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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준비해온 대답 상세페이지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의 시칠리아

  • 관심 6
소장
종이책 정가
17,500원
전자책 정가
30%↓
12,300원
판매가
12,300원
출간 정보
  • 2020.06.11 전자책 출간
  • 2020.04.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8만 자
  • 36.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7021619
ECN
-
오래 준비해온 대답

작품 정보

『오래 준비해온 대답』은 소설가 김영하가 10여년 전 시칠리아를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를 새로운 장정과 제목으로 복복서가에서 다시 선보인다.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작가는 문장과 내용을 가다듬고 여행 당시 찍은 사진들을 풍성하게 수록하였다. 초판에는 실려 있지 않은 꼭지도 새로 추가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7년 가을, 지금은 장수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EBS <세계테마기행>의 런칭을 준비하던 제작진이 작가 김영하를 찾아왔다. 그들이 작가에게 어떤 곳을 여행하고 싶냐고 물어보았을 때, 김영하는 ‘마치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라고 답한다. 당시 한국예술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던 작가는 그들과 함께 시칠리아를 다녀온 후, 교수직을 사직하고 서울의 모든 것을 정리한 뒤 다섯 달 만에 아내와 함께 다시 시칠리아로 떠난다. 그것은 밴쿠버와 뉴욕으로 이어지는 장장 2년 반의 방랑의 시작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어렵사리 도착한 시칠리아에서 그는 왜 그곳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떠올랐는지 깨닫는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다정하게 다가와 도와주고는 사라지는 따뜻한 사람들, 누구도 허둥대지 않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삶, 장엄한 유적과 지중해. 그곳에서 작가는 자신을 작가로 만들었던 과거를 떠올리고(“어두운 병 속에 가라앉아 있는 과거의 빛나는 편린들과 마주하는 고고학적 탐사”),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기 안의 ‘어린 예술가’도 다시 만난다.

작가

김영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8년 11월 11일
학력
1993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
잠실고등학교
데뷔
1995년 리뷰 소설 '거울에 대한 명상'
수상
2018년 제26회 오영수 문학상
2015년 제9회 김유정문학상
2013년 제8회 에이어워즈 인텔리전트부문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2007년 제22회 만해문학상
2004년 제35회 동인문학상
2004년 제4회 황순원문학상
2004년 제16회 이산문학상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
1996년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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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9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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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불안이 많은 사람이다. 여행을 계획할때면 나의 가난은 ‘돈을 너무 많이 쓰면 어쩌지’ 라는 또하나의 불안을 불러오고 그러다 보면 나의 여행계획은 이동과 숙박이 촘촘하게 맞아떨어지는, 단 하나의 기차도 놓칠 수 없는 그런 여정이 된다. 한번은 여행이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를 놓친 일이 있다. 처음 한시간은 패닉을 했고 두번째 시간은 수화물로 붙여진 나의 짐은 어디로 갔는지 알아내려 공항사방을 뛰어다녔고 세번째 시간에야 정신을 다잡고 이 사태를 수습을 하기 시작했다. 다음 예약가능한 비행기는 다음날 이었다. 얼떨결에 생긴 보너스 하루에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도심으로 갔더니 너무 당연하게도 그 도시는 담담하게 거기 있었다. 그 무심함이 ‘너구나, 괜찮아’ 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짐을 다시 풀고 거리를 나서서 산책을 하다 멋진곳에서 저녁까지 먹었지만, 그날 밤 나는 급하게 잡은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다 토해냈다. 생각해보면 하루 더 있는 다고 큰일이 나지 않았는데, 뭐가 그렇게 두렵고 어려웠을까 싶다. 이 책을 읽고나니, 조금은 허술한 계획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자꾸 연습하면 불안이 줄어들까. 다음번엔 얼기설기한 계획으로 어디를 가 봐야겠다.

    seu***
    2023.01.08
  • 덕분에 여행에 대한 욕망이 꿈틀거립니다.

    shi***
    2022.08.21
  • 책을보며 잠시 다녀온 시칠리아

    gre***
    2021.11.12
  • 읽고 나니 대부를 다시 보고 그리스 신화를 다시 한번 정주행 하고 싶어요. 여행의 이유를 워낙 단숨에 재미있게 읽었는데 사실 이 책은 조금 뒤로 갈수록 지루하긴 했습니다.

    lus***
    2021.03.07
  • 역시 김영하작가님 이시네요.

    ******
    2020.12.22
  • 김영하의 글은 잘 읽혀서 좋고 나도 그곳에 있는듯 공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칠리아에 나도 잠시 다녀온 것 같다.

    sta***
    2020.07.03
  • 언젠가 시칠리아에 꼭 가보고 싶네요.

    hee***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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