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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제

  • 관심 34
스텔라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23.04.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2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90260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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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구원물, 신분차이, 몸정>맘정, 고수위, 약피폐, 소유욕/독점/질투, 권선징악, 초월적존재,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외유내강녀, 걸크러쉬, 상처녀, 인외먹보남주, 매맞는괴도여주, 우리남주는먹어요…사람을, 탈출기
* 남자주인공: 주인님 - 신의 그릇. 소원의 대가로 바친 피를 마신 이후로 인간의 탈을 쓰게 되었다. 시종으로 들어온 스칼렛을 먹이로 삼지 않고 성도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진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된다.
* 여자주인공: 스칼렛 - 뒷골목을 떠돌며 사는 소매치기. 정이 많고 아이들을 보살피며 대장 노릇을 한다. 성도에 끌려간 동생 에드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신관의 시종이 된다. 모시게 될 신관을 처음 본 순간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아름답고 위험한 존재를 구원하는 격정적인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이제는 네가, 나의 주인이란다.”
사육제

작품 정보

들어오는 것은 있지만 나오는 것은 없는 성도(聖都) 다마스커스.
성스러운 도시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신에게 바쳐질 오로지 ‘완벽한 것’.

“성도에 선택받았다고? 시종으로?”

성도에 끌려간 동생을 찾기 위해 신관의 시종으로 남장한 스칼렛.
그녀는 이 완벽한 낙원과 어울리지 않는 폐허 속에서 버러진 신관과 마주한다.
바로, 눈이 보이지 않아 깜깜한 세상에 홀로 갇혀 있는 신이한 남자.

“네가, 나를 이리 달콤한 교접으로…… 타락시켰으니까.”

그녀의 피를 달게 마시는 굶주린 짐승 같은 아름다운 남자.
혹은 인간의 탈을 쓴 이름 없는 고결한 ‘무언가’.

“이제는 네가, 나의 주인이란다.”

눈앞의 남자는 선한 존재일까, 악한 존재일까.
과연 스칼렛은 동생을 되찾고 무사히 비밀스러운 도시를 빠져나올 수 있을까.

* * *

이 사람이…… 나의 주인.
남자의 눈은 붉은 실로 성기게 꿰맨 것처럼, 상처 자국이 끔찍하게 난도질 되어 눈을 뜰 수 없었다.
두렵고도 아름다운 남자에게 넋을 잃을 뻔한 스칼렛은 다가오는 남자의 손길에 몸을 떨었다.

“……아직 길이 덜 들여졌구나.”
“흐읏…… 읍.”

마치 서투른 강아지를 타이르듯, 남자는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입을 연신 맞추었다.
잠시만. 이래도 되는 건가? 신관은, 신관은…….

“암컷이라 그런가?”

남자의 알 수 없는 의도에 스칼렛은 눈을 질끈 감았다.

작가 프로필

이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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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9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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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본 인외남주 중에서 goat... 뭔가 더 보고 싶지만 여기서 끝났기에 더 맛있는것 같기도 함 작가님 최고

    dor***
    2024.09.24
  • 의미가 모호한 문장들이 꽤 많아서 매끄럽게 읽히지가 않네요. 판타지 좋아하고 리뷰보고 샀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dpd***
    2024.08.23
  • 씬 쩌는 외전이랑 임출육 외전...

    ruk***
    2024.08.17
  • 깔끔하게 잘 쓰여진 글 인외물 특유의 인간같지 않은 서늘한 느낌이 좋았어요

    ana***
    2024.07.18
  • 지금껏 읽었던 단편 중에 손꼽을 정도로 잘 쓰인 작품이에요...구원, 인외, 성스러운 존재 같은 소재 다 좋아하는데 작가님이 진짜 하나도 안 버리시고 아낌없이 말아주심 대박적... 글이 유려하다는 감상을 오랜만에 느꼈어요. 관념을 현실에 적용시켜서 추상과 현실을 오가며 묘사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걸 잘해주셔서 좋았고요. 기본적인 필력 자체도 좋은 작가님 같고, 남주 여주의 존재감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확고해서 좋았습니다. 꾸금이지만 씬에 집중한 작품은 아니에요. 할 건 다 하는데 육체적 관계 자체보다는 관계를 통해서 요동하는 감정을 짙고 깊게 풀어내 주시는 느낌이 오히려 저를 감탄하게 했습니다. 물론 노꼴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진짜 할 건 다 합니다... 인외 남주 너무 좋아하는데 남주가 진짜 제가 좋아하는 인간형 인외 그 자체라...최고였어요 인간의 껍데기 안에 갇힌 형언할 수 없는 존재...같은 걸 좋아하는데요 남주가 딱 그거였습니다 빙구같았다가 잔혹했다가 달콤했다가...무지하면서도 어떤 면으로는 전지하고 전능한 존재 특유의 맛이 찐했어요 맛도리,,, 관계의 전환도 제가 사랑하는 방향이었어서 와 어떻게 이런 글을 쓰시지 하면서 신나게 읽었네요. 한 권인데도 장편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잘 짜인 글이라 막판 가서는 우와...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사랑합니다 작가님 인외남주 인외여주 잔뜩 써주세요...♡

    mar***
    2024.07.1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my***
    2024.07.08
  • 음...나는왜 흐린눈으로 봤지 왜 재미가 없지...

    yul***
    2024.06.04
  • 제발 외전주세요.....

    phk***
    2024.03.24
  • 외전 한권만더 주세요..

    wns***
    2024.01.14
  • 독특한 소재...단숨에 쭉 읽었네요 지루한 것 하나 없이 흥미롭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moo***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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