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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암의 해 상세페이지

살루암의 해

  • 관심 3
벨로체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200원
전권
정가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05.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773566
ECN
-
소장하기
  • 0 0원

  • 살루암의 해 4권 (완결)
    살루암의 해 4권 (완결)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3.7만 자
    • 3,200

  • 살루암의 해 3권
    살루암의 해 3권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3만 자
    • 3,200

  • 살루암의 해 2권
    살루암의 해 2권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2.5만 자
    • 3,200

  • 살루암의 해 1권
    살루암의 해 1권
    • 등록일 2020.05.13.
    • 글자수 약 13.1만 자
    • 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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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재분량은 리디북스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32화
2권: 33화 ~ 65화
3권: 66화 ~ 97화
4권: 98화 ~ 131화
살루암의 해

작품 정보

타힐의 어머니가 죽던 날,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공중섬, 살루암이 내려왔다.
살루암이 해를 가리자 마치 전염병처럼 평범한 인간들 사이로 이능(異能)이 퍼졌다.
단 한 소녀, 타힐만을 제외한 채로.

죽음을 앞두고 변해버린 어머니의 모습이 이능과 관련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어머니를 되돌리기 위해 모든 변화의 원인인 살루암으로 갈 것을 결심한 타힐.
그런 타힐의 앞에 천계의 권태로운 지배자 사트가 떨어지고,
그녀는 그와 함께 살루암까지 동행하게 되는데…….

두 사람은 살루암에 닿을 수 있을까?

***

“여기서 처음 만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그런 말은 헤어질 때나 하는 거야. 갑자기 감성적으로 변하기라도 한 건가?”
“어차피 당신은 언젠가 돌아갈 사람이잖아요.”

사트가 호수를 천천히 떠다니다 말고 고개를 들었다.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트의 얼굴은 조금 전보다 훨씬 생기 있게 보이긴 했다.

“그거 꼭 나랑 헤어지기 싫단 말처럼 들리네.”
“저는 언제나 이별만 해왔으니, 그다지 영향 없네요.”

***

“이제 나왔군. 평균적인 시간보다는 조금 더 일렀어.”
“읏, 뭐라고요?”
“곧바로 나오지 않는 걸 보고 수영을 못 한다는 걸 알았지. 수영을 못하는 인간이 물 같은 점도 낮은 액체에서 헤엄쳐 나올 확률은 그나마 8% 정도, 특히나 그 호수는 꽤 깊어 보였거든.”

타힐은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남자를 성난 눈으로 보았다. 그가 타힐을 내려다보며 덧붙여 말했다.

“아, 이건 내 335번째 저서,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101가지 수영법에 대하여> 서문에 나오는 내용이야. 혹시 읽어본 적 있나?”
“그런 책은 읽어본 적도, 읽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그냥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 뒀어야 했는데.
타힐은 인상을 찌푸린 채 로브를 벗어 물기를 짜냈다. 아무리 앙그라함에 걸려 있다고 하더라도, 함부로 도와주는 게 아니었다.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금세 감기라도 걸릴 것처럼 몸이 으슬으슬했다.
다행히 아직 숲 너머 마을 사람들도, 또 이 귀족인지 뭔지를 찾아온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타힐은 남자를 올려다보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찾아오실 분들이 있긴 하나요?”
“나를? 아마 찾으러 오긴 하겠지.”

남자가 애매하게 말을 흐렸다. 타힐의 눈가가 찌푸려졌다.

“찾으러 오는 거면 찾으러 오는 거지, 아마도는 뭐예요?”
“글쎄. 내가 어디 있는지 짐작도 못 할 거 같아서 말이야.”

남자는 고개를 들어 올리더니, 하늘의 불덩이를 바라보았다.

“어쨌든 생각보다 시일이 걸리겠지.”
“그렇다면 그분들에게 도움을 청하도록 하세요. 저는 이만 일이 있어 가봐야 하니까요.”
“내 보상이 필요 없다는 건가?”
“‘101가지 수영법에 대하여’ 같은 책을 쓰시는 저자분께서 절 도울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어디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101가지 수영법에 대하여>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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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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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캐 너무 떽떽대고 자기말만 하는 사람이라 불호예요.. 이기적인 인물은 아니라는 점이 묘하게 더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qkr***
    2023.02.03
  • 이 작품 뭔가요 아. 짜증나요ㅠ 전권 구매했는데 로판아니고. 판타지도 아닌거 같고 뭔가요...읽으려면 평생의 인내심이 아...흑

    dnw***
    2022.09.22
  • 내용은 공들여 설정한것같은데 여주 캐릭터 진짜..1권내내 자기 할말만하고 상대방이 하는말 조언들 질문들 다 무시함..답답해 죽는줄...괜히 세트구매했어 ㅜㅜ

    mea***
    2022.07.03
  • 오랜만에 전통 판타지물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드래곤,천족,정령들이 나오니까 옛날 10년 전에 txt 텍스본 읽던 시절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요즘 로판 트랜드와 다르게 적극적인 로맨스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간질간질하고 좋았어요 잘 보고 가요~

    jnn***
    2022.04.17
  • 세계관도 독특하고 설정이 탄탄하니 재미있었어요 아쉬운 건 작가님 탓은 아니지만 출판사 교정 안 하나요... 후반 갈수록 진중한 분위기에 오타들이 거슬렸습니다...

    dpe***
    2021.12.09
  • 정말 판타지네요 ㅎㅎ 잘 봤어요

    y31***
    2021.11.28
  • 판타지 맞아요. 예전에 1권 맛보기 봐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마크다운이라 냉큼 구매했어요. 전 보자마자 미야자키 하야오 만화영화서 봤던 게 연상되어 구매했어요. 천공의 성은 라퓨타를 연상시켰고, 둘의 러브라인은 하울 같았어요. 대놓고 로맨스가 아닌 거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해요. 전 그런 것도 좋아해서요.

    nao***
    2021.08.31
  • 로맨스 비중은 적지만 괜찮은 판타지였습니다

    che***
    2020.05.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y6***
    2020.05.18
  • 판타지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로맨스는....많이 부족해요

    isi***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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