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0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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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왕족/귀족, 인외존재, 첫사랑, 나이차커플, 갑을관계, 신분차이,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병약남, 직진녀, 유혹녀, 절륜녀, 무심녀, 외유내강, 엉뚱녀, 다정녀
* 남자 주인공: 에르시안 월터 헤센 - 온갖 병에 시달리며 음침하고 포악해진 도련님. 하루빨리 죽는 게 유일한 목표인 인생이었건만, 모르는 사이 뗄 생각도 없던 동정을 떼먹히고 몽정 중독이 되었다. 매일같이 바지를 적시며 깨어나던 중, 이것이 모두 한 몽마의 소행이라는 걸 깨닫고 책임을 묻고자 한다. 결단코 첫눈에 반했다거나 야한 몸을 독점하고 싶어서 부리는 수작이 아니다.
* 여자 주인공: 모드 - 모자라지는 않지만 대단하지도 않은 몽마. 맹한 말투에 허술한 행동으로 낮잡아 보이는 게 일상이지만 낙천적인 성격 덕에 쉽게 극복한다. 인간계에 내려와 처음 발견한 달콤한 먹잇감에게 나름의 애정이 있다. 그가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서 정기를 많이 많이 나눠 주기를 바라지만, 사랑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먹지도 못하는 거.
* 이럴 때 보세요: 입덕 부정 세게 겪는 하남주와 그러든 말든 타격 없는 여주의 정력 넘치는 로코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하, 몽마는 수치심도 없나 보지?”
“식사하는 일로 수치심을 느끼지는 않으니까요.”
작품 정보
그곳의 소속 하녀이자 어엿한 몽마인 모드의 가장 큰 기쁨은 매일 밤 아무도 모르게 따 먹는 헤센 가의 삼남, 에르시안 도련님의 달콤한 정기다.
언제 인간계에서 좌절과 수모를 겪었냐는 듯 배부르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모드는 어느 날,
“너 몽마인가 뭔가 하는 그거잖아.”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격언에 맞게 도련님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분명 마법을 걸었는데 어떻게 기억하는 거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허둥지둥하기도 잠시,
“어떻게 책임질 생각이지?”
“책임이요?”
“감히 내 첫 경험을 따먹었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지.”
도련님은 모드에게 책임지기를 종용하는데…….
* * *
“정말 빨아요?”
“그래.”
“제가 도련님 정기를 먹을 텐데요? 그건 조절할 수 없는 건데…….”
혹시 몰라 거듭 물었다. 자신이 몽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성기를 빨라고 내놓다니, 도련님이 분노에 사로잡혀 중요한 사실을 잠깐 잊은 게 아닌가 염려되었다.
“벌 받을 악마 주제에 쓸데없는 말이 왜 이렇게 많아?”
하지만 도련님은 팍 인상만 구길 뿐이었다.
모드는 꼴깍 침을 삼켰다. 솔직히 모드에게는 행운 같은 일이었다. 분위기를 감지한 몸이 덩달아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빨아.”
더는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한 모드는 천천히 에르시안에게 다가갔다.
작가 프로필
- 음침한 성녀는 밤마다 (온열)
-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 해서 (온열)
- 계약에 함부로 동의하지 말 것 (온열)
- 돌보던 인어에게 잡아 먹혔다 (온열)
- 도련님, 꼬실 생각까지는 없었는데요! (온열)
- 그 S급이 조난한 사정 (온열)
- 그 저택에는 파이가 산다 (온열)
- 첫사랑을 XX했다 (온열)
- 어느 날 그림자를 주웠다 (온열)
- 마법사와 세 마리? 남자들 (온열)
- 시한부도 케어가 되나요 (온열)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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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운 순애임……
yue***2025.07.27애새끼남 좋아하면 필독하세요 후회없는 선택... 외전까지 너무 좋아요ㅜ
bbo***2025.07.25분리불안은 진짜 불호였는데… 이 책도 기대없이 읽었는데… 와 진짜 개꼴리고 감정선 너무 좋아요 미친듯이 읽었어요….
ton***2025.07.24사랑이 다 이겨냈다! 가 아니라, 주어진대로 살고, 많은 인내와 희생을 치른 후에야 진정한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개연성이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모드가 참 귀엽네요.
blu***2025.06.13재밌게 잘봤어요~~~
nic***2025.06.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um***2025.05.30
둘 다 너무너무 귀여워ㅠㅠ
woo***2025.05.18모드학생 엄중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합격 드리겠습니다
roj***2025.05.1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fra***2025.04.30
아..남주성격,말투 너무취향 흐흐 제가본 로판 남주중에 세손가락안에 들어요 뭔가 아쉽네요 다른 소설에서 이남주 다시 보고싶어요
eun***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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