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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상세페이지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인생의 변곡점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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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2.05.25 전자책 출간
  • 2022.05.3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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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2만 자
  • 8.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405088
UCI
-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

작품 정보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선정작입니다.'

마흔이 묻고, 역사가 답하다

마음의 불안, 인간관계, 일의 성패…
40대에 겪는 인생의 난제들에 대한 역사인물들의 조언

“마흔을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는 든든한 격려가,
마흔을 지난 사람에게는 무엇을 놓쳤는지 알려주는 체크 포인트 같은 책”
-신정근,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저자

‘제2의 사춘기.’ 40대의 다른 이름이다. 10대의 사춘기 못지않은 방황과 혼란을 겪는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이다. 40대는 책임져야 할 것, 요구받는 것은 많은데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더 이상 누구 하나 가르쳐주지 않는 시기다. 20~30대와 달리 실수나 시행착오가 허용되지 않고, 발을 헛디뎠다가는 곧장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나이, 그래서 두렵고 걱정이 많아지는 시기다.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은 바로 이런 방황과 고민의 한가운데 놓인 이들을 위한 책이다. 역사 속 군주와 재상, 신하들의 사례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탐색해온 김준태 작가는 방황하는 모든 40대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가 고른 역사인물 38명은 인생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반전을 꿈꾸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낸 사람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겪고 있는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이 책에 등장한 역사인물들의 지혜, 이를테면 상대의 의중과 전략을 정확히 파악해 거란과의 담판을 성공으로 이끈 서희의 협상술, 사대부의 격렬한 반대를 뚫고 서원 철폐에 성공한 흥선대원군의 전략은 직장에서 수많은 협상을 벌이고, 이견을 조율하며 내 생각을 관철해야 하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용하다. 그래서 우리와 비슷한 길을 걸었던 역사인물들의 이야기, 앞서간 이들의 성공과 실패는 인생의 변곡점에서 방황하는 40대 독자들에게 내 삶을 위한 지침으로 다가온다.

어둠 속에서 자신을 기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람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와 비슷한 문제를 미리 겪었던 역사인물 38명의 삶을 통해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으며 올바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도리, 시련과 고난 속에서 자신을 단련해간 원동력, 성패를 좌우하는 길, 좋은 관계를 맺고 그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1장 ‘구방심(求放心): 놓치기 쉬운 마음을 붙들어라’는 40대에 찾아오는 마음의 혼란에 대한 이야기다. 춘추전국시대의 첫 번째 패자로 한때 중원을 호령했으나 교만함 때문에 간신들의 전횡을 막지 못해 자신마저 비참한 최후를 맞은 제환공, 오나라의 명재상이었지만 복수심에 눈이 멀어 간신을 가까이했다가 모함을 받아 자결한 오자서의 예는 마음이 치우칠 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반대로 간신의 모함을 받아 죽을 위기에 몰렸을 때 마음의 중요함을 깨닫고,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40대에 크게 날개를 펼친 양명학의 창시자 왕수인의 이야기는 40대가 마음의 주인이 되기에 늦지 않았음을 깨우치고, 독자를 응원한다.

2장 ‘도광양회(韜光養晦): 어둠 속에서 자신을 기르다’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과 실패를 새로운 기회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40대 초반에 무려 18년의 유배 생활을 시작하며 관직에 나아갈 기회를 잃었으나 이를 학문 수양의 기회로 삼아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뛰어난 저작을 남긴 정약용은 인생의 도전에서 늦은 나이란 없으며 문이 닫혔으면 다른 문을 찾아 열면 된다고 알려준다. 청일전쟁에서 청나라가 패배해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예상 밖의 습격을 활용해 동정 여론을 이끌어내고 강화교섭에서 이득을 본 이홍장은 담대하게 위기와 마주할 때 오히려 새로운 출구가 열린다고 독려한다.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내 선택을 정답으로 만들어라

3장 ‘인능홍도(人能弘道):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는 성공과 실패가 엇갈리는 갈림길에서 저마다의 결단을 내린 역사인물들을 다룬다. 이원익과 강감찬은 한때 용모가 볼품없다는 이유로 주위 사람들에게 무시당했지만, 각자 백성들의 절대적인 신망을 얻고, 자신만의 전문 영역을 구축해 조직에서 인정받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제갈량은 유비가 조조에게 참패해 군세가 크게 줄어든 불리한 상황에서도 오나라와 대등하게 담판을 벌이고, 상대방의 마음을 흔들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의 진수를 선보인다. 《마흔, 역사와 만날 시간》은 이들을 통해 내 선택이 내 앞에 놓인 길, 내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정답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강조한다.

4장 ‘인연생기(因緣生起): 인간은 관계 속에서 성장한다’는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를 발전시키기도 하고, 자기 자신을 망치기도 한 역사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희는 매관매직을 일삼고, 권력을 남용해 사위의 살인사건을 무마하려 하는 등 부정부패로 얼룩진 인물이었지만, 세종이 보낸 절대적인 신뢰에 감격해 사사로운 욕심을 끊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명재상으로 거듭났다. 반면 김석주는 뛰어난 문장가이자 국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식견을 자랑하는 인재였으나, 왕실 수호를 위해 무슨 짓을 해도 좋다는 숙종의 요구 때문에 공작정치의 대가, 권모술수의 화신으로 전락한다. 저자는 이 두 사람을 대비해 보여주며 타인을 믿고 지지함으로써 서로 좋은 영향을 끼치고, 서로를 발전시키는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했구나’
역사인물들이 전하는 공감과 위안

“시대가 바뀌고 과학기술이 발전했다고 해도 인간과 인간사회의 본질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 나오는 역사인물들은 저마다 다른 시대를 살았고 다른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그들이 겪는 문제나 고민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 이 책을 읽는 우리 역시 그들과 똑같이 ‘인간의 감정이나 성장, 타인과 관계 맺기, 일의 성공과 실패’라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흔들린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는 역사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역사에 이름을 날린 사람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했구나’ 하는 공감과 위안을 얻고, 그들이 했던 선택과 그 결과를 통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다. ‘제2의 사춘기’를 맞아 방황하는 40대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

■ 추천사

“인생을 살다 보면 어디에나 사연이 있지 않을까만 마흔은 참 독특하다. 마흔은 앞만 보고 달려오다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지만, 남은 앞날을 생각하면 버거운 무게가 느껴지는 나이이기도 하다. 이 때문인지 마흔이 되면 “쉬었다가 하자”라는 소리를 입버릇처럼 하게 된다. 말 그대로 쉬었다가 가자는 뜻이기도 하고, 한숨 고르고 생각하며 움직이자는 말이기도 하다.
마흔의 고개를 올라갈 때, 숨 고르며 주위의 풍광을 봐도 좋지만 다른 사람들이 살아왔던 자취를 만나봐도 좋다. 이 책은 역사 속 38명이 각각 마흔의 고개를 넘으며 자신을 챙겼던 삶을 담고 있다. 세상에 나와 똑같은 삶이 어디 있으랴만 38명을 들여다보면 나와 겹치고 어긋나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으리라. 그 만남은 마흔을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든든한 격려가 될 터이고, 이미 마흔을 지났다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체크 포인트가 될 것이다.”
_신정근,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저자

작가 소개

김준태
흘러간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쉬운 역사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를 탐색하는 작가. 시대가 변해도 인간과 인간사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을 쓰고 있다. 그동안 역사 속 군주와 재상, 신하에 대한 글을 주로 쓰다가 리더나 참모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 누구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의 한국철학인문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는 〈포저 조익의 성리학설과 경세론에 관한 연구〉, 〈정조의 정치사상연구〉, 〈권도론 연구〉, 〈출처론 연구〉 등이 있고, 저서로는 《왕의 경영》, 《군주의 조건》, 《탁월한 조정자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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