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교회의 사명은 세상 전체나 그 안의 어떤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사명은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앨런 스트레인지
교회의 사명은 단순하게 땅끝까지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어야 한다. 고도로 정치화된 이 시대에는 세상의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의제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영적 사명과 대립한다. 이 책은 신학자 찰스 하지의 ‘교회의 영성’과 미국 남북전쟁 맥락에서 교회가 발전해 온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교회를 다른 기관과 구별하고 교회의 목적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또한 독자에게 오늘날 교회의 능력과 한계를 인식할 것을 촉구하고 도덕 문제도 복음 중심의 교회 사명을 옹호하는 방식으로 살필 것을 촉구한다.
[추천사]
“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시 137:4)라는 시편 기자의 질문은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을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내용과 정서적 에너지 모두에서 그 대답은 매우 다양하다. 그렇다면 지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앨런 스트레인지는 『능력 있는 증인』에서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역사적 학문, 성경적 사고, 교회에 대한 깊은 사랑의 조합을 제시한다. 『능력 있는 증인』은 편견을 공유하도록 강요하기보다는 우리가 생각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우리를 섬긴다. 성경이 권장하는 “너그러운 마음”(빌 4:5)을 표현하는 데 있어, 스트레인지는 우리 모두를 위한 모델을 제공한다.
싱클레어 퍼거슨, 리폼드 신학교 총장 겸 조직신학 교수,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강사
훌륭한 역사는 우리에게 지혜와 진리를 가르쳐 주며, 『능력 있는 증인』도 예외는 아니다. 앨런 스트레인지는 종종 오해받지만, 성경에 근거한 교회의 영성에 대한 참된 교리를 능숙하게 살펴본다. 이 책은 세상과 소통하는 동시에 교회의 복음 사명을 지키려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존 페스코, 잭슨 리폼드 신학교 조직신학 및 역사신학 해리엇 바버 석좌교수
오랜 세월에 걸친 깊은 성찰의 결실인 앨런 스트레인지의 이 책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준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방식대로 교회를 세우고 계시고, 『능력 있는 증인』은 우리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마이클 호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및 변증학 J. 그레셤 메이천 석좌교수
교회의 영성 교리는 최근 몇 년 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으며, 아마도 남북전쟁 이전 미국 남부의 노예제에 대한 방관적 태도와의 실제적인 역사적 연관성을 고려할 때 이해할 만하다. 그럼에도 이 교리는 핵심에 있어 중요한 진리를 표현한다. 즉, 교회의 일은 주로 하늘에 대한 것이지 땅에 대한 것이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은 여전히 이 땅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신앙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차이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앨런 스트레인지의 『능력 있는 증인』은 하늘에 속한 것에 거하는 교회의 임무를 존중하는 동시에 이 마음가짐을 이웃을 사랑하고 좋은 시민이 되기 위한 동기로 삼으려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진심으로 환영할 만한 책이다. 이는 까다롭고 논쟁적인 주제이지만, 스트레인지의 사려 깊고, 명확하며, 친절한 책은 이 문제를 유연하게 다룬다. 이 책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해 건설적인 토론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칼 트루먼, 그로브 시티 대학 성경 및 종교학 교수, 『현대적 자아의 부상과 승리』(The Rise and Triumph of the Modern Self)의 저자
만약 교회가 오늘날 세상의 혁명적인 문화적·사회적 변화에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직무 유기지만, 만약 교회가 세상의 어떤 파벌과 자신을 동일시한다면 복음의 날카로운 메시지는 무뎌질 것이다. 앨런 스트레인지는 노예제와 교회의 영성 논쟁에 있어서 찰스 하지의 공헌에 대한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과 통찰력으로 이 주제들을 논의한다. 『능력 있는 증인』은 우리의 생각을 형성하고 정보를 주는 책으로, 놓쳐서는 안 될 책이다.
로버트 레섬, 유니온 신학교 선임 연구원
찰스 하지가 미국 장로교의 역사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인 만큼, 앨런 스트레인지는 찰스 하지가 그 미래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는 평화와 전쟁의 시기 모두에서 남부와 북부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기 시대 교회의 영적 소명을 굳건히 지켰다. 저자는 냉철한 감각과 열정적인 절박함으로 우리 시대에 하지의 모범을 따르고 교회만이 줄 수 있는 위로를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교회가 자신의 거룩한 소명에 굳건히 머무를 것을 촉구한다.
A. 크레이그 트록셀,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실천신학 로버트 G. 덴 덜크 석좌교수, 『온 마음 다해』(With All Your Heart)의 저자
교회의 영성은 때때로 적용하기 어려울지라도 중요한 교리이자 좀 단순한 아이디어다. 그러나 교회는 특히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이 교리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거나 단순히 거부할 수 있다. 따라서 ‘교회의 순전한 영성’에 대한 앨런 스트레인지의 명확하고 관용적인 호소는 시의적절하며 환영할 만하다. 현대 독자는 정치적으로 첨예한 상황 속에서 보여 준 찰스 하지의 현명한 성찰을 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스트레인지가 훌륭한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데이비드 반드루넨,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조직신학 및 기독교 윤리학 로버트 스트림플 석좌교수
미국 노예제에 대한 논쟁과 그에 따른 남북전쟁은 교회의 영성 교리를 재검토하기에 최상의 맥락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앨런 스트레인지는 남부 장로교인들과 이 교리의 다른 경쟁 버전들과의 논쟁에서 다듬어지고 섬세해진 찰스 하지의 가르침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비록 하지가 당시에는 승리하지 못했을지라도, 그는 교회가 우리 시대의 만연한 정치화에 대해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순전한 영성”(mere spirituality)에 대한 스트레인지의 찬사는 실제로 교회의 목소리를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분열되고 혼란스러운 문화에 대해 『능력 있는 증인』이 제시하는 더 훌륭한 방식이다.
존 뮤더, 올랜도 리폼드 신학교 도서관장 겸 교회사 교수
국가의 일, 특히 그 정치적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할까? 앨런 스트레인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씨름했던 찰스 하지의 심도 있는 분석(대부분 공감적이면서도 비판적인)을 기본 바탕으로 삼아 이 논란 많은 질문을 다룬다. 찰스 하지를 따라, 스트레인지는 제도로서의 교회의 영성에 대한 자신의 균형 잡힌 이해를 제시한다. 그의 통찰력은 오늘날 같은 어려운 질문에 직면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일독할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리처드 개핀 주니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성경 및 조직신학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