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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선한 양심 상세페이지

십자가와 선한 양심

신약의 이해 3 | 베드로전서의 이해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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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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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0원
출간 정보
  • 2024.06.10 전자책 출간
  • 2014.03.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76 쪽
  • 14.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4356576
ECN
-
십자가와 선한 양심

작품 정보

채영삼 교수의 ‘신약의 이해’ 시리즈, 그 세 번째 작품!
세상을 이기는 교회의 해법: 사회의 적대감, 교회가 회복한 양심!

교회는 이 땅을 여행하는 순례자이다. 교회의 최종 목적지는 이 땅이 아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그 보혈로 교회를 세우신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는, 교회는 순례자이다.
교회는 십자가에서 구속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예비하신 하나님 나라로 이끌기 위해 한 몸으로 묶어 주신 복된 공동체이다. 교회는 유혹 많고 험난하며 더러운 이 세상 물결을 잘 헤치고, 선한 양심을 가지고 세속에 물들지 않는 성결한 몸과 마음과 영으로 마침내 주님께서 예비하신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이르도록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나아가는 아름다운 주님의 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 땅의 편안하고 화려해 보이는 것들의 유혹을 물리치고, 오히려 세상을 거절하는 대가로 세상의 온갖 비난과 핍박을 받아 내면서도 생명 주신 주님을 향해 즐거운 순례의 길을 달려간다.
본문에서 이 순례의 길을 가면서 선한 행실을 하고도 오히려 불의한 일로 고난을 받는 성도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이미 그리스도께서 그 길을 가셨기 때문이다. 또한 온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 더 이상 거룩하고 엄위할 수 없는 놀라우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그 길에 동행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혹시 어리석어 보이고 비참해 보이며 무능력해 보일지라도, 교회는 그저 행복하고 황홀한 마음으로 이 순례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할 하나님 나라, 이것은 단순한 이상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이제 곧 우리에게 이뤄지게 될 즐거운 실재이다. 이 길을 나 혼자만 갈 수는 없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결코 나 하나만을 위한 것일 수 없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저자는 베드로전서를 꼼꼼히 주해하면서, 그러므로 교회는 세상일 수 없고 세상과 같을 수도 없음을 말한다. 교회는 세상의 속됨을 이기고, 세상을 치유하고, 세상을 회복하여 이 여행을 잘 마치도록 인도할 생명의 능력을 이미 받았는데, 그것은 썩지 않고 살아 있는 영영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복음을 그 중심에 두어야 할 한국 교회가 복음보다 물질·명예·화려함·건강·부를 추구하며 그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전부인 양 여기던 세속적인 가치관을 버리고,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기 위해 말씀 앞으로 부지런히 달려가야 할 것을 강조한다. 결국은 이 길을 먼저 가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담긴 하나님 말씀이, 이 여행길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나님 나라, 그 황홀한 구원의 완성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철학을, 총신대 신대원에서 목회학(M. Div.)을 공부한 후에, 미국 미시간 주 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약학(Th. M.)을 전공하고, 시카고에 있는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마태복음을 연구했다(Ph. D.). 박사 학위 논문인 Jesus as the Eschatological Davidic Shepherd는 독일 튀빙겐에서 분트 시리즈(WUNT 2/216, 2006; Mohr Siebeck)에 선정 출판되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성경원문연구』 편집위원회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다.
채영삼 교수는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과 냉철한 철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본문 원의를 명쾌하게 드러내는, 정통 신약 신학자이다. 유려하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필체와 따뜻한 제사장적 감수성, 그리고 권위 있는 선지자적 강직함을 두루 갖춘 사상가적 저술가이기도 하다. 과장하지 않는 겸손한 태도로 시류의 근원을 관통하면서 구절구절 말씀의 핵심을 짚어 내는 그의 주해 속에는 성실한 그의 성품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앞으로도 그는 바른 안목과 식견으로, 주님의 마음을 담은 성실한 저술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겨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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