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상세페이지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 관심 0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22.03.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3만 자
  • 1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7808
ECN
-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산문

작품 정보

오늘 점심엔 무엇을 먹었나요?
당신에게 점심은 어떤 의미인가요?
-
점심 메뉴 선정에 진심인 사람을 위한
꿋꿋이 혼자 점심 먹는 사람을 위한
점심시간을 틈타 딴짓하는 사람을 위한,
작가 10인이 점심시간에 써내려간 산문집

영화 〈패터슨〉에서 버스 기사인 주인공은 점심시간이면 작은 폭포가 바라다보이는 벤치에 홀로 앉아 시를 쓴다. 그가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풍경에서 시의 구절을 떠올리고 노트에 기록하는 순간, 평범하고 단조로운 일상은 사소하게 특별해진다. 그는 점심시간을 삶의 활력소이자 안식처로 여길 것이다. 점심시간은 단순히 점심 먹는 시간이 아니며,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어떤 직장인에게 점심은 하루 중 유일하게 오매불망 기다려지는 휴식 시간이자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일 것이고, 어떤 작가에게 점심은 창작욕이 샘솟아 끼니를 거른 채 글쓰기에 몰두하는 시간일 것이다. 강지희, 김신회, 심너울, 엄지혜, 이세라, 원도, 이훤, 정지돈, 한정현, 황유미 작가는 산문 다섯 편을 통해 매일 반복되는 점심의 시간과 공간에 새로운 질감과 부피를 더한다. 점심 식사에 철저히 초점을 맞춘 글이 있는가 하면, 점심과 무관해 보이지만 점심때 쓴 글도 있는데, 점심시간을 활용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읽기 좋도록 짤막한 길이로 쓰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당신의 점심에 이 산문집이 함께해 조용한 즐거움과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작가 소개

강지희
문학평론가. 문학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으면서도 이를 특별한 순정이라 착각하지 않고 그저 오랫동안 잘 읽고 쓰고 싶다. 《문학은 위험하다》를 함께 썼다.

김신회
에세이스트. 거한 아침 식사 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법을 모르고, 혼자 먹는 점심을 가장 좋아한다. 아무거나 잘 먹지만 맛있는 게 뭔지는 아는 사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아무튼, 여름》, 《가벼운 책임》 등을 썼다.

심너울
SF 작가. 단편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장편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를 썼다.

엄지혜
책을 소개하고 글을 쓰는 일로 밥벌이를 하는 직장인. 에세이 《태도의 말들》을 썼다.

이세라
2019년까지 KBS에서 기상캐스터로 근무했다. 2020년에는 첫 책 《미술관에서는 언제나 맨얼굴이 된다》를 출간했고, 하나로 좁혀지지 않는 일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인스타그램 @seraweather

원도
가끔 쓰고 적당히 말하고 자주 잠드는 사람. 《경찰관속으로》, 《아무튼, 언니》를 썼다.

이훤
사진가이자 시인이다. 텍스트와 사진으로 이야기를 만들며 주로 소외-분리-고립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에 주목한다. 2014년 〈문학과 의식〉에 〈꼬릴 먹는 꼬리〉 외 네 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와 사진 산문집 《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등 네 권의 책을 쓰고 찍었다. 미국 시카고를 기반으로 크고 작은 개인전 및 공동전에 참여하며 사진가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비에리 갤러리와 브로드 매거진 등에서 개인전 〈Tell Them I Said Hello〉와 〈We Meet in the Past Tense〉 등을 가졌고, 하이뮤지엄(High Museum)의 사진 큐레이터 세라 케널(Sarah Kennel), 매그넘 사진 에이전시(Magnum Photography Agency)의 사진가 브루스 길더(Bruce Gilder), 에프럼 젤로니 민델(Efrem Zelony-Mindell) 등이 큐레이팅한 공동전에 참여했다. 큐레이터 메리 스탠리(Mary Stanley)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젊은 사진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지돈
소설가.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중편소설 《야간 경비원의 일기》, 장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모든 것은 영원했다》, 산문집 《문학의 기쁨》(공저), 《영화와 시》 등을 썼다. 2015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6년 문지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 작가로 참여했다.

한정현
2015년 〈동아일보〉를 통해 작품 활동 시작, 오늘의 작가상,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 수상, 《줄리아나 도쿄》, 《소녀 연예인 이보나》를 냈다.

황유미
5년간 광고회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3년 차 작가다. 2018년 독립출판으로 소설집을 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피구왕 서영》, 《오늘도 세계평화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이 있다.

리뷰

3.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개정판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길 위의 뇌 : 뇌를 치료하는 의사 러너가 20년 동안 달리면서 알게 된 것들 (정세희)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다시 만날 세계에서 (강유정, 김후주)
  • 욕구들 (캐럴라인 냅)
  •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 (김달)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진짜의 마인드 (김찬희(김진짜))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예술 도둑 (마이클 핀클, 염지선)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이영미)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너무 오래 오타쿠로 살아서 (쑨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