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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수프 상담소 상세페이지

든든한 수프 상담소

영업 시작했습니다, 고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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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41%↓
9,800원
판매가
10%↓
8,820원
출간 정보
  • 2024.10.07 전자책 출간
  • 2024.10.2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8만 자
  • 2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675684
ECN
-
든든한 수프 상담소

작품 정보

전직 동료 3인은 퇴사 후, 망원동의 노란색 피자가게를 빌려 일일 수프 가게를 오픈한다. 든든한 수프 상담소, 이곳에는 특별한 할인이 있다. 바로 손님이 수프 값 대신 고민을 지불하면, 주인장이 진심 어린 답장을 보내는 것. 망원동에서 이틀간 실제로 운영했던 이 수프 가게에서 손님들의 빈속과 마음의 허기까지 채워줄 답장이 발송된다. 이 책에는 손님들의 고민과 주인장의 답변으로 이뤄진 46통의 편지가 담겨 있다.

망원동에서 만난 20-30대 손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일’이었다. 직장에서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퇴근 후에는 사이드잡을 병행하며, 자기에게 꼭 맞는 자리를 찾아 퇴사하고 이직하거나 프리랜서가 되기를 원하지만, 꿈꾸던 곳에서도 천국은 없기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고민이 주를 이룬다. 두 번째 고민은 ‘관계’다. 일에 따라 끊임없이 유동하는 일상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의 관계 역시 계속 변화한다. 혼자이지만 연결되고 싶고, 독립하고 싶지만 의지하고 싶은 가운데 관계의 적정선을 찾는 이들의 사연이 공감을 자아낸다.

평범한 이웃들의 고민 속에서 수프 상담소의 주인장들은 이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를 발견했다. 있는 그대로 인정받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이들의 이야기는, 바로 저자들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이기도 했다. 그 희미한 소리를 길잡이 삼아 써내려간 답장 속에는 현실적인 위로, 따뜻한 참견이 담겨 있다. 타인의 고민을 해결하려 애쓴 이 답장 속에서 느슨한 연결의 감각을 맛볼 수 있다.

작가 소개

김은채
작가, 콘텐츠 기획자. 필름 영사기가 돌아가는 영화관에서 자랐다. 스크린보다 관객의 표정을 관찰하며, 이야기가 가진 힘을 몸소 경험했다.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서도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장르 불문 다양한 글을 써서 이야기 안으로 사람들을 초대했다. 퇴근 후 쓴 글로 스릴러 웹툰 『홀더』를 연재했고, 장편소설 『지하실의 새』를 썼다. 이야기를 기획하는 사람으로 끊임없이 사부작거리며, 사람들 마음에 기분 좋은 흔적을 남기고 싶다.

김은화
딸세포 출판사 대표, 편집자, 작가. 엄마의 생애구술사를 엮어 『나는 엄마가 먹여 살렸는데』를 출간했다.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삶을 이해하려 노력함으로써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함께 쓴 책으로 에세이 『돌봄과 작업2』, 망원시장 여성상인의 생애구술사 『이번 생은 망원시장』, 웃음에 관한 문화비평서『일요 개그 연구회』가 있다.

방혜리
교육기획자. 수프 끓이기를 좋아하는 사람. 교육기획자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7년간 일하면서 요리로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다. 좋아하는 제철 재료와 토마토를 사다가 푹 끓이는, 외국식 곰탕인 수프를 만들면서 무력감과 번아웃에서 빠져나온 경험이 있다. 사각사각 재료를 자르고 볶고 따뜻한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서 ‘나 스스로를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발견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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