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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개인택시 상세페이지

불편한 개인택시

오늘도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0,000원
판매가
10,000원
출간 정보
  • 2025.02.19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12 쪽
  • 11.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7127
ECN
-
불편한 개인택시

작품 정보

“나는 불편한 개인택시 기사입니다.”
국적도,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잊은 채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마법이 펼쳐지는 곳. 글 쓰는 택시 기사 김응주 작가의 전지적 기사 시점 에세이.

택시란 생각해 보면 참으로 묘한 공간이자 교통수단이다. 편하면서도 불편한 양가적인 감정이 스멀스멀 나오기도 하니까. 이는 스스로를 ‘불편한 개인택시 기사‘로 소개하는 김응주 작가가 가지고 있는 절묘한 포지션에 대한 적확한 설명이기도 하다. 그는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만난 승객들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삶에 대한 단순하고도 강력한 통찰을 들려준다. 바로 ‘사는 건 다 똑같다‘는 인사이트다. 이는 일견 비관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묘한 희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마치 구름의 가장자리를 따라 비치는 햇살의 테두리처럼.

저자는 남녀노소를 넘어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태우고, 또 그들의 삶에 귀를 기울인다. 조심스레 조언과 응원을 건네면서. 이는 기사와 승객이라는 일시적인 관계가 가져다주는 역설적인 마법이다. 잠시 맺는 관계이기에 오히려 진실할 수 있고, 진실하기에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이 책은 그런 평범하고도 특별한 사건에 대한 기록이다. 택시 기사이면서도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고, 깊은 통찰과 인간적인 따스함을 갖춘 저자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간 군상의 흥미로운 포인트를 짚어내는 능력이 선명하게 배어 나온다.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분노하게 되는, 조그마한 세계 하나가 오늘도 네 바퀴 위에서 구른다.

작가 소개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제품포장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KAIST 경영대학원 AIC 과정을 수료하며 학문적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삼성전자 포장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포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후 포장컨설팅 회사 Zipack의 대표 포장기술사로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80여 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MSU, 송담대학교, 연세대학교에서 포장학과 강사로 강의하고, 한국포장학회 국제세미나 순차 통역사로 활동하며 전문 지식을 널리 공유해 왔다.

현재는 개인택시를 운영하며 승객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삶의 가치를 다시금 발견하고 있다. 모든 직업이 지닌 고유한 의미를 존중하며,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과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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