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울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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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울었으면 좋겠어 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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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키워드: 소꿉친구, 정략결혼, 약피폐물, 서양풍, 회귀, 판타지물, 첫사랑, 성장물, 애잔물, 관계역전
* 작품 키워드:
후회남, 개아가남, 존댓말남, 황태자남, 상처남, 동정남
상처녀, 짝사랑녀, 존댓말녀, 자낮녀, 순정녀, 성장, 다정녀, 능력녀

* 남자 주인공: 미카엘 - “내가 졌어. 당신을 사랑해요.”
다정하고 순해 보이는 것과 달리 어딘가 쌔한 구석이 있다. 상처 주었다가 다정했다가, 속마음을 알 수 없고 항상 ‘갑’의 위치에 서 있던 미카엘은, 결국 무너져 내려 절절하게 후회하게 되며 사랑을 고백한다.

* 여자 주인공: 릴리안 - “신기하지 않아요? 이젠 당신이 밉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나요?”
귀족적이며 다정하다.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 자존감이 낮은 릴리안은, 계속되는 상처에 미카엘을 거부하게 되고 서서히 자존감을 되찾으며 성장하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작품이 진행되며 내적 트라우마가 있는 여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갑의 위치에 서 있던 남주인공이 관계가 역전되어 여주인공에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당신은 아직 변한 것이 없어요. 봐요, 지금도. 사랑하면 지는 거라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잖아요. 사랑하는 것이 왜 지는 것인가요?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 그런 게 어디 있나요.”

당신이 울었으면 좋겠어

작품 정보

제국의 황태자이자, 소꿉친구, 그리고 약혼자였던 미카엘은 나를 싫어했다.
그에게 고백했을 때 그는 대답했다.

“내가 이겼어요. 처음부터 당신이 싫었거든요.”

미카엘, 그에게서 떨어진 간결한 말이었다.
길게 늘어진 눈꼬리가 둥근 호선을 그리며 휘어졌다.
부드러운 그의 눈매와는 달리 빤히 바라보는 눈동자가 차가웠다.
나는 그 옆에 서기를 원했으나 그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그의 손을 놓기로 했다.

“우리, 그만해요.”

그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
항상 여유롭던 그의 목소리가 물기를 머금었다.
내 손을 다급하게 붙잡는 그의 손을 처음으로 내쳤다.

“…이러지 마. 이러지 말아요.”

언제나 나의 위에 당당히 서 있던 그가, 결국 내 앞에서 무너졌다.
웃기지도 않았다.
아주 긴 씁쓸한 짝사랑의 끝이었다.

작가 프로필

배유나

2021.11.17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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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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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다 봤는데 저도 2.9 아래 리뷰처럼 남주를 덜 굴리고 싶었으면 여주를 덜 굴리든가 남주를 빡세게 굴리다 닭쫒던개 만들던가... 왜 이런 쑤레기를 받아주는 걸로 끝나는 거져?!
twi***
2024.03.05
1권 찍먹.. 여남주 둘 다 p융신같아요'~' 전권 완독했구요, 남주가 구르는게 좀 짧아요.. 여주를 좀 덜 굴리든가 남주를 더 굴리든가 했어야 됐는데.. 2.9점
wis***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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