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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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시월드,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짝사랑, 소유욕/독점욕, 능력남, 무심남, 후회남, 다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사이다, 복수
* 남자주인공：일라이 그릿 - 젊은 황제의 오른팔인 그릿 후작. 모두가 눈여겨 보는 신랑감이었지만 본인은 혼사에 무관심했고,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겠다는 루비의 제안을 받아들여 계약 결혼을 했다. 결혼생활 내내 루비에게 무심했고 이혼 요청에 사유조차 묻지 않고 동의했다. 하지만 루비의 회귀 후에는 어째서인지 전과 달리 루비에게 다정하게 다가서며 이혼을 거부한다.
* 여자주인공：루비 그릿 - 비온느 자작가의 차녀, 그릿 후작부인. 오래 짝사랑한 일라이에게 그를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고 결혼하기는 했으나 그가 자신과의 결혼으로 이득 볼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눈치만 보며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시집살이를 견뎠다. 그릿 가문 사람들이 변하지 않을 것을 깨닫고 결국 이혼을 요구하나, 이혼 직후 사고로 죽고 결혼 1년차로 회귀한다. 미래를 알기에 다시 이혼을 원하지만, 예전과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당혹한다.
* 이럴 때 보세요：남주가 제대로 후회하는 것을 보고 싶을 때, 여주가 자기 할 말 다 하는 작품을 찾을 때, 속시원한 사이다가 고플 때, 여하튼 재미있는 작품을 읽고 싶을 때
* 공감 글귀：“좋아해요. 하지만 지금은 당신보다 나를 더 아끼기 때문에 떠나려는 거예요.”
작품 정보
일라이가 셔츠를 풀던 손을 멈추고 루비를 바라보았다. 드물게 놀란 표정이었다.
그건 루비도 마찬가지였다. 스스로가 충동적으로 뱉어놓고도 놀랐다.
그러면서도 그가 이유를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까, 재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2주 뒤.”
“……네?”
일라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평이한 목소리로 셔츠 단추를 풀었다.
“수도에 갈 일이 있으니 그때 해. 황제께는 미리 말씀드려 놓지.”
“…….”
“이혼할 때 원하는 건 따로 적어서 줘.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찰나에 스친 그의 표정이 신기루처럼 느껴질 만큼 깔끔한 대답이었다.
오히려 말문이 막힌 건 루비였다.
자신에게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참으로 어리석었다.
“그래요.”
루비가 쓸쓸하게 웃으며 방을 나왔다.
그와 이혼한 날, 루비는 마차 사고로 죽었다.
*
깨어나 보니 결혼 1년 차.
이번에도 당연히 쉽게 이혼할 줄 알았는데…….
“이혼하자고 편지 보냈어요.”
“뭐?”
“당신이 폐하께 말씀드리면 금방 끝날 일이니까……”
“안 돼.”
“……네?”
“루비. 나는 이혼할 생각이 없어.”
들어본 적 없는 다정한 목소리와 얼굴로 말했다.
남편과의 두 번째 이혼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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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남주의 개큰시련 3권 여주남주 행복한 모습 1.5권 황후황제 0.5권 정도 되는것같아요 등장 인물도 많고 중간까지 떡밥 엄청 뿌리시는거 보고 5권으로 안끝날것같은 생각 많이 했는데 얼레벌레 어떻게 끝나고 여주남주 행복한 모습 보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황제이야기 나와서 놀랬습니다
aoa***2024.09.19여주랑 남주가 서로 회귀했다는 걸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응? 스럽긴 했는데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았어요^^ 제정신 아닌 여자때문에 가정이 하나만 풍비박산 난게 아니라서 더 빡쳤던... 그래도 작가님 타작품도 그렇고 저랑은 잘 맞아서 재밋게 봤네요^^ 출근하려면 자야하는데 조금만 더 하다가 다 읽고 늦게라도 자러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cro***2023.12.14재밌게 보긴했는데요... 제가 놓친건가요? 여주남주가 서로 회귀한걸 어찌 아는거죠??
myy***2023.10.03-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ll***2023.09.06
아 후반부에서 황제 스토리가 따로 한 작품 나왔으면 합니다~~ 정말 잘 봤어요~!!
yuj***2023.08.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in***2023.07.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you***2023.05.25
초반 너무 재밌었는데 후반에 좀 지루해지네요 그래도 끝까지 볼만함
86s***2023.05.14너무 지루했어요 ㅠㅠ
ace***2023.05.111편은 진짜 찌통물로 잼나게 달렸는데 2편부터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엔 모든게 삐걱삐걱댐 남주 여주 설정 다 설정구멍;; 그냥 갈등 해소로 2권 분량 해도 되는걸 주구장창 길게 만든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다른 사람들 후기 그대로임 찌통물 X, 복수극 X, 후회물???? 이도저도아니게 어설퍼지고 일의 해결방식이 매우 이상함 고위귀족란 사람이 전면적인건 다 내팽겨치고 악역들이 맘대로 하게 걍 다 냅둠 ;;; 근데 재미없는 2-3권 구간 지나면 4-5권은 잼있었음 세트아닌 개별 구매였다면 2권에서 하차했을것 같아서 3.5 점인데 간혹 재탕을 후반만 하게 되어서 4점
blu***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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