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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파이트

  • 관심 289
링크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11.1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01934400
UCI
-
소장하기
  • 0 0원

  • 콕파이트 2권 (완결)
    콕파이트 2권 (완결)
    • 등록일 2023.11.18
    • 글자수 약 12.3만 자
    • 3,800

  • 콕파이트 1권
    콕파이트 1권
    • 등록일 2023.11.18
    • 글자수 약 12.2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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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BL
* 작품 키워드: 추리/스릴러, 미남공, 까칠공, 울보공, 귀염공, 상처공, 연하공, 초딩공, 츤데레공, 다정수, 상처수, 평범수, 연상수, 헌신수, 호구수, 구원, 복수, 사건물, 시리어스물, 피폐물. 나이차이, 성장물, 수시점
* 공: 파로 - 약에 의해 억지로 닭싸움 토너먼트전에 입장하게 된 닭. 날카롭고 예쁜 뒷발을 가지고 있다. 1회 우승 닭이 되는 성과를 거둔 그날 밤, 섬에서 육지로의 도주를 시도한다.
* 수: 강기진 - 육지에서의 트라우마로 섬으로 내려온 남자. 닭싸움의 가드 역할을 하다 파로를 만난다. 파로에게 협박당해 그의 도주를 도와주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진짜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배를 타고, 산을 넘어 볼 것이다.
넘을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그 거대한 산을, 이 싸움닭과 함께.
콕파이트

작품 정보

*본 작품에는 비도덕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작품 내 등장하는 지명 및 상호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닭공 #닭쫓수 #트라우마있공 #트라우마있수 #공이었수 #쌍방구원 #섬탈출물

기진의 새 업무는 닭싸움 무대 출입 관리였다.

닭싸움(鬪鷄).
동물로 하는 닭싸움이라고 생각했건만.
이제껏 닭으로 불리던 그들은 모두 사람이었다.

발목에 구속구를 차고, 연결된 쇠사슬은 주인이 쥐고 있는.
영화에서나 보던, 먼 옛날의 노예나 죄수처럼.

“동물 닭이 하는 닭싸움에서 규칙만 좀 가져와서 사람이 하는 거야.”

닭 주인, 병학의 배려로 보게 된 첫 닭싸움은 기진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일으켰다.
압도당한 느낌, 불쾌감, 흥분, 역겨움, 경외, 두려움, 희열, 서글픔.

시합이 끝난 뒤,
기진에게 주어진 다음 업무는 도망간 병학의 닭, 파로를 찾는 것이었다.

무대가 아닌 곳에서 보게 된 파로의 모습은
그날 기진이 느낀 감정의 이름을 알려 주었다.

“그냥 놓쳤다고 할게요. 정말 나랑 아무 상관도 없는…….”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왜 쫓아왔는데!”

바로 죄책감과 찝찝함이었다.

* * *

“나 죽일 거예요?”
“죽기 싫으면 네가 노력해.”

저건 또 뭔 닭 같은 소리야.

“내 신경 거스르지 말고 알아서 기란 얘기야.”

파로는 주먹을 붕붕 흔들어 보였다.
기진은 흐린 눈으로 그 주먹을 보다 다시 앞쪽을 봤다.

얘 혹시…… 미성년자는 아니겠지?
꼭 일진 놀이하는 어린애 같기도 하고…….

“알았냐고.”

파로가 다리를 움직이는 순간
기진은 반사적으로 머리를 감싸며 문에 달라붙었다.

눈이 마주치자 파로가 킥 웃었다.

“쫀 거 봐.”

작가 프로필

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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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5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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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에게 이 이야기는 단순히 거친 언더그라운드 서사가 아니라, 부서진 두 사람이 서로의 상처 속에서 숨 쉬기 위해 애쓰는 하나의 치유 과정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읽고 높게 평가했던 다른 작품들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은 바로 캐릭터들의 심리적 깊이와 트라우마의 무게,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피어난 고통스러울 정도로 순수한 헌신입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강렬한 지점 중 하나는 행복이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캐릭터들이 평온을 얻는 과정은 일종의 '보상'이라기보다, 말 그대로 손톱으로 땅을 파내듯 처절하게 일궈낸 결과물입니다. 기진이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직시하는 과정과 인간성을 박탈당한 파로의 상태가 병렬적으로 배치되는 모습은 제가 독서에서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묵직하고 현실적인 감정적 여정과 맞닿아 있습니다. 여기서 치유는 낭만화되지 않습니다. 지저분하고 고통스럽지만, 그만큼 진실됩니다. ​분위기 측면에서도 저를 사로잡는 면이 있습니다. 이야기 속 폐쇄적이고 숨 막히는 듯한 기괴한 세계관은 캐릭터들이 처한 고립된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특히 초반부의 긴장감이 시간이 흐르면서 고요하지만 더 깊은 평온으로 변하는 과정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어둠이 단순히 충격을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변화를 위한 토양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를 가장 감동시킨 부분 중 하나는 ‘걷기’의 은유입니다. 타인의 발등을 밟고 나아가는 신체적 행위를 정서적으로 누군가에게 매달리는 모습으로 표현한 것은 저에게 매우 강렬한 서사로 다가왔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이것이 진정한 ‘함께 걷기’로 변하는 과정은 관계에서의 의존과 평등 사이의 경계를 아름답게 투영합니다. 이러한 상징적 서사는 작품의 격을 한 단계 높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기억과 회상의 문제 또한 독특한 층위를 더해줍니다. ‘마들렌’과 같은 사소한 디테일이 한 개인의 정체성과 인연을 되살리는 열쇠가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결말부에서 이것이 한결 가볍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변하는 모습은, 과거의 트라우마가 완전히 지워진 것이 아니라 승화되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이 작품의 가장 성숙한 면모 중 하나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점을 주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있습니다. 일부 장면의 극심한 폭력성은 서사적 목적이 있다 하더라도 때때로 저의 한계를 시험합니다. 마찬가지로 일부 인물들이 여전히 시스템 안에 머물거나 충분히 ‘죗값’을 치르지 않는다는 사실은 저의 정의감을 다소 불편하게 만듭니다. 현실적이라는 것은 알지만, 마음 한구석에 작은 찜찜함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이야기는 저에게 단순한 로맨틱 스릴러가 아닙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람의 상처를 짊어지는 것 사이의 가늘고도 무거운 경계를 묘사한 텍스트에 가깝습니다. 파로를 구하려는 기진의 노력은 단순히 타인을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부서지고 미완된 부분을 고치려는 과정처럼 느껴집니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제 눈에 로맨스를 넘어, 일종의 양심을 재건하는 과정으로 비춰집니다.

    der***
    2026.04.14
  • 여운이 너무 많이 남는 글이에요….. 흡입력이 매우 좋고 쉴틈없이 몰아치는 필력에 넋을 놓고 6시간만에 2권까지 다 봤습니다.. 하…. 쩌네요..

    jmr***
    2026.03.17
  • 파로가 진짜 정신력도 강하고 멋있는 캐릭터입니다ㅜㅜ 쓴은님 작품 도장깨기 중인데 시적허용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입니다!마부와 아치도 강추!

    rum***
    2026.02.26
  • 파로의 초딩력이 있어서 보는 내내 재밌었구 진짜 벤츠중의 벤츠수여서 상황이 위험해져도 걱정이 안됐습니다... 둘이 알콩달콩 잘살아라

    bad***
    2026.02.18
  • 파로가 처한 상황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불안하고 화도나고 그랬는데 어쨌든 나름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었다ㅠㅠ 파로랑 강기진 둘 다 매력있고 사랑을 가득 느낄수 있었다. 파로의 꺾이지않는 강한의지와 강기진의 헌신과 용기가 아름답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

    jj1***
    2026.02.09
  • 독특하고 재밌었네요 공수 모두 매력 있었습니다 병약공을 찾다가 어쩌다 보니 건강하지만 가끔 약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는 공까지 흘러오게 되었는데 이런 장면이 많이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son***
    2026.02.05
  • 처음보는 장르였음...자세히 보면 기기괴괴한데 가볍게 풀어내주심..ㅠ..아 근데 너무함..에휴..왜그랬대..에휴...이럼서 봤어요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작가님은 매번 신빅하게 낋여주는게 신기할따름! 결말 부분이 후루룩뚝딱이라 아쉽지만 암튼 재밌어요

    rla***
    2026.01.31
  • 동 거 외 전 을 주 세 요 제 발

    dor***
    2026.01.21
  • 팍스잼나게바서 바로구매했는데 예상하고다르게흘러서 역시나잼나게봄

    dkd***
    2026.01.15
  • 외전없나요ㅜㅜ 더보고싶어요 우리파로와 맥진이ㅜㅜㅜㅜ 최고에요 엉엉

    lot***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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