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경멸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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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오해, 복수, 재회물, 첫사랑, 라이벌/앙숙, 신분차이, 정략결혼, 애증, 계략남, 집착남, 후회남, 상처남, 까칠남, 냉정남, 후회녀, 상처녀, 철벽녀, 냉정녀, 무심녀, 애잔물
* 남자주인공: 리하넬 레이너스 - 재닛의 약혼자. 필로디스 성당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자랐다. 재닛을 증오하면서도 그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감옥에서 출소한 재닛과 결혼을 한다. 그에게는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 여자주인공: 재닛 윌튼 - 필로디스 성당 방화 사건의 범인으로, 감옥에서 5년을 복역하고 막 출소한다. 그녀를 버릴 줄 알았던 약혼자 리하넬이 출소하자마자 찾아와 결혼 제안을 하자, 귀족이라는 신분을 얻기 위해 그의 제안을 승낙한다.
* 이럴 때 보세요: 많은 일을 겪고도 여전히 서로를 지독하게 짝사랑 중인 두 사람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환영해, 재닛. 누구도 반기지 않는 지옥에 온 걸 말야.”
리하넬 레이너스.
재닛의 약혼자와의, 5년 만의 재회였다.

나를 경멸하는 당신에게

작품 정보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해. 당신의 그 고고한 낯짝을 어떻게 하면 짓이길 수 있을지 말야.”

8년 전 성당 방화 사건의 범인, 재닛 윌튼이 돌아왔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와 결혼해야 하는 재닛과 그녀의 약혼자, 리하넬.
하지만 리하넬은 8년 전 자신의 일상을 부숴 버린 재닛을,
그 오만하고 꼿꼿한 여자를 누구보다 증오하는데.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당신의 몸에 상처를 낼 거야. 열 번. 그 조건으로 당신과 결혼해 주지.”

레이너스 공작가에 이어져 오는 힘으로 피를 만지면
상대의 기억을 무작위로 볼 수 있는 리하넬.
그는 8년 전 그날의 일을 제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조건을 내건다.

깨져 버린 신뢰 위, 줄을 타듯 위태롭게 이어지는 결혼 생활.
그러던 중 리하넬은 자신이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진실을 마주하는데…….

* * *

리하넬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자신이 본 장면이 사실인지 그녀에게 따져 묻고 싶었다.
하지만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몇 번이나 덜덜 떨리는 입술을 뗐다 붙였다 하던 그가 겨우 목소리를 쥐어 짜냈다.

“……설명해.”

지혈하느라 꾹 누르던 손수건 사이로 그녀의 피가 다시 배어 나왔다. 그것을 바라보는데 속이 메스꺼웠다.
이렇게 진실을 확인할 생각은 없었다. 리하넬의 푸른 눈동자가 검푸른 파도처럼 요동쳤다.
그의 눈동자에 비친 재닛이 옅게 미소 짓더니 입을 열었다.

“끝났어요, 열 번.”
“뭐……?"

재닛은 징그러운 제 상처를 한 번 바라본 후, 리하넬에게로 고개를 올렸다.
그리고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듯한 말투로 한 가지 제안을 내뱉었다.

“이혼해 줄게요. 더는 마주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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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테로

2023.04.11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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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에 잘 맞있어요. 찐후회남
imn***
2025.04.27
초반스토리가 취향이라 기대하며 읽고있는데 어설프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자주 거슬리기시작하면서 억지로 끼워넣은듯한 배드씬에 가서는 으엥?스러웠어요..
dlf***
2025.01.09
소재도 흥미롭고 스토리도 재밌습니다~ 두 사람의 감정 변화도 보는 재미가 있고 흥미진진합니다~
kin***
2024.10.22
여주가 체념한 태도를 보여주는데 관계역전 기다리면서 읽었어여~
wat***
2024.10.22
아는 맛있는맛이에요
cro***
2024.10.22
진짜 재밌게 읽었지만 앞의 진행은 정말 견디기 힘들긴 했어요. 남주가 너무 지독하다고 처음엔 느껴졌고 그리고 이후엔 재닛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서 그 마음으로 결말을 본 것 같습니다. 연재로 보면 어려웠을 것 같은데 단행본이라 한번에 흐름 타고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ste***
2024.10.22
재미있게 읽었어요 초반에는 남주가 오해하느라 좀 그랬지만 뒤로 갈수록 남주와 여주가 서로 힐링되는 과정이 좋았습니다
cop***
2024.10.22
처음 진행은 취향이 아니었는데.. 종종 애들 마음이 보일 때 재밌었어요
eno***
2024.10.22
여주의 사랑이 그리고 희생이 정말 대단하네요
ssm***
2024.10.22
오해 때문에 속 터지긴 하는데 그래도 잘 봤어요
lov***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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