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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눈으로 상세페이지

고양이의 눈으로

이름 없는 존재를 넘는 여정

  • 관심 0
심플릿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900원
판매가
12,900원
출간 정보
  • 2025.04.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67 쪽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297783
ECN
-
고양이의 눈으로

작품 정보

한 여자가 아이를 잃고, 이름 없는 섬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한 권의 책을 발견한다. 누가, 언제 썼는지 알 수 없지만, 책 속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이 작은 섬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을 기록합니다. 이것은 이름 없는 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섬에서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잃었다. 서로의 얼굴과 이야기는 생생하게 기억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이름과 존재는 알지 못한다. 자신을 찾기 위해 애쓰던 이들은 섬 한 가운데 오래된 나무 위에 앉아 있는 푸른 눈의 고양이에게 희망을 건다. 모든 기억을 품고 있는 고양이는 그들에게 이상한 미션을 건넨다.

"당신이 이곳을 떠나, 가장 인상적인 ‘눈(eye)’을 찾아오세요.
그 눈에서 무얼 보았는지 내게 말해주면,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줄게요."

마지막까지 남은 일곱 명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각자 섬을 떠나 여행을 시작하고, 가장 잊을 수 없는 눈을 마주한 후, 다시 섬으로 돌아온다.

고양이는 그들이 찾던 답을 주었을까?
일곱 명 중, 과연 누가 진정한 자신을 찾았을까?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읽은 여자는 그 섬에서 무엇을 보았을까?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그것을 넘어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국적과 인종, 종교, 문화, 성별과 나이를 떠나 타인의 눈을 들여다보는 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나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책을 덮은 후, 당신은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될까?

작가 소개

대학에서 불문학, 대학원에서 지역학을 공부했다. 산티아고 길을 걷고 연재한 글로 제4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에세이, 엄마, 나는 걸을게요 를 출간했다. 첫 번째 책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났는데도 어떻게 삶은 지속되는가’ 라는 질문을 따라간 여정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여정이다.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본질을 탐색한다. 해당 소설은 실제 방문한 지역과 그곳의 사람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고, 글을 쓰는 시점의 순간들이 즉흥적 변주처럼 얽혀 완성되었다. 다음 여정은 나의 집은 어디인가를 묻는 에세이가 될 예정이다. 떠남-정체성-집 찾기, 모두 ‘모른다’에서 출발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이미 내면에서 답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낯선 길 위에서 방황하는 누군가에게 “괜찮아, 걸어봐. 길이 될 거야.” 라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어른이고 싶다. 사람들의 눈을 인터뷰하고 지금 이순간 가장 자신다운 기억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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