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레닌 평전 2권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레닌 평전 2권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소장종이책 정가21,000
전자책 정가30%14,700
판매가14,700

레닌 평전 2권작품 소개

<레닌 평전 2권> 이 책은 토니 클리프의 레닌 4부작 중 두 번째 책으로 레닌의 생애 중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난 1914년부터 볼셰비키당이 러시아의 권력을 장악하는 1917년 10월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특히 1917년 2월에서 10월까지의 러시아 혁명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서 묘사되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깝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 레닌의 장점과 정치적 위대성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2000년에 작고한 영국의 혁명적 사회주의자 토니 클리프(본명은 이가엘 글룩스타인)가 쓴 이 책은 레닌의 정치적 전기다. 특히, 1917년 2월에서 10월까지의 러시아 혁명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레닌의 모습은 옛 소련의 스탈린주의적 해석과도 다르고 최근 슬라보예 지젝이나 일부 자율주의자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레닌의 모습과도 다르다. 전자가 레닌을 당대 현실을 초월한 성인(聖人)처럼 묘사하고 그의 말과 글을 종교 경전이나 교리처럼 떠받든다면, 후자의 해석은 나름대로 색다르고 독특하지만 대부분 아전인수에 가까운 듯하다.

그와 달리 이 책은 러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사료와 문헌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 깊게 분석한 바탕 위에서 1960년대 이후 이른바 아래로부터의 역사학 같은 사회사적 연구 성과도 흡수해서 레닌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그래서 레닌의 오류와 한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면서도 그의 정치적 장점과 위대성을 인정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스탈린주의 신화와 사뭇 달리 볼셰비키당은 레닌의 ‘명령’을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10월 혁명 직전에도 레닌은 무장봉기에 반대하는 핵심 측근들의 ‘사보타주’에 부딪혔다! 그렇지만 레닌은 당과 함께 계급에게 배우고 계급을 이끌면서, 당이라는 중간 톱니바퀴를 이용해 노동계급 대중이라는 거대한 톱니바퀴를 움직여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켰다. 그리고 갖가지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혁명을 성공시키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장대한 드라마다.

레닌에게 공감하든 그렇지 않든, 자본주의의 위기와 제국주의 세계대전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던 20세기 초에 한 혁명가가 착취와 억압, 소외와 빈곤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러시아 혁명과 세계혁명의 성공을 위해 분투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토니 클리프 Tony Cliff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에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가 됐고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기간에 영국군에 의해 투옥된 직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대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해 영국에서 가장 큰 급진 정당이 됐다. 자서전 《쟁취해야 할 세계》가 출간되기 직전인 2000년 4월에 사망했다.
레닌 평전 4부작과 트로츠키 전기 4부작을 포함해 많은 책을 쓴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책갈피),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책갈피, 공저), 《여성해방과 혁명》(책갈피),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정치학 가이드》(책갈피),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책갈피), 《당과 계급》(책갈피, 공저) 등 10여 권이 있다.

옮긴이 이수현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세계를 뒤흔든 1968》, 《레닌과 21세기》, 《레닌 평전 2~4》, 《트로츠키 1927~1940》,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등 수십 권을 번역했다.

목차

머리말

01 전쟁
인터내셔널의 붕괴/평화주의 비판/“제3인터내셔널 만세”/모든 것을 의회주의에 종속시키다/카우츠키에 대한 레닌의 환상이 지속된 이유/치머발트 회의/키엔탈 회의/레닌이 국제 운동에 뛰어들다/빈약한 물질적 자원/결론

02 전쟁의 시험대에 오른 볼셰비키당
볼셰비키 지도자들과 전쟁/썰물과 밀물/혁명적 소요의 증가/볼셰비키 조직/볼셰비즘의 영향력이 증대하다/전시산업위원회/결론

03 레닌과 민족문제
오스트리아 사회주의자들과 민족문제/레닌이 민족적·문화적 자치 정책에 반대하다/민족문제에 대한 로자 룩셈부르크의 태도/부하린, 퍄타코프, 라데크/레닌이 룩셈부르크, 부하린, 퍄타코프, 라데크와 논쟁하다

04 제국주의,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
레닌 숭배자들에 맞서 레닌을 방어할 필요성

05 차르 체제의 위기와 붕괴
혼란에 빠진 지배자들/라스푸틴/신이 파멸시키려 하는 자들/일어나지 않은 궁정 혁명

06 2월 혁명에서 이중[이원] 권력으로
자생적 혁명/권력 장악을 두려워하는 부르주아지/소비에트가 권력을 쥐고 있다/그러나 부르주아지가 권력을 가져야 하잖아 ……/부르주아지에게 권력을 잡으라고 간청하는 소비에트 지도자들/부르주아지가 자신들이 혐오하던 혁명에서 권력을 빼앗다/왜 소비에트 지도자들은 권력을 임시정부에 넘겨주었는가?/이중권력/레닌의 설명

07 레닌이 당을 재무장시키다
2월 혁명 이후의 볼셰비키당/비보르크 위원회의 입장/페테르부르크 위원회/중앙위원회 산하 러시아국/카메네프, 스탈린, 무라노프/러시아 전역에서는 ……/전 러시아 볼셰비키 협의회/앞질러 살펴보기/레닌의 “멀리서 보낸 편지들”/레닌이 러시아로 돌아오다/핀란드 역에서/‘민주주의 독재’와 완전히 결별하다/4월 테제에 반대하는 볼셰비키 지도자들/볼셰비키의 적들은 뛸 듯이 기뻐하다/레닌이 당을 설득하다/‘고참 볼셰비키’ ― 장애물/레닌의 결정적 구실

08 레닌, 당, 프롤레타리아
‘참을성 있게 설명하기’/박차와 고삐/크론시타트/지역별 불균등성/계급과 당/당의 폭발적 성장/당 중앙의 행정적 취약성/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중앙위/볼셰비키당의 간부들/신문의 중요한 구실/혁명의 승리를 위해 단련된 볼셰비키당/10월을 준비하는 레닌

09 레닌이 열기를 식히다
4월 사태/레닌이 소방호스를 사용하다/제1차 연립정부/공세/시위 취소 : 레닌이 동요하다/멘셰비키와 사회혁명당 지도자들이 개입하다

10 병사들의 반란과 레닌
반란을 일으킨 병사들/명령 제1호 ― 소비에트의 타협/명령 제2호/‘병사들의 권리 선언’/군대의 해체/군 장성들이 다시 군기를 강화하려 하다/병의 근원을 도려내는 레닌/군대에서 볼셰비키의 영향력이 증대하다

11 혁명 속의 농민
혁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농촌/질질 끄는 정부/사회혁명당과 멘셰비키가 임시정부 구출에 나서다/농민들이 제헌의회 소집 때까지 기다리기를 거부하다/그래서 군대를 동원해 처벌하다/사회혁명당이 분열하다/농민 혁명과 보조를 맞추는 레닌/레닌이 농업 노동자들의 독자 조직을 제안하다/대규모 농장들을 조직하라/레닌이 사회혁명당의 강령을 표절하다/억압받는 자들의 편에 선 레닌/짙게 드리운 먹구름

12 레닌과 노동자 통제
공장위원회의 성장/사용자들의 공세/계급 화해/노동자들의 ‘과도한 행위’가 증가하다/레닌의 정책/통제 조처들을 자세히 설명하다/볼셰비키의 영향력이 증대하다

13 레닌이 소수민족의 반란을 지지하다
핀란드/우크라이나/다른 민족들/레닌

14 7월 사태
페트로그라드에 이는 폭풍/조급성과 모험주의를 경고하는 레닌/레닌보다 좌파적인 페테르부르크 위원회의 조급성/행동하고 싶어 안달이 난 군사 기구/<프라우다>와 <솔다츠카야 프라우다>/당원들의 규율 위반/7월 사태 속의 레닌/7월 시위의 역설/레닌이 퇴각하는 법을 가르치다/볼셰비키가 7월 시위에 초연할 수 있었을까?/7월 사태의 교훈/막대 구부리기

15 반동의 공세
우익의 극단적 조처들/타협주의자들이 다시 수렁에 빠지다/7월 사태 후의 볼셰비키/보나파르트 체제/모스크바 국가협의회

16 코르닐로프 쿠데타
극우파의 음모/레닌의 분명한 지도/코르닐로프 쿠데타의 붕괴/노동자 권력으로 가는 평화적 길?/코르닐로프 쿠데타 후/2월 체제의 와해/민주협의회라는 코미디/파죽지세로 전진하는 볼셰비키

17 국가와 혁명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을 되살리기/자본주의 국가를 분쇄하기/프롤레타리아 독재/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의 이행/결론

18 프롤레타리아는 국가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노동자 권력으로 가는 길에 놓인 장애물들/프롤레타리아는 국가기구를 운영할 수 있다/프롤레타리아의 잠재력/막심 고리키

19 레닌이 봉기를 촉구하다
볼셰비키는 권력을 장악해야 한다/당이 입헌주의에 순응하다/스밀가에게 독촉하다/위기는 무르익었다/구경꾼의 충고/마침내 중앙위가 움직이다/지노비예프와 카메네프의 반발/레닌의 맹공격/페트로그라드 지도부가 동요하다/중앙위가 계속 동요하다/폭탄/봉기의 기술적 문제에서 저지른 오류들/소비에트 합법성/레닌, 당, 혁명

연표
후주
찾아보기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