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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살아보자 상세페이지

봄이다,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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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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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2.01.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9만 자
  • 15.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7679
ECN
-
봄이다, 살아보자

작품 정보

“문득 목이 마른 것이 우리의 삶,
세월은 인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손사래 치며 멀어질 뿐이지만…”

거대한 명제 앞에 소박한 소원, 여든을 앞둔 나태주 시인의 고백

시인은 오랜 세월 매일같이 오간 공주교육대학교 앞길을 지나며 스쳐간 인연들을 회상한다. “피차 오래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대상이 되었고 의미가 있었지만 무의미한 그 무엇으로 바뀌고”만 인연과 사건들. 그저 그렇게 잊힐 사람도 있었겠지만, 순간순간 영원할 것 같았던 관계도 분명 있었다. 빠르고 무정한 세월이 많은 걸 바꾸고 흘려보내며 사라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수십 년 같은 길을 낡은 자전거 하나로 오가는 나태주 시인과 공주의 거리, 인생에 대한 그의 따뜻한 시선이 그러하다. 나태주 시인은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면) 다만 아득한 느낌. 꿈길을 헤매고 있는 것 같은 감회”라고 회고하며, 변함없이 같은 길을 오가는 자신이 “연극은 이미 끝났는데 무대에서 내려가지 못하고 서성대고 있는 연극배우”와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낯익고 정답지만 낯설고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이 거리가, 꼭 우리의 삶 같음을 떠올린다. “정신을 차려보면 막막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 몰입해 살다가도 잠시 멈추어 돌아보면 “문득 목이 마른 것”, 그것이 인생이다.

작가 소개

나태주
시인.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1963년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3년간 초등학교 교단에 서다가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교직 생활을 마쳤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래 시집, 산문집, 시화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그동안 공주문인협회장, 충남시인협회장, 충남문인협회장, 공주문화원장, 한국시인협회장 등으로 일했다. 현재는 공주시의 도움으로 공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시인상을 제정·시상하고 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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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ope***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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