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 서른 즈음, 아직 이루어야 할 것도 직장 내외에서 지켜 나아가야 할 것도 많아지는 나이이다. 이런 시기에 사회적 기준에 지나치게 매이다보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란 어렵다. 앞으로 다가 올 미래는 지금보다 더 많은 생성과 소멸이 훨씬 더 빨리 가속화 될 것이다. 그런 사회를 직면하고 자신의 꿈과 그것을 실현시킬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때로는 무리한 도전을 감해할 필요도 있다. 서른 즈음은 그런 나이다.
시간이 흐르면 붙잡고 망설일 이유도 많아지고 용기도 나이 만큼 후퇴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생각이다. 지금이 변화의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라! 그리고 당당하게 움직여라!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고 오늘도 죽어라 일만 하고 있는가,
모두에게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가?
죽어라 일만 열심히 하면 언젠가 누군가 알아주겠지 하는 기대는 버려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특히 여자라면 더욱 그렇다. 이제 자신이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는 자기 스스로 세상에 알려야 한다. 이 책은 당당하고 성공적인 직장 생활로 안내한다. 자신을 어떻게 알리는지,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어떤 옷차림을 할지 등 직장 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 ‘나’라는 상품을 팔아야 한다 회사가 원하는 당신의 모습은 무엇일까? 당신의 장점은? 강점은?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나의 성격, 인맥, 재능, 학점, 어학 실력 등 나의 장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청바지를 입을까, 아니면 정장을 입을까?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듯이, 직장 생활에서 적절한 옷차림은 자신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옷차림뿐만 아니라 사무실 책상 또한 관리해야 할 대상이다. 깨끗하게 정리된 책상이 더 전문적이고 당신이 모든 것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것이다.
:: 설득은 논리가 아니라 마음이다 회의에서 의견 대립이 있다면 그 사람을 논리적으로 설득해봐야 소용이 없다. 당신이 그를 정말로 설득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보이고 신뢰감을 줘라. 논리는 생각하는 것보다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 더 이상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다 말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거나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화술에는 위험성도 숨어 있다. 반격할 때는 유머와 정신이 담겨 있어야 한다. 절대로 강경하거나 독선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 갈등 상황을 유발하거나 싸움을 시작하는 일 없이 당당하게 반응하거나 한계를 분명히 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기술이다.
:: ‘복도방송국’의 재미 어떤 회사나 조직이든 그들만의 광장을 가지고 있다. 그곳이 복사실일 수도 있고, 회의실일 수도 있고, 흡연실일 수도 있고, 옥상일 수도 있다. 이런 곳에서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고, 수다와 뒷말이 오가고, 소문이 퍼진다. 이러한 정보 교류의 광장을 ‘복도방송’이라 부른다. 부정적인 측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곳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흥미로운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