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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한 균형 잡힌 가르침! 상세페이지

부에 대한 균형 잡힌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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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11.16 전자책 출간
  • 2019.07.17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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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1만 자
  • 9.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914862
ECN
-
부에 대한 균형 잡힌 가르침!

작품 정보

<저자 서문>
어느 날 밤 잠에서 깨어나 기도를 할까 하다가, 먼저 책을 읽었습니다. 당시 티 엘 오스본의 『좋은 인생』 제6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번영의 삶”을 읽고 있었는데, 나머지 부분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그때 번영에 대한 설교 구상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6부를 다 읽은 후, 저는 균형을 잡기 위해 한 초대형 교회 목사님이 저에게 권해준 『바벨탑에 갇힌 복음』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미국의 대표적인 이단사냥꾼 행크 해너그라프가 쓴 책이었습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구요한 목사님은 행크 해너그라프를 이렇게 평했습니다.

“행크 해너그라프의 편파적 주장들
대표적인 중지론자인 존 맥아더와 행크 해너그라프 … 특히 해너그라프는 현직인 CRK(Christian Research Institute)의 대표직을 불법 강탈하고, 번영복음(prosperity gospel)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헌금으로 번영복음자 못지않은 호화생활을 누리다가 재정 감사기관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고졸 이후의 학력이 모호한 대표적인 강성 이단감별사인 해너그라프는 … 주제넘게도 은사운동의 지도자들을 일괄적으로 모두 ‘가짜부흥운동 지도자’(counterfeit revival leader)라 부른다. … 필자가 … 살펴본 바에 의하면, 해너그라프의 책의 절대 다수의 내용은 한마디로 건전한 영적 체험의 결핍으로 인한 신학적, 논리적 오류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내나 해외나 거짓말과 음해의 명수인 이단사냥꾼들이 쓴 책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그 책은 알지도 못하면서 케네스 해긴 목사님을 제멋대로 판단하고 마구 정죄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덮고 반품시켜 버렸습니다.

그 대신 저는 그 책의 2탄 『탐욕의 복음을 버려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김세윤, 고든 피, 월터 카이저, 더글라스 무, 데니스 홀링거, 데이비드 라센 등 세계적인 신학자들이 함께 쓴 책입니다. 이 책은 1탄과 달라보였습니다. 그러나 이 책 역시 심각한 편견이 곳곳에 드러나 있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먼저, 이 책은 고든 피의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합니다. “현대 기독교는 부와 건강의 복음이라고 불리는, 그 속에 복음의 특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악성 질병에 빠르게 감염되고 있다.”

그런데 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를 하겠지만 과연 건강의 복음에 전혀 복음의 특성이 없습니까? 아니지요! 치유는 대속의 일부분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4-5)

따라서 치유는 복음의 일부분입니다. 그래서 순복음은 차치하고라도 성결교가 “중생, 성결, 신유, 재림” 등 사중복음을 교리로 삼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행전 14장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듣다가 걸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단지 의롭다함을 주는 복음이 아니라 신유가 포함된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는 일어나 걸었습니다.

사도행전 14:6-10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이로 보건대 바울이 전한 복음은 분명 고든 피가 생각한 복음과 다른 복음이었습니다.
이 책의 몇 페이지 뒤에서 고든 피는 또 이렇게 썼습니다.

“이 운동의 ‘핵심 성경 본문’(요삼 2절)을 살펴보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구절에 대해 코플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요한은 우리가 범사에 잘되어야 하고 건강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이것이 본문이 실제로 말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먼저, ‘잘되고’로 번역된 헬라어는 ‘잘 지내다’라는 의미로 친구가 편지를 쓰면서 ‘이 편지를 받을 때 네가 잘 지내기를 기도한다’는 뜻과 같은 의미다. ‘범사에 잘 지내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이 두 가지 내용은 고대의 개인 편지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인사 문구다. … 이 본문에서 하나님이 우리가 재정적으로 번영하길 원하신다고 주장하는 것은 본문을 오용하는 것이다.”

저는 이 구절이 그저 인사 문구냐? 아니면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냐? 에 대해서까지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범사에 잘되고”가 과연 단지 ‘잘 지내다’라는 의미인가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여기서 ‘잘되고’에 사용된 헬라어는 ‘유오도오’이며 “일이 잘되다”, “번영하다”라는 뜻입니다.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에서 유오도오는 ‘좋은 길로 이끌다, 잘 인도하다, 옳은 길로 이끌다’ 혹은 ‘일이 잘되다, 형통하다, 번영하다, 성공하다’를 의미합니다. 70인경의 용법에서 유오도오는 ‘찰레아흐’ 또는 ‘찰라흐’(앞으로 나아가다, 발전하다, 번영하다)의 역어로 사용되었으며, ‘형통하거나 잘되어 가는 것’을 나타냅니다(창 39:3; 대하 18:11; 잠 28:13 등). 그리고 신약성경의 용법에서 유오도오는 로마서 1장 10절에서는 ‘일이 잘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고린도전서 16장 2절에서는 ‘일이 잘되다’는 의미와 함께 ‘번영하는’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요한삼서 1장 2절에서는 건강과 성공, 물질적인 것과 영적인 것 모두를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참조: Walter Bauer; J. H. Thayer; W. Michaelis). 때문에 WBC주석에서 스테핀 스말리도 이 단어에 대해 “문자적으로는 ‘선한 길로 인도받다’ 혹은 ‘좋은 여행을 하다’는 의미다. 이 단어는 은유적으로는(이 본문에서처럼) ‘성공하다’ 혹은 ‘번성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참조. 롬 1:10; 고전 16:2).” 고 썼습니다. 그러므로 고든 피의 주장은 심각한 왜곡입니다. 같은 책에서 고든 피는 또 이런 믿기 힘든 말을 했습니다.

“이 거짓된 복음은 완전히 잘못된 축복신학을 가르친다. 구약성경뿐 아니라 신약성경에서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은 그분의 자비하심에 기초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어떤 형태로든 무조건적이다.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고, 축복하고, 용서하신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감사일 뿐이며, 그것은 동일하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축복과 용서로 표현된다. 반면에 번영의 종교는 우리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주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코플랜드는 우리가 하나님과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번영을 보장받는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사랑이 무조건적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면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요한복음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용서 역시 분명히 조건적인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시며, 남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마 6:14-15, 18:35, 눅 6:37). 축복은 더욱 조건적입니다. 이것은 신명기 28장과 30장 19절 이하에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나아가서 “우리가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주어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비난했는데, 이게 왜 문제인가요? 이것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리입니다.

말라기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잠언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22: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고린도후서 9:6-7, 10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그런데 신학자가 어떻게 이렇게 편파적인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같은 책에서 데이비드 라센은 심지어 이렇게 억지를 부렸습니다. “건강과 부의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에게 결코 약속된 적 이 없는 복음이다. 경건한 그리스도인 치고 이 복음이 말하는 부와 건강을 누린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면 평생 건강하거나 부유한 사람은 전부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는 말입니까? 모두 불경건한 자들입니까? 딱 들어보아도 말도 안 되는 억지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학자들이 번영신학에 대해 얼마나 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정말 심각하지요!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저는 오늘날 교회에 꼭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번영신학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단사냥꾼들과 학자들의 편견과 기복신앙으로 기울어진 순복음이 주장하는 축복의 복음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설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변승우

사랑하는교회 당회장
한기총 공동회장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
예장 부흥 증경총회장
성령신학교 학장
도서출판 거룩한진주 대표

사랑하는교회는 한 교회가 여러 장소에 모이는 멀티사이트 처치(Multisite Church)로 출석성도 3만 명이 넘는 교회이다.
저자는 진리회복을 위해 122권의 책을 썼고 저자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는 예수님을 모델로 한 삼중사역(마4:23)을 펼치고 있다.
또 성경적인 진리와 강력한 치유가 동반된 선교활동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당신이 이 책을 읽을 즈음에는 이 교회의 성도수는 또 달라져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교회 홈페이지 www.belovedc.com
사랑하는교회 카페 cafe.daum.net/Bigchurch
사랑하는교회 Youtube 채널 www.youtube.com/user/gfctv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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