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역주패담 상세페이지

역주패담

  • 관심 29
링크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3,300 ~ 4,500원
전권
정가
15,600원
판매가
15,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10.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832010
ECN
-
소장하기
  • 0 0원

  • 역주패담 4권 (완결)
    역주패담 4권 (완결)
    • 등록일 2021.10.13.
    • 글자수 약 11.8만 자
    • 3,300

  • 역주패담 3권
    역주패담 3권
    • 등록일 2021.10.13.
    • 글자수 약 10.9만 자
    • 3,300

  • 역주패담 2권
    역주패담 2권
    • 등록일 2021.10.13.
    • 글자수 약 16.9만 자
    • 4,500

  • 역주패담 1권
    역주패담 1권
    • 등록일 2021.10.14.
    • 글자수 약 16.4만 자
    • 4,500


[구매 안내] 세트 또는 시리즈 전권 소장 시(대여 제외) 이미 소장 중인 중복 작품은 다른 계정에 선물할 수 있는 쿠폰으로 지급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BL 가이드

*배경/분야: 동양풍 판타지
*작품 키워드: 애증, 미인공, 냉혈공, 문관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황제공, 순진수, 다정수, 무관수, 허당수,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쌍방피폐
*공: 금시헌 – 어릴 때부터 허약했지만 머리는 비상해 과연 금씨 세가의 핏줄이라는 말을 듣는다. 차분하고 이성적인 평소 성격과 달리, 흑무원에게는 매번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서도 그의 주변을 맴돈다.
*수: 흑무원 – 문관을 탐탁지 않아 하는, 검술에 능한 흑씨 세가의 자제. 무슨 일이든 크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탓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자주 직면한다. 특히 금시헌과 엮이며 매번 곤란함을 겪는다. 세 보이지만 정이 많고 마음이 약하다.
*이럴 때 보세요: 수만 바라보며 바라다 비틀리고 미쳐 버린 순정집착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완전히 끝날 수 있었지. 끝날 수도 있었는데, 네가 왔어. 날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날 귀찮아만 했으면서, 그럼에도 내게 왔어. ……네가 나를 움직여.”
역주패담

작품 정보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불편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미인공 #냉혈공 #문관공 #복흑/계략공 #순정공 #짝사랑공 #집착공 #다정수 #무관수 #허당수 #애증 #인외존재 #질투 #오해/착각 #쌍방피폐


천룡이 다섯 신수를 끌고 내려와 세운 인간 최초의 국가, 환(晥).
천룡의 후손인 황실과 다섯 신수의 후손인 오대가(五大家)는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몇백 년 동안 힘의 균형을 유지해 왔다.
금시헌과 흑무원이 세상에 나기 전까지는.

“내가 그렇게나 싫은가?”

금빛 눈동자, 흑단 같은 머리카락, 창백하리만치 하얀 피부,
실로 완벽한 외모에 능력까지 출중한 금씨 세가의 후계자 금시헌.
무원은 매번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보여도
아랑곳없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가 껄끄러웠다.

왜 그가 이렇게까지 싫은지,
왜 기억에도 없는 일을 자꾸 끄집어내는지
왜 자신에게 용서해 달란 말을 하는지 무원은 몰랐다.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외면하고 무시한 시간의 끝,
황제는 총기를 잃고 흑씨 세가가 역모로 몰리는 가운데
무원은 금시헌과 자신이 이미 오래전부터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줄에 걸려 있음을 알게 되는데…….

*

“혹…… 기억났나?”
“…….”
“바로 그날, 네가 나를 살렸다. 하필 그날 네가 내 이마에 손을 얹어 줘서, 내 곁에 앉아 줘서, 그래서…… 그래서. 아직도 무슨 헛소리인가 싶나? 아니, 그때 내가 네게서 가져간 것이 있는데, 아직까지 그렇게만 치부할 수는 없겠지. 안 그런가?”
“……이, 인간 같지도 않은 새끼가…….”
“괜찮아. 나만 인간이 아닌 것도 아니니까.”


미리보기

“요즘 흑가 사정이 좋지 않은 듯한데, 자네는 괜찮나?”
“……안 괜찮을 게 뭐가 있어? 본래 무가는 다 그래. 무엇보다, 네가 알 바 아니다.”
“알 바 아니다? 금가 사람이 흑가 일을 묻는 것이 우스운가? 나를 보면 내 가문밖에 생각이 나지 않나 보지?”
“누가 그렇다고 했나?”
“그럼 왜 그렇게 나를 싫어하지?”

아, 벌써부터 또 시작이시군.
역시 그냥 후딱후딱 마시게만 하고 취하게 만드는 편이 낫지 않을까? 무원은 진지하게 고민했다. 한편으로는 차라리 이 기회에 서로 속 시원히 터놓고 깨끗하게 데면데면한 사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을 다잡은 무원은 진지하게 시헌의 눈을 마주 보았다. 시헌의 눈가가 살짝 가늘어졌다.

“나도 묻고 싶군. 너는 왜 그리 나와 친해지려 애를 쓰는 거지?”
“왜? 나는 노력도 하면 안 되나?”
“그리고 전에, 내게 용서 어쩌고 떠들어 댄 건 대체 무슨 소리고? 이왕 이렇게 된 일 그것부터 제대로 설명이나 해 봐.”

무원의 질문을 빈정거리며 맞받아쳤던 시헌이 잠깐 입을 다물었다. 살짝 내리깔았던 눈을 다시 들어 올린 그가 천천히 말을 꺼냈다.

“내가 다 털어놓으면…… 용서해 줄 건가?”
“그건 듣고 나서 판단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없었던 일로 하지.”
“허, 뭐?”

이 자식이 지금 장난하나. 한두 살배기 애도 아니고, 제가 먼저 괴상할 만큼 화를 내며 떠들어 댄 것을 없던 일로 하자니 기가 막혔다. 무원은 짜증 가득한 음성으로 쏘아붙였다.

“이봐, 그냥 말하다 말면 내가 그런가 보다 이해해 줄 줄 알아? 끝을 봐야지. 대체 무슨 일인지, 나는 기억이 안 나. 반면 너는 기억을 하니 떠들어 댄 것 아닌가? 뭔데? 얼른 실토하시지.”
“나는 네가…….”
“그래. 내가 뭐?”
“네가 좋다.”

확실해. 장난하는 거다.
무원은 저도 모르게 멍하니 입만 벌렸다. 지금껏 들었던 금시헌의 모든 개소리들 중 가장 당황스럽고 또 징그러운, 말도 못 하게 징그러운 개소리가 아닐 수 없었다.

작가 프로필

초월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마중지애(魔中之愛) (초월)
  • 선택의 역설 (초월)
  • 역주패담 (초월)
  • 사랑보다 검붉은 (초월, 사구호)

리뷰

4.5

구매자 별점
67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 IF 외전도 잼났지만, 3권 이후의 둘 이야기가 더 궁금하네요. 무거운 굴레에서 벗어난 둘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IF 외전처럼 살고 있을까요?

    tto***
    2024.09.06
  • 동양풍판타지 미인공미남수 너무맛있어요 ...

    yur***
    2024.08.06
  • 1권 끝자락 부터 흥미진진 !!첨엔 물음표 투성 이어서 하차각이었는데 끝자락부터 너무재미있네요 ㅋㅋ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매력이 있고 공수관계가 짠하면서 귀여(?)워요 ㅋㅋ

    bae***
    2023.03.27
  • '황망하다'는 마음이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할 때 사용하는 표현인데 자꾸 다른 의미로 사용하니까 너무 거슬려요. 한두번이면 그냥 모른척하고 넘길텐데 계속 나옵니다. 세계관이나 문체같은 건 진짜 마음에 쏙 드는데 자꾸 거슬려서 하차합니다...ㅠ

    vic***
    2023.03.27
  • 깊은 서사, 탄탄한 세계관, 살아있는 캐릭터들과 그에 단단히 뒷받침되는 필력으로 쓰인 동양풍을 찾으시면 단연코 추천드립니다. 달달은 기대하지 마세요. 실망하실 듯... 가볍게 읽을거리나 씬위주? 만 찾으셔도 아마 실망하실 듯합니다. 저는 책을 다 읽고 나니 오히려 표지가 내용에 비해서 가볍게 느껴져서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생각보다 깊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ㅎㅎ 그나저나 일단 작가님께 떼 좀 쓰러 왔으니 얘기 좀 할게요. 아니 작가님. If 외전을 그리 짧게 쓰시면 어떡하죠?? 네??? 최소 10만 자는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어ㅠㅠ 밥 짓고 시집살이만 하다가 끝나다니 너무 서러워요 이럴 순 없어요 ㅠ if 외전 쭉 이은 외전 좀 더 들고 오실거죠? ㅠ 쓴맛만 있는 줄 알았던 자몽의 단맛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제발 더 주시길ㅠ 첫 1권 읽을 때 내내 머릿속에 물음표만 떠 있다가 시헌이네 보면서 음침해서 무섭다가 연화 때문에 좀 웃다가 마지막에 소름 쫙 돋은 기억이 나네요. 2권도 3권도 각각의 느낌이 있어요! 4권은 프리퀄과 사이드 스토리, 그리고 if 외전(알터네이티브 외전)이라 3권까지가 본편 + 완결입니다. 4권에는 3권에서 이어지는 내용은 없어요. 무원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사내 중의 사내고 무인 중 무인 군자 중의 군자... 끝까지 캐붕 없고 완전 남자예요! 다정수... 는 맞는데 공만 제외한 모든 것에게 다정해요 ㅎㅎ 반면에 시헌은 모든 것에 무감각인데 한 사람에게만 감정을 느끼고 진짜 엄청난 짝사랑을 해서 나중엔 보는 사람까지 먹먹할 때가 있었던... 무서운데 안쓰러운 캐릭터입니다... 그 외에도 모든 조연 캐릭터가 다 생동감 넘쳐서 거의 다 기억에 남아요. 특히 연화는 진짜 벨인데도 불구하고 정이 가고 상당히 매력 있는 캐릭터였습니다 ㅠ 심지어 4권에만 살짝 나오는 무원의 친엄마도 굉장히 멋있고요. 한 가지 단점이었다면 이게 연재를 하셨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각 화가 나뉘어 있는 걸 묶은 것 같은데 거의 매 화 시작 때마다 서론이 길어서 나중에는 읽는데 살짝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비문도 많이 없고 잘 쓰인 글임은 확실해서 이 정도는 단점도 아니긴 해요 ㅎㅎ 맠다로 알게 된 소설, 맠다 아니었으면 몰랐을 소설이라 맠다의 순기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또 할인 상관없이 작가님 필력 덕분에 돈이 안 아까운 소설이에요. 적극 추천합니다!

    cat***
    2023.02.15
  • 표지부터가 너무 좋은.... 키워드 취향이라서 샀는데 일단 잘 볼게요.

    duc***
    2022.12.29
  • 진짜 재밌어요 작가님 개인적으로 팬이라 이작품도 그냥 구매했는데 역시 취향에 잘맞네요

    chd***
    2022.12.21
  • 내용전개가 빠르고 흥미진진해서 재밌습니다. 캐릭터들도 확실하구요. L은.. 뭐 나중가서 미운정정도.. ㅋㅋ 그래도 저는 좋았습니다.

    dau***
    2022.05.30
  • 좋아하는 공수관계에 미남수 미인공이라 기대했는데 잘 안읽히네요(개취) 글은 잘쓰시는 것 같습니다

    ssm***
    2022.03.10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eun***
    2022.03.01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역사/시대물 베스트더보기

  • 악역의 병약한 동생으로 살아남기 (아인트)
  • 악작 (소조금)
  • 카타바시스 (쇼베)
  •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백각기린)
  • 명연(名緣) (헤카테)
  • 추운 나라에서 오지 않은 (자바헛헛)
  • 삼천의 밤 (아마릴리아)
  • 크라켄의 어린 신부 (장어덮밥)
  • 소꿉친구의 비밀 구멍 (칵테로니)
  • 여왕벌의 산란 둥지 (활자보양식품)
  • 후회하는 황제 폐하 (시나혜)
  • 찰떡쿵떡?! (핑크모드)
  • 향연 (우물쥐)
  • 역군의 간택 (이븨이)
  • 악의 꽃 (Leefail)
  • 불 위를 걷는 기린 (라쉬)
  • 백작가에 메이드로 위장취업했습니다 (탕쥐)
  • 오만한 아우를 위한 교습 (btlz)
  • 설한지가(雪寒之歌) (빈야드)
  • 꽃은 밤을 걷는다 (비원)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