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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딜레마 상세페이지

중국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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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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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2.04.2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9만 자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8195
ECN
-
중국 딜레마

작품 정보

“2011년 초 ‘재스민 혁명’의 물결이 중동 곳곳을 뒤흔들던 때였다. 그해 3월 6일 ‘모리화(재스민) 시위’가 예고되어 있던 베이징 중심가 왕푸징으로 취재를 나갔다. 온라인에서 집회 장소라고 지목된 맥도널드와 케이에프시 매장 안의 많은 손님들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계속 주변을 살피는 사복경찰들이었다. 거리의 청소부들도 눈에 띄게 깔끔한 차림으로 쓰레기도 없는 도로를 빗자루로 계속 쓸면서 행인들이 모일 수 없게 했다. 공사를 하지 않는데도 거리 한가운데를 공사장 가림막으로 막았다. 살수차들은 물청소를 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거리를 계속 돌아다녔다. 모두가 연극을 하고 있었다. 시위는 없었고 권력의 불안함만 가득했다.” (6쪽)

중국은 왜 이 길을 가고 있을까
중국의 발전 모델은 얼마나 지속 가능할까

현대 중국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이자 중국체제에 관한 친절한 입문서. 중국 전문 기자 박민희가 14년의 취재와 연구를 집약한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친중도 혐중도 아닌 눈으로, 현대 중국체제가 직면한 딜레마를 직시한다. 정치국 상무위원 왕후닝, 외교부 대변인 자오리젠, 부총리 류허 같은 공산당 핵심 관리들을 통해 체제를 유지하는 논리를 분석하고, 위구르인 라힐라 다우트, 인권변호사 왕취안장, 기업가 마윈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시장경제가 체제에 영합하고 저항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이 책은 ‘열전’의 형식을 빌려 현대 중국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
2012년 시진핑이 주석에 취임한 이래 중국공산당은 시진핑에 대한 개인 숭배 운동을 벌이고(“학습강국學習強國”), 당헌과 헌법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명시하고 주석 임기 제한을 폐지했다(2017년 19차 당대회). 같은 기간 동안 2000년대 이후로 힘겹게 자라난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을 철저하게 탄압하고 위구르와 홍콩에서 동화 정책을 강경하게 밀어붙였다. 2021년 7월 중국공산당은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다. 2022년에는 20차 당대회를 맞아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결정할 것이다. 왜 시진핑 시대 중국은 이 길을 선택한 것일까?
저자는 2007년 중국 런민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특파원으로 있으면서 시진핑 시대의 개막을 목격했다. 이후 중국 전문 기자로 일하며 중국, 홍콩, 대만, 위구르 문제를 취재하고 연구했다. 이 책 《중국 딜레마: 위대함과 위태로움 사이에서, 시진핑 시대 열전》은 미-중 신냉전의 최전선

작가 소개

박민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역사를 공부했다. 2007~2008년 중국 런민대학교에서 국제관계를 공부한 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겨레》 베이징 특파원으로 중국 곳곳을 다니며 취재했다. 통일외교팀장, 국제부장을 거쳐 논설위원으로 국제뉴스와 외교에 대해 취재하고 쓰고 있다. 《중국을 인터뷰하다》(공저)를 썼고, 《중국과 이란》 등의 책을 번역했다.
‘혐중’에 반대한다.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공정한 이해와 동행을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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