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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북 ‘하루 10분 글쓰기’ 32기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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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10.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27 쪽
  • 2.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472755
UCI
-
충동구매

작품 정보

하모니북 ‘하루 10분 글쓰기’ 32기 작품집
열다섯 가지 글감으로 쓰인 10명 작가님의 글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본문 속으로]
루틴은 억지로 지켜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드는 습관일 때 힘을 가진다. 스트레스를 주는 루틴은 결코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없다. 중요한 건 나만의 리듬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 ‘나만의 루틴 | 경은’ 중에서


언제 어디에서 산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만큼 꽤 오래된 가방이지만, 생각해 보면 많은 시간 나와 함께 한 가방이다. 주중 출퇴근길, 주말 외출 길, 부모님 댁에 내려가는 길, 카페 가는 길, 도서관 가는 길, 병원 가는 길, 산책길에 등등 나도 모르게 자꾸 들게 되는 가방. 웬만한 옷에 무난하게 코디할 수 있는 검은색 에코백.
- ‘애착템 | 김현주’ 중에서


‘언젠가 변호사가 되어 논리라는 무기로 사람을 도와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이라는 상상만 해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걸 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나만의 논리와 방법을 찾아 헤쳐나가려고 헤매고 있는 것 같아 아직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나의 모습에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 ‘뭐든지 될 수 있다면 | 나클라스(박예찬)’ 중에서


생각해 보면 여행이라는 건 단순히 장소를 옮기는 게 아니라, 내 삶에 특별한 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순간 같다. 똑같은 일상에서 지치고 무뎌지다가도 여행을 떠나면, 길 위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새롭다. 낯선 풍경도, 우연히 들른 작은 가게도, 처음 맛보는 음식도 모두 내 안에 즐거운 흔적을 남긴다.
- ‘도시 여행 vs 시골 여행 | 박영선’ 중에서


그런 날을 꿈꾸며 나는 오늘도 키보드 자판을 두드린다. 글이 서툴러도, 진실한 이야기를 남기려 애쓴다. 때로는 의미 있고, 때로는 무미건조할지라도 내가 써 내려간 이야기 속에서 미래의 내가 천천히 다가오리라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짧게라도 한 줄을 남긴다. 언젠가 그 작은 흔적들이 모여 웃는 얼굴의 작가로 살아가는 나를 완성해 줄 테니까.
- ‘이상형 | 박하’ 중에서


생애주기별로 내가 원했던 사랑의 형태는 달랐다. 어릴 적에는 또래 친구들에게 받고 싶은 관심, 성인이 되고부터는 연인에게 받고 싶은 관심, 그리고 지금 가장 원하는 건 그간의 관심들을 뛰어넘을 사랑이다. 이 외의 다른 가치들은 사랑을 갖기 위한 조건일 뿐이다.
결국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치장을 하고, 돈을 벌고, 운동을 하고, 적당한 학벌까지 얻을 수도 있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 ‘욕심 | 은빛’ 중에서


나는 사실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내가 아직 무슨 장르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영화를 딱 한 번 혼자 가서 봤다.
그게 바로 아바타다. 처음 보는 영상미에 놀라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놀라고, 웅장한 느낌에 배경에 가족의 의미, 연민, 아픔이 동시에 나와 있어서 영화 후반부에는 거의 울면서 봤었던 기억이 있다.
- ‘인생 영화 | 임시윤’ 중에서


책 한 권과 편안한 신발 한 켤레만 가져가고 싶다. 낮에는 섬을 걸으며 자연과 대화하고, 밤에는 책을 읽으며 고요에 젖을 것이다. 사람과 물질이 사라진 자리에 오히려 나 자신을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무인도는 두려움의 공간이 아니라 비움과 충만의 공간이 될 수 있다.
- ‘무인도 | 하루나영’ 중에서


‘사랑받는 경험’은 자존감 형성에 중요하다.
물론, ‘건강한’ 사랑을 뜻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오롯이 받는 경험을 해봐야 사랑을 듬뿍 줄 수 있다.
- ‘사랑의 형태 | 휘게’ 중에서

콘서트나 뮤지컬은 충동구매로 시작한다.
누군가를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티켓을 구매하고 그 시간을 빼놓는다.
최근엔 My friend라는 곡을 엄청 듣고 있다. My friend를 들을 때면 내 오랜 친구들이 생각난다. 예지, 진주, 애니와 함께 보낸 10대의 시절. 승민, 소현이와 함께한 대학교 시절. 추억은 충동구매를 하게 만든다.
- ‘충동구매 | Opus’ 중에서

작가 소개

경은, 김현주, 나클라스(박예찬), 박영선, 박하, 은빛, 임시윤, 하루나영, 휘게, Op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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