성장했다. 경제 위기 고통 전가, 사회 불평등, 차별과 착취에 맞서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도 진보 정당이 더 성장하고 집권하기를 바라며 진정한 사회 변화를 모색할 것이다.

그렇다면 진보 정당이 더 성장하고 집권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또 그로부터 어떤 변화가 가능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회민주주의 정당의 역사가 오래된 서구 사회에서 이끌어 낼 만한 시사점이 있지 않을까?

제2차세계대전 이후 40년은 사회민주주의의 절정기였다. 1945년부터 1985년까지 서구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은 여러 나라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단독으로 또는 연합해서) 정권을 잡았다. 또, 이 시기에 노동자들은 제2차세계대전 직후 엄청나게 분출한 투쟁부터 1956년 헝가리 혁명, 1960년 벨기에 총파업, 1968년 프랑스 대중 파업, 1974~1975년 포르투갈 혁명을 거쳐 1984~1985년 영국 광원 파업까지 계속해서 투지와 잠재력을 보여 줬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의 눈으로 이 시기 사민당과 공산당이 어떤 궤적을 밟았는지, 어떤 상호작용을 했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노동자들의 저항과 투쟁이 벌어졌을 때 이들은 어떤 구실을 했는지, 유럽의 심장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사회민주주의 정당이 집권했을 때 노동자들의 삶은 얼마나 나아졌는지, 스웨덴, 오스트리아, 독일 등 복지국가 신화의 진정한 교훈은 무엇인지 따져 본다.

특히 이 책은 전후 장기 호황과 그 후 경제 위기 시기, 국제적으로 스탈린주의가 쇠퇴하는 과정 등 세계 정치 경제 상황, 세계사적으로 중대한 사건들과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보여 준다. 즉, 나라별 상황과 특징을 그저 낱낱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흐름을 보여 줌으로써, 이들이 부침을 겪으면서도 탄력성을 보이며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그 원리를 이해하게 해 준다.

또 정당 지도자들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곳곳에서 벌어진 대규모 저항운동, 특히 노동운동의 고조에 따라 그들이 어떤 영향을 받고 또 어떻게 그에 영향력을 미치려 하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정당과 지지자들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게 해 준다.

서구의 사회민주주의 정당과 공산당의 역사를 돌아보며 특히 두 정당이 서로 경합하며 상호작용하던 이 시기에서 교훈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은 진정한 사회 변화를 바라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물음에 답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이언 버철 Ian Birchall
영국의 사회주의자이자 역사학자로 ‘런던 사회주의 역사가 그룹’의 회원이다. 런던의 미들섹스대학교 프랑스어학과 부교수였고, 역사 저널 《레볼루셔너리 히스토리》의 편집위원이었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는 《처음 만나는 혁명가들: 마르크스, 레닌, 룩셈부르크, 트로츠키, 그람시》(공저, 2015), 《혁명의 현실성: 20세기 후반 프랑스, 칠레, 포르투갈, 이란, 폴란드의 교훈》(공저, 2011)이 있고, 《전후 유럽 공산당의 역사》(가제)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프랑스: 투쟁은 계속된다France: The Struggle Goes on》(1968), 《스탈린주의에 맞선 사르트르Sartre Against Stalinism》(2004), 《토니 클리프: 시대를 대표한 마르크스주의자Tony Cliff: A Marxist for His Time》(2011) 등 많은 책을 썼고, 현재 여러 좌파 매체를 통해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 이수현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한 책은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2018), 《처음 만나는 혁명가들》(2015), 《마르크스주의와 정당》(공역, 2013),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2008), 《세계를 뒤흔든 1968》(2004), 《레닌 평전 2~4》(2009, 2010, 2013), 《트로츠키 1927~1940》(2018) 등 수십 권이 있다.

목차

감사의 말

2020년 한국어판 머리말



1부 들어가며

1장 사회민주주의의 길고 구불구불한 길

2장 백일몽의 신봉자들



2부 1944~1953년: 세계대전에서 냉전으로

3장 반反파시즘 전쟁?

4장 역사의 갈림길

5장 국유화: 새로운 기업주를 영접하라

6장 냉전의 전사들



3부 1953~1963년: 우경화

7장 전후 호황과 스탈린 격하

8장 강령을 바꿔라

9장 제국을 지켜라



4부 1963~1973년: 새로운 시작

10장 집권당이 되고 싶다

11장 1968년의 폭풍우



5부 1973~1985년: 다시 닥친 경제 위기

12장 개혁을 되돌리고 저항을 억누르기

13장 유러코뮤니즘이 사회민주주의를 도와주다

14장 혁명을 막아라

15장 자본주의를 구하라

16장 스웨덴 복지국가의 성공 신화

17장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



6부 좌파를 끌어들이기

18장 당내 좌우파 투쟁

19장 신사회운동과 사회민주주의

20장 좌파 지식인과 사회민주주의

21장 극좌파와 사회민주주의

22장 사회민주주의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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