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회귀 #타임슬립 #왕족/귀족 #오해 #복수 #재회물 #첫사랑 #삼각관계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외유내강 #후회 따위 개나 주세요 #과거청산 * 남자주인공: 헬리오스 폰 에브게니아 - 제국의 황태자. 다시 만난 첫사랑 에스테르가 왜인지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다. 그녀의 차가운 냉대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억들까지 그를 덮쳐 오기 시작했다. 황태자인 그를 향해 사방에서 몰려드는 견제의 틈에서 결국 깨달은 건, 다시는 에스테르를 놓쳐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 * 여자주인공: 에스테르 엘피스 - 엘피스 상단의 상단주. 지옥 같던 삶을 다시 살게 되었으나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마음먹었다. 그러기 위해선 사랑이란 단어조차 지워야만 하는데, 피하려 하면 할수록 첫사랑 헬리오스는 더더욱 그녀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더 멀리 도망치려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과거로부터 도망치려 발버둥 쳐도 운명처럼 돌아오는 사랑을 마주하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저는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잊었습니다.”
후회 같은 건 내가 없는 곳에서나 하세요
작품 정보
전부 무너져 내린 듯했다.
가장 친했던 친구도, 사랑받을 수 없었던 허울뿐인 약혼자도.
그 누구도 에스테르의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
평민 주제에 백작이 된 졸부 장사치라는 꼬리표를 죽음으로써 떼어 낼 수 있다 믿었는데……!
“말도 안 돼. 이럴 리가 없어.”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왔다.
“여기서 도망친다면 만나지 않을 수 있어.”
제국의 황태자이자 불행의 시작인 헬리오스.
그와의 만남을 피할 수 있다면 모든 게 괜찮을 거라 생각했으나.
과거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