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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훔치는 도둑 상세페이지

꿈 훔치는 도둑작품 소개

<꿈 훔치는 도둑> 80만 독자가 열광한 웹툰 《용이 없는 세상》과 《독신마법사 기숙 아파트》를 쓴 기르답 작가의 《꿈 훔치는 도둑》은 잠든 이의 꿈을 훔쳐다 파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이 흥미롭게 펼쳐지고, 동시에 도둑의 삶에 불쑥 찾아온 소년과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꿈에 대한 사유가 깊이 있게 더해진다.

잠든 사람들에게서 꿈을 훔쳐 수집가에게 파는 도둑에게 꿈은 그저 밥벌이 수단이다. 그런 그의 삶에 도둑맞은 자기 꿈을 찾아달라는 소년과, 자신의 꿈을 가져가달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꿈을 대하는 남자의 태도가 변화한다. 한 번도 욕망한 적 없던 희망을 품게 된 그는 지난밤 여자를 웃게 만든 꿈을 열어보기 위해 지금껏 시도해본 적 없는 위험한 담장을 넘기로 결심한다.

우리 일상에서 친숙한 ‘꿈’이라는 소재의 중의적인 의미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소설은 꿈이 도둑질 당하고 돈으로 거래되는 과정을 그려냄으로써 ‘간직하고 지켜내야 할 존재’ 혹은 ‘되찾아 회복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꿈의 가치를 보여준다. 간절히 원해 품고만 살았던,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살기 위해 버려야 했던 우리들의 모든 꿈. 그 의미와 가치를 되찾는 여정이 시작된다.


출판사 서평

“오늘 밤, 당신의 꿈을 훔치러 갑니다”
꿈의 의미와 가치를 되찾는 흥미진진한 여정

모두가 꿈을 꾼다. 어떤 이는 꿈을 간직하며 살고, 어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살 듯이. 목적이 어떠하든 우리 가슴속에는 날마다 꿈이 하나씩 떠오른다. 하지만 어젯밤 꾼 꿈은 손에 잡힐 듯 눈앞까지 왔다가 사라지고 만다.

소설 『꿈 훔치는 도둑』은 우리가 매일같이 뒤쫓는 꿈을 향한 헌사다. 소설에서 ‘꿈을 꾸다’는 중의적으로 표현된다. 꿈이란 ‘잠자는 동안 보고 듣고 느끼는 정신 현상’이자 ‘실현하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이라는 두 가지 뜻 모두를 품으니까. 도둑이 훔친 것은 잠자는 사람의 이마를 통해 흘러나오는 꿈이지만, 동시에 그가 현실에서 원하고 도달하고자 하는 바람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꿈’이라는 두 단어 사이의 구분을 교묘하게 흐리는 방식으로 꿈의 의미를 돋보이게 만든다. 현실에서 꿈은 도둑맞을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스스로 꿈을 외면하거나 버리는 방식으로 삶을 살아낸다. 그런데 만약 누군가가 우리의 꿈을 몰래 훔쳐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당연히 꿈을 품었던 이는 뒤늦게 자기 꿈의 소중함을 절감할 것이다. 유리병에 담긴 실체로서의 꿈, 도둑질 당하고 돈으로 거래되는 꿈. 『꿈 훔치는 도둑』은‘간직하고 지켜내야 할 존재’ 혹은 ‘되찾아 회복해야 할 대상’으로서의 꿈의 절대 가치를 우리에게 속삭여준다.

도둑맞은 꿈을 찾아달라는 소년과 도둑에게 자신의 꿈을 버린 여자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태도를 만나다

소설에는 꿈을 훔치는 능력을 가진 남자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이 몇 살인지 생일조차 모르고,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며, 남들과는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한다. 모두가 잠든 밤에도 잠이 들지 않는 그는 그저 한 달 치 생활비를 벌어 집세, 식비, 술값을 충당하는 하루를 살아간다. 그 이상의 바람과 기대가 없는 삶. 그런 도둑의 인생에 불쑥 두 사람이 나타난다.

도둑맞은 자기 꿈을 찾아달라는 소년과 자신의 꿈을 가져가달라는 여자. 소년은 거리낌 없이 도둑의 집을 두드려 머물다 돌아가고, 여자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도둑을 반겨 술을 권하고 함께 TV를 본다. 그들과 시간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사이에 남자는 조금씩 변화한다. 소년이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여자가 꿈을 향해가는 태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꿈꾸고 기대하는가’를 궁금해 한다.

오직 묻는 말에만 대답하던 도둑은 자주 가는 바의 바텐더에게, 훔쳐온 꿈을 사가는 수집가에게, 소년과 여자에게 무언가를 묻기 시작한다. 답을 구하듯 자꾸 발걸음이 향하는 집이 생겼다. 사용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는 꿈은 쓸모없다 치부하던 그는 지난밤 여자에게서 훔친 꿈, 그 여자를 웃게 만든 단 하나의 꿈을 열어보기 위해 지금껏 시도해본 적 없는 위험한 담장을 넘기로 결심한다. 어떤 필요도 어떤 욕망도 없던 남자가 기대하게 된 것, 기다리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마침내 꿈이 되어, 꿈의 몸으로, 꿈꾸기 시작한 남자는 오늘 밤도 꿈을 훔치러 간다.

[먼저 읽은 독자들의 추천의 글]

몇 번이고 정주행하고 싶은 작품, 하나의 거대한 꿈같은 이야기!_ Ver***
Girdap만이 쓸 수 있는 내용. 몽롱하게 빠져 읽었다._ jun***
잃어버린 꿈을 찾아 또 다시 여행을 떠나야겠다._ 별***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모두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목차

0. 꿈을 훔치는 도둑
1. 소년이 잃어버린 꿈
2. 유령이 만든 꿈
3. 거지가 빼앗긴 꿈
4. 여자가 버린 꿈
5. 동물이 보던 꿈
6. 술에 취한 꿈
7. 현실과 다른 꿈
8. TV와 꿈
9. 환자의 꿈
10. 손이 꾸는 꿈
11. 꽃이 꾸지 못하는 꿈
12. 바이올린, 꿈
13. 쓸모 있는 꿈
14. 초침 사이의 꿈
15. 기대와 꿈
16. 마주 보는 꿈
17. 희망을 사는 꿈
18. 점을 찍은 꿈
19. 가지고 싶은 꿈
20. 돌아가는 꿈
終. 다시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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