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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웬의 신학 상세페이지

존 오웬의 신학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출간 정보
  • 2025.02.2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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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3만 자
  • 27.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295464
ECN
-
존 오웬의 신학

작품 정보

[책소개]

“그토록 그리스도를 사랑한, 또 그 때문에 죄의 정체를 철저하게 밝혀 죄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성화를 추구했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존 오웬은 청교도의 황태자라고 불리는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에 있는 개혁파 정통주의자이다. 그는 평생 목회자와 신학자로서 성경에 충실한 개혁주의 교리를 선포하고 변증하였다. 그의 사역은 목회적이고 매우 실천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의 신학함과 목회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진리를 배우고 충실하게 붙들었으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거룩과 경건에 힘을 쏟았다. 후대의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비록 그의 신학의 어려움과 난해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철저한 성경적 신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여 계속해서 그 깊고 맑은 우물에서 지금까지도 맛있는 샘물을 퍼 나르고 있다.

이 책은 신학적인 면에서나 목회적인 면에서나 존 오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또 가장 깊이 받은 김남준 목사의 존 오웬 신학 안내서이다. 존 오웬의 목회와 신학의 이해에 있어 세계적 수준에 있는 김남준 목사가 부흥과개혁사에서 곧 발간될 존 오웬 전집에 발맞추어 존 오웬의 신학이 갖는 가치와 중요성, 신학의 배경, 특별히 ‘죄와 성화’의 신학에 대한 해설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목회자와 신학생, 그리고 깊이 있는 신학함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줄 것이다.

저자 서문
약 십오 년 전 어느 해 봄날이었습니다. 열린 교회를 개척한 지 일 년이 되던 때 저는 무리한 사역으로 몸이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혼의 침체까지 찾아왔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며칠 동안 몸져 누워 있었습니다. 존 오웬의 전집 6권에 실린 본문들을 읽은 것은 바로 그 때였습니다. 특별한 기대 없이 존 오웬이 그저 청교도들 중 뛰어난 인물이라는 정도만 알고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접한 부분이 “죄 죽임에 관하여”(On Mortification)이라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한나절 동안 그 논문을 읽으며 커다란 충격에 사로잡혀 마음이 떨렸습니다. 침대에 기대어 책을 읽다가 몇 번이나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제껏 접해 본 적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나’를 가르쳐 주는 오웬의 글 앞에서, 그가 만난 하나님과 내가 경험한 하나님 사이에 얼마나 커다란 차이가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칼빈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인간을 알고, 인간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안다.” 그래도 나름대로의 신학과 나름대로의 은혜 체험이 있었던 나였지만 존 오웬의 논문들 앞에서는 무지하기에 이를 데 없는 짐승이 되어버렸습니다. 삼 일 동안 저는 그의 칼날과 같은 예리한 논리, 폭풍과 같이 힘 있는 논변, 그리고 불길과 같은 영혼의 감화 앞에서 온 몸에 비늘이 돋는 것 같은 지성의 전율과 가슴 깊이 타오르는 감동의 눈물, 무지와 죄를 미워하는 의지의 용솟음치는 경험을 하였고 저는 그 앞에서 한없이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었습니다. 홀로 기도 가운데 어떤 깨달음이 있어 눈물을 흘린 적도 많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쉽게 희미해지는 것들인데, 오웬의 글을 통해 만난 하나님 앞에서 흘린 눈물은 분명하게 정리된 생각으로 제 마음에 더욱더 또렷이 박히는 것이었습니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라 할지라도 칼날 같은 논리가 지성을 설복하지 않는다면, 간증이 될 수는 있으나 결코 신학 사상을 이룰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종교 개혁자들이 굳게 붙들었던 신학의 원리였습니다. 즉, 찬란한 성경 계시와 불같은 성령의 역사, 그리고 그런 깨달음들을 이성으로 조직화한 신학의 결과물, 이것은 기독교 신앙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세 기둥입니다. 존 오웬은 이러한 원리를 따르는 ‘신학함’에 있어 탁월한 본을 보였습니다.
걸출한 설교가들과 이름 난 신학자들이 많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탁월한 경건과 뛰어난 학문으로 개혁 신학을 보여준 사람이었습니다. 영국 청교도라는 산맥은 본래 개혁파 정통주의라는 더 큰 산맥으로부터 뻗어 나온 것입니다. 존 오웬은 윌리엄 에임스(William Ames), 그리고 윌리엄 퍼킨스(William Perkins)와 함께 청교도 산맥의 최고봉입니다. 그리고 그 봉우리는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이라는 산맥과 연결된 지점에 높이 솟아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존 오웬을 만나게 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분에게서 배운 지 십오 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저는 그 봉우리에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저의 생애에 있어서 존 오웬을 신앙과 신학의 스승으로 모시게 된 것은 구원의 은혜 다음으로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의 책들은 결코 내용이 쉽지도 않고 편집도 친절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물단지입니다.
이 책은 방대한 분량의 존 오웬의 전집을 읽기 전 그의 학문적이고 신학적인 배경이 무엇인지, 또 그 어려운 저작들을 과연 읽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론 격으로 쓴 작은 논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 후반부에 실린 세 편의 논문, “내재하는 죄에 관하여”, “유혹에 관하여”, “죄 죽임에 관하여”에 대한 해제는 각 권들을 읽기 전 그 글들의 배경과 각기 전개되는 성화의 논리의 배경에 있는 오웬의 사상과 신학적 개념들을 보여주기 위해 쓴 글들입니다. 이 글은 원래 부흥과개혁사에서 편집하여 번역 출간되는 책에 실릴 세 편의 글에 대한 해제들입니다. 개혁파 정통주의와 청교도 유산의 가치를 알고 이 책을 출판하는 부흥과개혁사에 격려를 보내며 이 작은 책을 읽는 사람들이 존 오웬을 통해 참된 신학에 눈을 뜨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008년 10월 9일
그리스도의 노예 김남준

작가 소개

[지은이] 김남준
한국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영적 각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을 공부했으며 안양대학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부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면서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인 설교로 널리 알려진 김남준 목사는 현재 안양 평촌에 있는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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