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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통 외교관의 회고 상세페이지

어느 보통 외교관의 회고

한반도의 운명에 대한 생각,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2.06.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6만 자
  • 1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0180
ECN
-
어느 보통 외교관의 회고

작품 정보

1. 책소개

이 책은 어느 보통 외교관의 30여년을 기록한 회고록이자 인생기이다. 저자는 제국들 틈에 놓인 한반도의 운명을 가늠하며 핵심적인 개념과 문제를 짚어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세계를 관찰한 경험을 풀어냄으로써 모두에게 도움이 될 교훈을 전한다.

국가와 민족의 운명은 합리성만으로 담보지지 않는다. 냉혹한 현실을 인식해야 하며, 나라가 강해질 수 있도록 유능한 외교를 펼쳐야 한다. 저자는 아래 핵심 개념을 통해 자신의 시각을 설명한다.
- 국제권력정치의 본질, 제국과 세력권, 여러 나라와 한반도의 지정학 가치, 조선왕국 망국의 원인, 북핵문제, 한미동맹, 균형외교, 3불외교, 북핵보다 더 위험한 동북공정, 외교관의 자격요건, 외교조직 운영, 외교․영사 사례들에 관한 국제법적 시각과 교훈들

또한, 그는 여러 나라의 정치, 제도, 역사, 문화의 흥미로운 점을 밝히고 상호간에 비교한다. 특히, 오랜 기간 중남미 라틴아메리카에서 지내며 직접 겪은 역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끝으로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두바이에서 쓴 공관장 일기를 통하여 지면으로나마 외교 일선 첨병의 역할과 고민을 전한다. 다만, 공관장 일기는 지면 관계상 전자책에만 포함한다.

2. 페스트북 편집장의 추천사

“주권국의 권리는 그냥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 영토는 물론 정부가 들어서야 가능하고 이것도 이해 관계국들에 의한 승인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우리나라 땅에 우리 국민들은 우리 스스로 통치, 관리한다는 낭만적인 민족주의자들의 주장일 뿐 냉혹한 국제권력정치 무대에서는 턱도 없는 소리이다.” -94p 한반도와 대외관계 중

어느덧 문화적/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비교적 장기간 지속된 평화 아래에는 국제권력 정치의 무대에서 활동한 외교관들의 노력이 있다.

외교부 유럽국, 재외동포영사국, 국제법률국, 통상교섭본부에서 사무관, 서기관으로 그리고 영사과장, 유럽연합‧러시아통상과장, 중남미심의관으로 근무했으며 그리스, 스웨덴, 베네수엘라, 로스앤젤레스, 콜롬비아에서 근무했다.

주볼리비아 대사, 주코스타리카 대사, 주두바이 총영사를 역임하면서 35여 년간 외교활동을 해온 필자는 이 책을 통해 현실적, 역사적, 문화적, 지정학적 맥락에서 국제 외교에 대한 탁월한 분석과 해결책을 내놓는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나, 러시아의 대유라시아주의, 중국의 중국몽과 같은 현대 제국의 꿈 사이에서 제국이 아닌 국가, 제국 사이에 낀 국가인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국제법적 지식과 외국어 소양, 지정학적 관점 대한 인사이트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국제관계는 이치나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으로는 지켜지지 않으며, 과거 실패의 역사를 되새기고 이를 대응할 국제법적 시각과 외교, 영사 사례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부분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작가는 열강, 제국, 냉혹한 국제관계에만 집중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생생한 체험을 통해 바라본 중남미, 라틴아메리카 등 여러 국가들의 제도와 풍속, 특징에 대한 설명을 이 책에 상세하게 담아 냈다. 이국적인 풍경과 문화에 대한 작가의 애정어린 시각을 따라가다 보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개안과 함께 단순한 회고록 이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국제 관계를 바라보고자 하시는 분, 국제 외교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전영욱은 1986.6월 제20회 외무고등고시로 외교부 입부해서 35년간 외교관으로 일했다.

외교부 유럽국, 재외동포영사국, 국제법률국, 통상교섭본부에서 사무관, 서기관으로 그리고 영사과장, 유럽연합‧러시아통상과장, 중남미심의관으로 근무했다. 재외공관은 그리스, 스웨덴, 베네수엘라, 로스앤젤레스, 콜롬비아에서 근무하고, 주볼리비아 대사, 주코스타리카 대사, 주두바이 총영사를 역임했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대성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외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dad Pontificia Comillas 대학교의 ICADE 대학원 (마드리드 소재) 에서 유럽 공동체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반도 이슈, 국제관계, 국제법, 경제통상 문제 그리고 여러 대륙과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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