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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민테른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역사

코민테른

사회주의 전략·전술의 보고에서 소련 외교정책의 도구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코민테른작품 소개

<코민테른> 오늘날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절정기!
코민테른은 어떤 변화를 겪으며 왜 결국 변질했는가?

우리는 세계적 경제·정치·기후·팬데믹 위기, 핵전쟁의 위험 등 다중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근본적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국적·성별·인종 등을 뛰어넘어 함께 연대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100여 년 전,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며 코민테른에 모인 혁명가들에게서 오늘날 우리가 배울 점은 없을까?
이 책은 코민테른이 창립된 역사적 배경부터 시작해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절정기를 생생하게 서술한다. 코민테른은 여러 나라의 혁명가들이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는 사회주의 전략·전술의 학교였다. 코민테른에서 혁명가들은 각종 차별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하고 노동조합이나 민족 해방 투쟁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논의했다
그런데 코민테른은 어떤 변화를 겪으며 왜 결국 변질했을까? 이 책은 사회주의 전략·전술의 보고였던 코민테른이 어떻게 스탈린 치하 소련의 외교정책 도구로 전락해 버렸는지 살피면서, 단지 제1차세계대전 이후의 혁명적 경험뿐 아니라 스탈린의 반혁명, 파시즘의 부상, 민중전선이 낳은 재앙 등에서도 우리가 배워야 할 비판적 교훈을 이끌어 낸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 세계적 경제·정치·기후·팬데믹 위기, 핵전쟁의 위험 등 다중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근본적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국적·성별·인종 등을 뛰어넘어 함께 연대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근본적 사회 변화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제1차세계대전의 대학살을 보며 어떤 사람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지 않다고 절망할 때,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 노동자들이 권력을 잡았고, 1919년 코민테른이 설립됐다. 코민테른의 목적은 전 세계 최상의 투사들이 협력해 러시아와 같은 승리를 가능하게 할 정당들을 만드는 것이었다.
100여 년 전, 더 나은 세상을 모색하며 코민테른에 모인 혁명가들에게서 배울 점은 없을까? 코민테른은 여러 나라의 혁명가들이 서로의 경험에서 배우는 사회주의 전략∙전술의 학교였다. 코민테른에서 혁명가들은 각종 차별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하고 노동조합이나 민족 해방 투쟁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하게 논의했다.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절정기
이 책은 1장에서 코민테른이 창립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2~7장에서는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절정기를 생생하게 서술한다. 러시아(소련)에서 어떤 일이 왜 일어났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독일∙영국∙이탈리아∙불가리아∙중국∙프랑스∙스페인 등에서 벌어진 주요한 역사적 사건을 되돌아보며, 각국이 서로에게 미친 영향을 국제주의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매 절을 시작할 때마다 당시 코민테른이 발표한 문서, 러시아 혁명가 레닌∙트로츠키 등이 쓴 글을 인용하면서 그런 글이 쓰인 맥락과 그것의 정치적 의미 등을 짚는데, 이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독자 여러분이 코민테른 시기 한복판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에 사로잡힐 것이다.

코민테른은 어떤 변화를 겪으며 왜 결국 변질했는가
이 책이 코민테른이 혁명적이던 시기(1~4차 세계 대회와 그 직후 시기)를 강조한다고 해서 코민테른을 단지 찬양만 하는 책은 전혀 아니다. 당시 각국 공산당의 정치적 미숙함, 잘못된 판단, 반복된 오류 등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코민테른이 어떤 변화를 겪으며 왜 결국 변질했는지 다루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이라고 밝힌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사회주의 전략·전술의 보고였던 코민테른이 어떻게 스탈린 치하 소련의 외교정책 도구로 전락해 버렸는지 살피며, 단지 제1차세계대전 이후의 혁명적 경험뿐 아니라 스탈린의 반혁명, 파시즘의 부상, 민중전선이 낳은 재앙 등에서도 우리가 배워야 할 비판적 교훈을 이끌어 낸다.

코민테른이 남긴 유산
8장은 이 책의 결론 격으로 코민테른이 남긴 유산에 대해 곱씹는다. 특히 코민테른의 변질∙결함의 원인에 대해 흔히 언급되는 잘못된 의견을 차례차례 논박한다.
이 책은 오늘날 근본적 사회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코민테른의 경험을 이해하고, 유용한 교훈을 이끌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던컨 핼러스 Duncan Hallas (1925~2002)
영국 맨체스터의 노동계급 가정에서 태어났다. 제2차세계대전 때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돼 1940년 트로츠키주의 조직인 노동자국제연맹에 가입했고, 1943년에는 군대에 징집돼 이집트에서 병사 파업을 주도했다가 군사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영국에 돌아온 뒤, 소련을 국가자본주의 체제라고 분석한 토니 클리프의 입장을 지지하며,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전신 ‘소셜리스트 리뷰 그룹’의 창립 멤버가 됐다. 이후 교사로 재직하며 교사 노동자 운동을 이끌었고 전국교사노동조합(NUT) 지부의 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5년 건강이 악화하기 전까지 사회주의노동자당의 지도부로 활발히 활동했고, 탁월한 마르크스주의 이론가이자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연설가였다. 마르크스주의 이론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를 지냈고, 여러 저서와 글을 남겼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2010), 《당과 계급: 노동계급에게는 어떤 정치조직이 필요한가?》(공저, 2012), 《잘못된 정치적 경향: 아나키즘·신디칼리즘·초좌파주의·종파주의·중간주의》(공저, 2015), 《노동조합 속의 사회주의자들》(공저, 2018) 등이 있다.

옮긴이 최일붕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다. 지은 책으로는 《러시아 혁명: 희망과 좌절》, 《자본주의 국가: 마르크스주의의 관점》(편저), 《트로츠키의 국제주의 사상》, 《사회민주주의 전통과 사회주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던컨 핼러스의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를 비롯해 《레닌 평전 1: 당 건설을 향해》,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마르크스주의와 정당》(공역),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전통은 무엇인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결성 초기
1914년의 사회민주주의 | 밀물 | 민주주의와 독재

2장 대중정당들
21개 조건 | 혁명적 정당의 구실 | “타협 반대, 책략 반대” | 영국 공산당과 노동당 | 농민과 식민지 세계 | 여성과 혁명

3장 썰물
이탈리아의 참패 | 독일의 3월 행동 | 공동전선을 향해 | 4차 세계 대회 | 국제적 책략들

4장 1923년: 결정적인 해
불가리아의 패배 | 독일의 10월 | 소련에서 일어난 반동

5장 좌우로 오락가락 1924~1928년
프티부르주아 ‘동맹자들’ | 영국 총파업 | 중국 혁명

6장 제3기 1928~1934년
새 노선 | “히틀러 다음은 우리 차례다”

7장 공포정치와 민중전선
프랑스 민중전선 | 스페인 혁명 | 마지막 발작: 1939~1943년

8장 코민테른의 유산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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