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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림

역사 풍자소설 - 상장사 대한민국의 수난기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2.06.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5만 자
  • 1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0098
ECN
-
대물림

작품 정보

책속한줄

- 84쪽
사람은 자기만족을 위해 사는 거야. 자기만족을 느낄 때 인간은 비로소 행복을 느끼는 거야. 근데 사람마다 그 자기 만족을 위한 수단과 방법이 다른 거 같아. 예를 들면 스포츠 선수들처럼 본인의 엄청난 노력으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자기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남을 해치거나 또는 남의 것을 빼앗아 자기 욕심을 채우면서 자기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세상에는 꽤 많은 거 같아. 그리고 가끔은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기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 나 회장이 그룹을 위해서 또는 가족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을 해치고 남의 것을 빼앗아서 자기만족을 느끼려 했던 건 분명 잘못된 거야. 그런 방법으로는 최종적으로 그룹이나 가족이 좋아지지도 않아.

- 196쪽
결국 시뻘건 저녁노을이 질 무렵에는 농성자가 단 한명도 현장에 남아있지 않았고 아스팔트 바닥 곳곳에 핏자국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 233쪽
둘의 이상한 대화가 끝나자 이 재인이 진지한 목소리로 [여하튼 저 불들 중에 최소한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저주의 불은 없을 거야. 여기 사람들의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서 더 아름답게 보였어.]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도 정말 아름다웠다고 극찬을 했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451쪽
그나저나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계급주의 만연 사회에서 벗어나질 못하네요. 옛날에는 크게 귀족, 평민, 노예로 나뉘었는데 요즘 한국은 상류층, 중산층, 빈곤층으로 계급이 분류되어 있는 것 같아요. 부자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제일 못하는데 사람들은 왜 부자를 따르는지도 이해가 안 가고요. 남에게 베풀 줄 모르니까 부자가 된 건데 그런 자들이 뭐가 잘났다고 남에게 함부로 하는 세상이 되었는지 정말 이상해요. 난 부모한테 물려받은 걸로 소위 상류층이 되어 있지만 남을 업신여긴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말이에요.

작가 소개

정도석

1987년 초가을, 군대 제대하고 며칠 만에 일본으로 건너왔다.
1994년에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를 졸업 후 대우재팬에 입사했고 그 이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이 만드는 기계/전자 제품 또는 부품을 일본에 파는 일만 해오고 있다.
가족을 먹여 살리고 남는 여유가 있을 땐 늘 주변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왔고 그렇게 하는 것이 내 자식들에게 복이 돌아갈것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살고 있다.
한가한 것을 무엇보다 싫어해서 조만간 일본에서 한국 뼈갈비 전문식당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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